아래 글은 개인 의견입니다.
참고 사항이고요. 반드시 이렇게 해야 하는 건 아닙니다. ^^
12월 7세, 새해 1~2월 8세라면 이번 겨울이 초등 입학 전 겨울방학이죠.
왠지 해야 할 것이 많게 느껴지는데요.
아래 내용은 겨울 때부터 초등 1학년 내내 적용되는 내용입니다.
초등 1학년 입학 전에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1. 학교 생활 적응 준비
2. 선생님, 다른 학부모들과의 관계 맺기
3. 국어, 통합교과서, 수학, 영어 대비
하나씩 정리해 보았습니다.
1. 학교 생활 적응 준비
학교에서 알아서 해 줍니다.
단기간에 준비되는 것도 아니고요. 집에서 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직접 학교에 가서 보고 듣고 경험해야 알 수 있는 거죠.
그보다는 지금까지 집에서 어떤 아이로 성장해 왔는지가 중요하겠죠.
혹시나 지나치게(?) 사랑만 받아서 자기 중심적인 면이 강하다면 학교 가서 애를 좀 먹을 테니까요.
근데 그건 아이 탓도 아니고 학교 탓도 아니죠.
지금부터라도 부모님이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평가해 보세요.
관련 서적도 여러 가지 있는데요. 저는 산 적도 없고 읽힌 적도 없습니다.
내가 소중하다는 것! 다른 사람도 소중하다는 것! 틀려도 괜찮다는 것!
과 관련된 아이용 책은 찾아서 읽힌 듯 하네요~
아! 이런 질문도 받았는데요.
반장이나 회장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제 대답은 '마음대로 하세요~' 였답니다. 무성의하거나 씨크한 답변은 아니고요. ^^!
1학년 때에는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기 때문에 아이 마음대로, 부모님 마음대로 하셔도 좋다는 뜻이랍니다.
2. 선생님, 다른 학부모들과 관계 맺기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이야기 잘 하는 여자 아이라면 가만히 기다린다.
만약 남자 아이라면... 이야기 잘 하는 여자 아이의 엄마를 찾아 친구 맺는다.
무슨 뜻일까요?
학부모가 되면 내 아이의 학교 생활이 궁금합니다. 근데 알 수 있는 방법이 별로 없습니다.
다행히 이야기 잘 하는 딸이면 주저리 주저리 알려줍니다.
적절히 추임새만 넣으면서 듣고 있으면 됩니다. (괜히 지적질 하지 마시고요~ 고급 정보가 단절됩니다~)
아들들은 대체로 알려주지 않습니다. 표현력이 딸리기도 하고요. 관심이 그다지 폭넓지 않아요.
세세한 것에 대해서는 무심하기도 하고요. 일단... 여자 아이들에 비해 느려서요...
그래서 내 아들과 같은 반 여자 아이의 엄마와 친하게 지내면
그 엄마를 통해 아이의 학교 생활을 알 수 있다고 하네요~ (꼭 그래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당~ ^^!)
초등 1학년 학부모로써이 네트워크 기준은 이렇습니다.
첫째, 가급적 최대한 학교 선생님과의 접촉을 피한다.
둘째, 가급적 아이와 같은 반 엄마들과의 모임은 최소화한다.
(평소에 관계 유지를 잘 하시는 분이라면 괜찮고요 ^^)
선생님과의 접촉을 피한다는 것은 뭐냐면요.
아이가 학교 생활을 잘 하면 굳이 선생님과 만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즉, 아이에게만 집중하면 된다는 거죠. (정말 특이하고 독특한 선생님만 아니라면요...)
같은 반 엄마들과의 모임을 최소화한다는 것은 뭐냐면요.
여자는 관계 지향적입니다. (남자는 문제 해결적이고요.)
여자의 장점은 소통을 잘 한다는 거죠. 그런데 단점으로는 생각과 말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정보, 나에게 해당하지 않는 정보 때문에 흔들릴 수 있습니다.)
같은 반 엄마들과의 모임은 과유불급입니다.
지나치면 아니 함 만 못한데요. 그런데 지나친 경우가 더 많은 듯 합니다.
1순위는 옆집 아이도 아니고 옆집 엄마도 아니고 우리 아이입니다.
우리 아이에게 집중하세요. 아이와 관련해서 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책도 찾으시고요. 체험 꺼리도 찾으시고요. 영어 진행도 챙기셔야 해요.
옆집 아이와 비교할 필요도 없습니다.
내 기준과 원칙을 가지고 꾸준히 진행하세요.
그러다보면 나와 성향이 맞는 엄마가 보입니다.
그 분과 꾸준히 교류하세요.
3. 국어랑 통합교과서 대비
이 시기 가장! 가장! 가장! 중요한 것은 '모국어 읽기 독립 집중 훈련' 입니다.
전 과목 모두 포함해서 가장 중요합니다!
그런데 절대! 절대! 절대! 쉽지 않습니다. 아니 어렵습니다!
그런데... 많은 아이들이 대충 하다가...
중고등 때 절반 이상의 아이들이 실패하는 능력입니다... T.T
1학년 1학기 때 자음과 모음이 나오고요.
훈민정음 언어 체계를 학습합니다. 자음과 모음을 조합해서 낱자와 낱말을 만드는 거죠.
1학년 2학기 때 설명문(비문학) 읽기가 등장합니다.
문학 읽기보다 비문학 읽기가 더 어려운데요.
1학년 2학기 때부터 비문학 읽기가 시작됩니다. 당연히 시험에도 나오겠죠?
겨울에 한글 워크북으로 훈민정음 언어 체계 연습을 하세요.
거의 익숙하게 연습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학교 수업은 배우는(학) 정도고요. 학교 수업만으로 익히기까지 충분히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쉬운 책으로 혼자 읽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비문학 영역 책 읽기 비중은 더 늘립니다.
문학 : 비문학 = 5 : 5 이면 좋고요. 6:4 또는 4:6 도 괜찮습니다. 7:3 이나 3:7 도 그럭저럭인데요.
그 아래는 좀....
비문학(사회, 과학, 수학, 역사 등) 영역 책을 읽으면 자연스럽게 통합교과서와 사회, 과학 대비도 됩니다.
문학 책은 그림 적고 글량 많은 책도 조금씩 섞어 보세요.
비문학은 과학 비중 줄이고 사회 비중을 늘이세요. 정치나 경제쪽 보다는 지리, 인물, 문화쪽이 쉽습니다.
비문학 책 선택의 기준은 여전히 똑같습니다.
- 정보량 적은 것
- 설명이 구체적으로 되어 있는 것
- 최대한 이야기스러운 것
공개 수업 때 아이가 알면서 발표하지 않더라도 그냥 두세요.
이 시기에 아이에게 중요한 것은 부모님의 칭찬입니다.
그리고 쓰기는 계속 내려놓고 읽기에 집중하세요.
받아쓰기도 너무 연연하지 마세요. 그냥 꾸준히 열심히 연습하면 시간이 해결해 줍니다.
학교 시험 점수에 연연하지 마세요.어차피 기준은 전국 단위입니다.
학교 시험 한 두 문제 때문에 불필요하게 문제 많이 풀게 하지 마시고 그 시간에 책 한권 더 보게 하세요.
체험을 한 곳 더 가던지요.
4. 수학
1학년 수학에서 핵심은 '수와 연산' 영역입니다. 다른 영역은 쉽거든요.
1학년 교과서 수학 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1학년 1년 동안 풀어야 하는 수학 문제집은 2가지 종류입니다. (2권이 아닙니다~)
하나는 연산 연습용 문제집이고요. 다른 하나는 교과서 학습용 문제집입니다.
연산 연습용 문제집과 교과서 학습용 문제집을 병행합니다.
연산 연습은 10~20문제씩 꾸준히 진행하고요. (일주일에 2~3회 정도)
교과서 학습용 문제집도 꾸준히 진행합니다. (일주일에 2~3회 정도)
연산과 교과서 문제집 학습 합쳐서 하루에 30~40분 정도 진행합니다.
연산 문제집은 아무거나 하시고요. (저라면 학기 당 한 권짜리~~)
교과서 문제집은 아이에 따라 난이도 선택을 잘 해야 합니다.
난이도 하라면 '개념클릭 해법수학' 정도의 난이도를 기준으로 생각하시고요.
난이도 중이라면 '우등생 해법수학' 정도의 난이도를 기준으로 하세요.
먼저 난이도 하 또는 중에 해당하는 문제집을 하나 선택해서 풀게 하고요. (1학년 1학기용)
1학년 1학기용 문제집을 다 풀었는데 2학기까지 2~3개월 여유가 있으면
심화용 문제집을 풀게 합니다.
<사례 1> 개념클릭 해법수학(1학년 1학기) - 문해길 원리편(1학년 1학기)
<사례 2> 우등생 해법수학(1학년 1학기) - 문해길 심화편(1학년 : 학기별 교재 아님)
<우리 아이 수학 고수 만들기> 책에 아주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를 정리해 놓았습니다. 꼭 읽어 보세요.
5. 영어
이 시기는 영어를 시작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아이에 따라서는 그 전에 시작하면 좋은 아이도 있는데요.
이 시기는, 일반적인 아이라면 시작은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단, 영어 때문에 가장 중요한 '모국어 읽기 능력 훈련'에 지장을 주지 않아야 합니다.
이 시기는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문법 중에서 듣기 위주로 진행해야 하는 시기이고요.
가능하면 읽기도 일부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이때 읽기는 주로 읽어주기가 좋습니다.
만약 영어유치원을 다닌 아이라면 위보다는 더 윗단계로 진행해야 하지만,
일반 유치원을 다닌 아이라면 위와 같이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어는 언어이면서 모국어가 아닌 외국어이기 때문에...
매일 20~30분 이상 꾸준히 접해야 합니다.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영어 DVD 시청하기인데요.
영어 DVD 시청 등으로 영어 듣기를 300시간 정도 꾸준히 진행해야 다음 단계인 읽기에 도움이 됩니다.
6. 체험(경험)
체험(경험)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코로나19 조심을 최우선으로 하면서요~)
그리고 여전히 다 좋습니다. 아직 교과 연계 체험을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표적인 교과 연계 체험이 역사 탐방인데요.
아직 그럴 필요가 없고요.
정서, 관계, 인지 등등 폭넓은 이유에서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해야 합니다.
여전히 매주 주말에 한 번은 어딘가에 간다고 생각하세요.
최소한 집 근처 공원에 자전거나 인라인스케이트라도 들고 나가세요.
그리고 여행 다니기 좋은 시기입니다. 코로나 상황이 좋아지면 가족 여행 횟수를 늘이세요.
해외 여행은 초등 2~3학년 때부터가 좋고요.
국내 여행은 이 시기부터도 좋습니다.
제주도 여행도 계획해 보시고요.
남도 여행, 부산 여행도 계획해 보세요.
서해도 좋고, 동해도 좋습니다.
가까운 곳은 1박 2일로 갔다 오시고요.
먼 곳은 방학을 이용해서 2박 3일로 갔다 오세요.
아빠의 적극적인 협조가 가장 절실할 때입니다.
특히 7세~초등 3학년 때 아이가 아빠와 어떤 추억을 만들었는가가 이후 아빠와의 관계에 큰 영향을 줄 것입니다.
7. 우리나라 교육이 또 변하고 있습니다!
2021년 기준으로 초등학교 1학년~6학년 아이들은...
2022 개정교육과정을 적용받아서 각 과목별로 서술형 문제와 논술형 문제까지 풀 수 있게 공부해야 합니다. (교육에서 2021년 4월에 그렇게 예고했습니다... T.T)
이를 위해서는 유치~초등 저학년 때 듣기와 읽기부터 탄탄하게 훈련한 다음,
초등 중학년 때 각 과목 공부 제대로 해 본 다음,
초등 고학년 때부터 각 과목별 쓰기 연습도 해 봐야 합니다.
이처럼 교육제도, 시험제도, 입시제도 전반이 빠르게 변하고 있기 때문에...
부모님의 정확한 정보력이 정말 중요해졌습니다.
제가 진행하는 강의 꼭 들어 보시고요!
제가 쓴 자녀교육서 꼭 읽어 보시고요!
제 블로그 글로 계속 정보 업그레이드 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이후 사회와 2022 개정교육과정 대비 <현명한 자기주도 초등 공부법>
https://blog.naver.com/jnanna89/222585583600
[강의 안내] 현명한 자기주도 초등공부법 1개월 자유수강권 안내 (선착순 15명)
올해(2021년) 기준으로 초등학생들은 2022 개정교육과정을 기준으로 공부를 해야 합니다. 특히 핵심은 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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