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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공신 교육/학습코칭법

[코칭법] '가나다' 배웠는데 독후감 숙제? 8세 수포자? (어쩌지...)

by 행공신 2021.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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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막 '가나다라' 뗀 아이에게 독후감 써 오라고?  @.@

 

초등학교 입학 전에 한글 학습을 전혀 하지 않았을 경우..

1학년 1학기 때 60시간 동안 한글 학습을 하면, 한글 읽는 원리는 알게 되겠죠..

그런데.. 한글 읽는 원리를 알게 되면 저절로 잘 읽고 잘 쓰게 될까요?

 

모국어인 한글을 습득할 때에는 '듣기 - 말하기 - 읽기 - 쓰기' 순으로 습득하게 됩니다.

듣기는, 정상적인(?) 생활만 하면 적절히 듣게 됩니다.

말하기도, 어느 정도는 적절히 말하게 됩니다.

 

물론 진짜 잘 듣는 것과, 진짜 말 잘 하는 건.. 성인에게도 어려운 일인데요..

어쨌든, 기본적인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을 만큼은 대부분 듣고 말하게 됩니다.

 

하지만!! 읽기와 쓰기는 완전 다릅니다!!

한글 읽는 원리를 알게 되면, 글자를 읽을 수는 있게 됩니다.

하지만 읽기는, 글에 담겨 있는 의미를 읽어내는 것이고요.

 

진짜 읽기와 진짜 쓰기는, 그 이상의 것입니다!!

 

 

 

<출처 : 우리 아이 독서 고수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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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 : 글의 의미 파악 + 의미 재구성 + 통찰력 기르기

 

독서는 글의 의미도 파악하면서 의미를 재구성하기도 하면서 통찰력도 기르는 것이라고 합니다.

​통찰력이란 무엇일까요? 통찰력이란 쉽게 말해서 ‘다 아는 것’입니다.

​겉만 알고 속은 모르는 것도 아니고, 일부만 알고 일부는 모르는 것도 아닌, 다 보고 다 아는 것입니다.

​그리고 독서는 다 보고 다 아는 능력을 길러줍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우리 아이 독서 고수 만들기’ 책을 읽기 전에 ‘독서란 글의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책을 읽은 후 독서의 의미를 새롭게 재구성했을 뿐만 아니라, 새롭게 재구성한 독서의 의미로 인해 독서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깨우쳐,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공부을 줄이고 대신 독서 시간을 늘리는 통찰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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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한글 학습 시간을 27시간에서 60시간으로 늘렸다고 해서..

60시간만에 글자를 읽을 수 있게 되고!

글의 의미 파악할 수 있게 되고!

나의 스키마(배경지식+경험)와 결합해서 의미 재구성할 수 있게 되고!

의미 파악 과정을 통해 통찰력도 기를 수 있게 되지는 않습니다!!

 

빠르면 5세, 적어도 6세부터 초등 2학년까지는!!

공부보다 책 읽기를 1순위에 두고!! 꾸준히, 폭넓게 독서를 진행하세요!!

 

그리고 쓰기는 읽기부터 제대로 충분히 훈련한 다음에 진행하세요.

그래도 절대 늦지 않고요. 오히려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그러면 초등 1학년 1학기 때 한글 학습 시간이 27시간든, 60시간이든, 10시간이든..

별 지장을 받지 않고 훌륭하게 잘 성장할 수 있습니다!!

 

올해 서울대에 입학한 아이의 유아~고등 과정을 보며 절감하고 또 절감한 사실입니다.

 

 

2. 8세부터 수포자가 생긴다고?  ㅜ.ㅜ

 

그리고 기사 내용 중에 이런 부분도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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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 수포자가 생기는 이유

국어 시간에 '안녕하세요'를 가르치면서 수학 시간에 줄글을 읽게 하는 등 과목 간 연계성이 너무 떨어진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수학익힘책에 불만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로 초등 1학년 수학익힘책 68쪽에는 '농장에서 친구들과 복숭아를 따서 상자에 담았는데, 나무에는 덜 익은 복숭아가 남아 있었다…'는 등의 문제가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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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가 부분 개정되면서 위 문제가 사라졌을 수도 있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는 건 아니고요.

 

수학에서 문장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은..

'읽기 능력' '생각하는 능력'을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문제 자체를 읽지 못하면 당연히 생각도 해 볼 수 없겠죠..

하지만 문제를 읽기 못한다고 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사고력도 떨어진다고 볼 수는 없고요.

특히 초등 1학년 때와 특히 남자 아이들의 경우, 더더욱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우선,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6세부터 초등 2학년까지는 독서에 집중!!

그래야 전반적인 읽기 능력이 길러지면서 전 과목 기초 학습 능력이 갖춰지고요.

 

수학은, 초등 1학년까지는, 아이가 문제를 읽지 못하면, 문제를 이해시켜 주세요.

"아! 그니까 이 문제는 이걸 구하라는 거구나. 근데 이런 조건이고!"

 

책을 꾸준히 읽으면서 초등 1학년 국어 시간에 충실히 참여하면 거의 대부분 잘 읽게 됩니다.

다만, 잘 읽게 되었다고 해서 수학 문제를 잘 풀게 되는 건 아닙니다.

 

수학의 문장제 문제는 <읽기 능력> <생각하는 능력>이 함께 길러져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

 

 

행공신에서는 블로그 포스팅, 자녀교육서와 교재, 온라인과 오프라인 강.의를 통해 유치~초등 독서법, 공부법, 코칭법 정보를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2021년) 기준으로 초등학생들은 모두 2022 개정교육과정을 적용받게 됩니다. 그래서 공부 기준을 2022 개정교육과정에 맞춰야 합니다.

 

그러니 아이 공부와 관련해서는 행공신에서 전해 드리는 정보를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부모 때와는 아주 많이 달라졌거든요. 화이팅!!

 

 

[행공신 출간 도서와 강좌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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