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칭법] 초등 공부에서 넘어야 할 3개의 큰 산

예전에는 초등학생 때 다 함께 놀았습니다.

시험 때 열심히 공부 하는 아이들이 있었지만 평소에는 다 함께 놀았습니다.

 

근데 그건 우리 부모가 어릴 때 얘기입니다.

지금은 많이 달라졌고요. 심지어 초등 때 중고등 성적이 거의 결정된다고 말 할 정도로 달라졌습니다.

 

그리고 달라진 상황에서 봤을 때, 초등 공부에서 넘어야 할 3개의 큰 산이 있습니다.

이 3개의 산을 잘 넘어야 중고등 때에도 잘 할 수 있게 되는데요. 언제, 어떤 산일까요?

 

 

 

● 첫 번째 산 : 7세~초등 1학년 시기

 

이 시기는 초등 입학 전후에 읽기독립을 이루어야 하는 시기이고요. 초등 1학년 때부터 시작되는 수학을 제대로 대비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교과서만 보면, 초등학교 1학년 국어와 수학은 쉽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교과서는 기초 교재입니다. 당연히 할 수 있어야 하는 내용들이고요. 전국 기준으로 봤을 때 난이도 하 또는 중하에 해당합니다.

 

특히 이 시기에 중요한 것은 한글 읽기능력입니다. 한글 읽기 능력은 국어뿐만 아니라 수학 개념 이해와 문장제 문제 해결할 때에도 큰 영향을 주며, 사회와 과학과 한국사 공부에도 큰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교과서 또는 학교 공부 잘 한다고 해서 안심하는 것보다는, 별도로 한글 읽기 능력을 차근차근 탄탄하게 그리고 가능한 많이 훈련하는 것이 이후 공부에 큰 도움이 됩니다.

 

교과서 기준으로 보면, 어렵지 않기 때문에 대체로 잘 넘어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을 수 있고요.

그 결과는 초등 3학년 때 드러나게 됩니다...

 

 

 

● 두 번째 산 : 초등 3학년 시기

 

이 시기는 초등 공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일단 통합교과로 묶여 있던 과목들이 세분화 되고요. 특히 사회와 과학 과목 공부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그리고 수학도 수와 연산 영역 외에 도형이나 측정 등 다른 영역들 공부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그래서 전 과목 동일하게 전문 어휘가 대거 등장합니다. 사회의 지도와 방위, 과학의 물질과 물체, 수학의 선분, 직각, 정사각형, 분수, 소수 등이 그 사례이고요. 대부분 한자어입니다. 근데 한자어라고 해서 한자 공부까지 하려고 하면 부담만 커지게 됩니다.

 

주요 과목마다 공부할 분량도 좀 늘어나고요. 수학의 경우에는 전국 기준 난이도 중급 이상의 문제 해결력을 길러야 하는 시기이며, 영어의 경우 전체 공부에서 1순위로 생각하면서 독해력을 최대한 끌어올려야 하는 시기입니다.

 

이 두 번째 시기에... 전체 학생 중 50% 정도가 산을 넘지 못하고 좌절기에 들어서게 됩니다...

 

 

 

● 세 번째 산 : 초등 5학년 시기

 

이 시기는 본격적으로 공부를 많이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아이들을 힘들게 하는 과목은 수학과 한국사입니다. 한국사의 경우, 과목 자체의 난이도는 높지만 학교 시험 문제가 쉬울 경우 큰 어려움으로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등 때 또 만나기 때문에 학교 시험 난이도와 관계 없이 제대로 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수학은 6학년보다 5학년이 더 어렵게 느껴집니다. 등장하는 개념도 많고, 개념 하나 하나의 난이도도 높습니다. 교과서나 문제집에 있는 개념 설명만으로는 이해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우리 아이 수학 고수 만들기> 책의 Part3 부분을 개념사전으로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수학 선행도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하는.. 한 마디로 수학 때문에 곡 소리가 날 수 있는 시기입니다.

 

두 번째 산인 초3 시기를 무사히 넘긴 50% 중 30%가 좌절하고요. 이 때부터 '8 : 2의 법칙'이 시작됩니다. 상위권 20%와 중하위권 80%로 구분되는 거고요. 중하위권 80% 중에 80%는 학원에 가더라도 전기세 내면서 다니게 됩니다. T.T

 

 

 

가장 바람직한 경우는 첫 번째 산부터 차근차근 잘 준비해서 잘 넘기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부모님부터 아이 공부 전반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어야 하고요. 초등 때부터 각 과목별로 공부를 제대로 해 볼 수 있게 코치해 주어야 합니다.

 

꼭 엄마표 또는 홈스쿨링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교육을 적극 활용하더라도 부모님이 큰 그림 속에서 적절하게 활용하면 충분히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행공신의 강좌와 자녀교육서를 적극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분명 큰 도움 되실 것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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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이 입학하고 휴직을 하면서, 선생님 책과 블로그, 컨설팅까지 참여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아직도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았지만 6년 동안 선택과 집중으로 아이도, 저도 큰 부담과 갈등없이 온 것 같아요

​복집 후에도 꾸준히 업뎃되는 정보와, 자료로.. 꾸준히 저의 페이스를 유지할 수도 있었구요

팩트에 기초한 정보와 상황들에 대해 알고나니 저의 교육가치관도 구체화되고, 아이의 에너지를 고려하라는 말씀을 떠올리면 아이와도 조율이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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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느끼는 거지만 어떤 학원의 설명회보다 객관적이고, 가장 현실적인 답을 주시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아마 부모의 입장에서 입시를 바라보고 분석하셔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다음 번 강의 때도 뵙겠습니다...

저희 아이 6학년인데.. 중등도 이런 강의 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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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사회와 2022 개정교육과정 대비 <현명한 자기주도 초등 공부법>

https://blog.naver.com/jnanna89/222585583600

[강의 안내] 현명한 자기주도 초등공부법 1개월 자유수강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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