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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코칭] EBS 다큐 '공부의 배신' 비판적으로 보기

by 행공신 2024.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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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코칭] EBS 다큐 '공부의 배신' 비판적으로 보기

 

 

 

EBS 다큐프라임 '공부의 배신' 이라는 방송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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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프라임 - 공부의 배신

 

1부 - 명문대는 누가 가는가

2부 - 나는 왜 너를 미워하는가

3부 - 꿈의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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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입시나 교육 정보를 꼭! 반드시! 비판적으로 봐야 합니다.

마케팅이 섞여 있기 때문인데요.

 

학부모 입장에서 EBS 다큐프라임 '공부의 배신' 이라는 방송에 대해 개인 의견을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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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를 가려면 모든 것을 다 잘 해야 한다.

내신, 수능, 학교 생활, 독서, 동아리, 봉사, 인성 등등

 

⇒ 맞아요. 아! 서울대 뿐만 아니라 연고대도 비슷해요.

각 대학별 모집 방법이 여러 가지여서, 어떤 방법으로 지원하느냐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대체로 그래요.

 

 

 

열심히 하는 것과 별개의 문제이다. 열심히 한다고 해서 다 서울대에 갈 수 있는 건 아니다.

 

⇒ 그렇죠. 근데 원래 SKY는 가기 힘든 곳이었죠.

열심히 하는 많은 아이들 중에 일부가 가는 곳이었죠.

이건 서울대가 있을 때부터 오래 도록 항상 그랬어요. 새삼스러운 건 아닌데...

오죽 했으면 마을에 플랜카드가 걸렸겠어요... ^^!!

 

 

누구는 KTX 타고 30분 만에 가는데 누구는 3시간 걸린다?

 

⇒ KTX 타고 30분 만에 SKY 가는 아이는 없어요. 다 3시간 이상 해요. ^^!

 

 

부모의 소득은 자녀의 성적과 명문대 진학률에 큰 영향을 준다.

 

⇒ 맞아요. 근데 이 문제는 수시 때문이 아니죠. 특목고 때문이죠.

특목고가 만들어지면서 이 문제가 시작된 거고요.

수시나 수능 때문에 이 문제가 심화된 건 아니예요.

수시 준비 때문에 돈이 많이 드는 게 아니라 특목고 학비와 특목고 보내기 위한 사교육비 때문에 돈이 훨씬 더 많이 드는 거죠...

 

 

대학 입시의 50% 이상인 수시는 전형 수만 2천 개가 넘는다. 정보력이 중요하다.

 

⇒ 맞아요. 그래서 저도 입시 관련 글을 올리고 있고요. EBS 다큐를 보면 고3 학생이 이렇게 말했어요.

"너무 늦게 알았다. 고1 때 이런 상황을 알았다면 미리 준비했을텐데...

 

모든 아이들이 공부를 무지막지하게 할 필요는 없죠.

단! 그렇게 할 의지가 있는 아이의 경우에는, 정보를 늦게 알아서 이 학생과 같은 경우가 되지 않아야 하니까요...

 

 

왜 굳이 이렇게 다 힘들게 해야 하는 걸까?

 

⇒ 맞아요. 미친 거죠!!! (ㅡ,.ㅡ)

진짜 안타까운 건, 고등학교 3년 동안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 건 그렇다고 쳐요.

지금은...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3까지 7년 동안 고3 때처럼 공부를 해야 해요. 

그리고 그 원인은 대입 제도가 너무 복잡해졌기 때문이에요...

 

 

수시 전형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고1부터 차근차근 준비한 사람이 유리하다.

 

⇒ 맞아요. 근데 여기서 전문가는 '사교육'이 아니에요.

수시에서 중요한 것은 '학교생활기록부' 입니다.

학교생활기록부는 '내신 + 동아리 + 봉사 + 진로활동 + 세부 능력 및 특기사항' 이고요.

앞으로는 '내신 + 진로 + 세부 능력 및 특기사항' 위주로 볼 거예요.

 

'학생부'는 세 주체가 함께 만들어 가야 해요.

학교! 학생! 학부모! 사교육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지 않아요.

사교육은 내신과 수능 대비 정도죠. 근데 수능이 점점 쉬워지고 있어요.

 

문제의 핵심은!!! 사교육비가 많이 든다가 아니라!!!

고등학생 때 해야 할 게 너무 많다는 거!

이게 문제예요!!!

 

 

 

아이들이 원하는 건 노력이 보상받는 세상이에요.

 

⇒ 당연하죠! 부모도 마찬가지에요!

근데 '노력'은 필요 조건이지 충분 조건은 아니에요.

'노력'만 하면 안되고요. '노력을 ' 해야 해요. 이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 '전략적으로 노력' 해야 해요.

요즘만 그런 건 아니에요.

지구에 인간이 생긴 이후로 지금까지 수십 만년 동안 늘 그래왔어요.

그래서 '학교 + 학생 + 부모님' 이 호흡을 잘 맞춰야 하고요. 이게 맞는 거죠!

 

단! 꼭 SKY를 가야 한다는 생각만 버리면 되요.

내 아이에 맞게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는 거죠.

또 한번 다짐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내 아이이고. 출발점도 내 아이에요.

SKY가 아니에요. 아이를 보고 갔는데 SKY가 되면 좋고 아님 말고예요!

 

그리고 SKY 든 아니든 목표 달성이 되면 좋고요. 아니면 어때요? 100살까지 살껀데.

목표 달성을 위해 계획을 세우고 열심히 잘 노력하는 경험이 제일 중요하죠~

그리고 부모님과 아이가 이런 마인드로 준비해야 해요. 정말 중요합니다!!!


 

 

 

'2부 - 나는 왜 너를 미워하는가' 의 앞부분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뒤통수를 망치로 맞은 것처럼요.... 이건 아니다....

 

일단 성추행 교사에 대해서는 더 말 할 필요도 없죠!

 

그거 말고 또 깜짝 놀란 건... 아이들의 반응...

"네가 꾹 참고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내가 떨어지면 네게 책임져라!"

(요즘 아이들 왜 이러니... 아! 아이들 책임이 아니지... 사회가 이렇게 만든 거지... @.@)

 

이건 인성 문제죠... 근데 대학생들에게서도 인성 문제의 사례가 있어요.

우리나라 명문대에서는 자기보다 쉽게(?) 입학한 친구들을 '벌레'에 비유합니다.

'OO충' 이라고 불러요.

 

물론 극히 일부 아이들입니다.

극히 일부의 사례를 일반화해서 "거 봐! 공부만 하니까 아이들 인성이 이모양이지!" 라고 생각하시면... 그건 극히 일부의 사례를 일반화시키는 오류일 수 있어요!

그리고 아이들 책임도 아니예요. 사회적 책임이 훨씬 크죠!

 

'인성 = 선함' 이라고 단편적으로 생각하면 안된답니다.

저는, '인성 = 가치관과 현명함'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꼭 인문학 영역 책을 꾸준히 읽어야 해요.

이는 대학 입시에서도 중요한 부분이고요. 대학 입학을 떠나서도 중요하잖아요.

 

행복의 기준은 SKY도 아니고, 특목고도 아니고, 특정 직업도 아니죠.

무엇이 되느냐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행복을 좌우하니까요.

 

행복에는 가치관과 인성과 멘탈이 훨씬 크게 작용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무엇을 하든, 최선을 다 하고 성실하게 임하는 경험은 반드시 필요하고요.

그게 공부라면 공부에 성실히 임해야죠.

 

그러니 공부에 대해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할 필요도 없고요. 너무 목 맬 필요도 없고요. ^^

판단 기준은 '내 아이' 라는 거 한번 더 강조하고요~ ㅋㅋ

 

그리고 우리 부모의 역할은 '내 아이의 학습 능력이 잘 훈련되게 코치해 주는 것' 이고요.

이를 위해 우리 부모부터 기준을 잘 잡고 시기에 따라 아이와 적절히 상의하면서 함께 해 보는 거죠~

 

결과보다 과정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 

 

 

[강.의안내] 급변하는 대입과 초등 대비법 (2028년 대입개편안 분석과 대비법)
https://blog.naver.com/jnanna89/223555702733

[학습코칭] 진한 감동을 주신 학원 원장님의 컨설팅 후기 문자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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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용호 강사입니다! 1:1 맞춤으로 아이 공부 플랜을 정리해 드리는 컨설팅을 진행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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