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뜰 나라 인도네시아 - 실리콘발리

4차 산업혁명 사회에서 잘 나갈 나라로 인도네시아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인도네시아는 글로벌 인구 4위 국가입니다. 중국, 인도, 미국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나라인데요. 2019년 기준으로 약 2억 6천만 명이며, 계속 늘고 있어 2035년에는 3억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평균 연령 29세로 굉장히 젊은 나라입니다. 그래서 최근 몇 년 동안 장난감 판매 시장이 25%씩 증가해 왔습니다.

 

1인당 GDP는 약 4160달러로 아직은 높지 않지만 2015년부터 해마다 성장하고 있으며, 경제 성장률도 최근 10년 동안 5~6%대의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내총생산(GDP) 규모도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에 비해 2~3배 높은 편입니다.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서 앞서가는 나라인 거죠.

 

참고로 2019년 우리나라의 성장률은 2%였습니다. 많은 젊은 인구, 높은 성장률 등을 봤을 때 인도네시아의 인구 요소는 큰 장점으로 보입니다.

 

 

 

인도네시아는 자원도 풍부한 나라입니다. 아세안(동남아시아 국가 연합) 최대 산유국이고요. 팜오일, 고무, 카카오, 커피, 주석, 석탄 등은 세계 1~5위 수준의 매장량과 생산량을 자랑하고 있으며 석탄, 동, 금, 주석, 니켈 등도 많은 편입니다.

 

천연가스 매장량은 전 세계 매장량의 1.53% 정도이며, 2018년에는 천연가스 관리 로드맵도 발표했습니다. 전체 수출액의 25% 정도가 자원 수출일 정도로 자원 활용도 잘 하는 나라입니다.

 

 

 

경제 성장은 전통 제조업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아세안 시장에서 서비스 산업 분야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나라입니다.

 

고온다습한 열대 기후여서 농업도 발달했고, 18000여 개의 섬 나라여서 어업도 발달했으며, 국토의 60% 이상이 산림이면서 천연자원도 풍부합니다.

 

그리고 저렴한 노동비와 풍부한 인적 자원의 힘으로 글로벌 노동 집약 산업(식음료, 수송기기, 금속·전자·광학기자재, 화학 및 의약품 등)의 생산 기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2018년에는 정보통신, 물류산업, 교통시설, 서비스 분야가 큰 폭으로 성장했습니다.

 

 

인터넷 보급률과 스마트폰 보급률도 빠르게 성장해서 모바일 게임의 떠오르는 시장으로 거론되고 있고요. 중국처럼 신용카드 결제를 거치지 않고 현금 결제에서 스마트폰 결제로 빠르게 넘어가고 있습니다.

 

‘전자상거래 스타트업(신생 회사) 수 세계 4위, 2017년 온라인 쇼핑객 수 3500만 명’이라고 할 정도로 전자상거래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전자상거래 산업이 2600만 명에게 일자리를 줄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인구도 많고, 인구 연령도 젊고, 자원도 풍부하고, 산업 구조도 빠르게 발전하는 나라입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는 혁신기술을 선도하는 나라는 아닙니다. 하지만 혁신기술을 잘 활용하는 나라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래서 ‘실리콘발리’라는 표현까지 등장하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급변하는 미래사회에서 덧셈, 뺄셈을 빨리 하는 것이 경쟁력의 핵심일까요?

<코로나19 이후의 미래사회 공부법> 책의 Part4에는 미래사회 대비 핵심 능력이 무엇인지를, Part5에는 초등학교 각 학년별 공부 우선 순위가 무엇인지를 정리해 놓았습니다. 현명하게 대처하는 데 도움 되시기 바랍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