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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공신 교육/학습코칭법

[4차 산업혁명] 플랫폼 기업과 뜨는 산업, 인간에게 좋을까?

by 행공신 2022.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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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등장하기 전에도 4차 산업혁명의 혁신 기술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었고 그로 인한 사회적 갈등도 곳곳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플랫폼 택시 기업이 등장하자 기존 택시 업계 관계자들이 크게 반발했던 사건이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입니다.

 

물론 사회가 크게 변할 때에는 항상 갈등과 마찰이 함께 했었는데요. 이번 4차 산업혁명도 그냥 그 정도의 변화로만 생각해도 되는 걸까요?

 

 

 

이전 포스팅들에서 뜨는 기업들을 통해 산업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를 살펴봤는데요. 이 기업들은 기본적으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장착한 온라인 기업이며, 글로벌 거대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그 힘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시장까지 차지하려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기업들 중 어느 기업은 성장이 둔화될 수도 있고, 다른 기업과의 경쟁에서 패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큰 변화의 방향성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변화 속도는 더욱 가속화될 것입니다.

 

 

 

이 변화의 방향성은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차, 모빌리티, 클라우드, 플랫폼, 3D 프린팅’ 등의 키워드로 표현할 수도 있는데요. 모두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는 혁신 기술들입니다. 그래서 ‘진짜 혁신인가? 기술적 혁신일 수는 있지만, 기술적 혁신이기만 한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어쨌든 뜨는 기업과 뜨는 산업들은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게다가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비대면 강화’ 라는 명분까지 생겼고요.

 

그럼 기존 산업들은 어떻게 되고 있을까요? 인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제공하던 자동차, 석유화학, 철강, 전기전자 등의 산업들은 가라앉지 않기 위해 ‘스마트 팩토링’을 도입하고 있고요. 인공지능, 로봇, 클라우드, 3D 프린팅, 5G 통신 등이 스마트 팩토링을 현실 가능하게 해 주고 있으며, 이는 인간의 일자리 감소로 이어집니다. 즉, 뜨는 기업과 뜨는 산업뿐만 아니라 기존 기업과 기존 산업도 인간의 일자리가 감소하는 혁신으로 가고 있는 것입니다.

 

 

 

인간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지 않는 산업도 발전하고, 반대로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산업도 함께 발전한다면 문제는 그리 심각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페이스북의 직원은 약 17000명, 디즈니의 직원은 약 185000명이라고 합니다. 페이스북의 시가총액이 디즈니보다 훨씬 더 많은데도 불구하고요. 이러면 디즈니도 ‘앞으로 어떤 길로 갈 것인지?’에 대한 답을 어렵지 않게 구할 것입니다.

 

더 심각한 것은 ‘독점 이슈’입니다. 이전에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기업들이 각자의 역할을 하며 수익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글로벌 IT 공룡 기업들은 산업 영역을 넘나들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구글의 자율주행차 개발이며, 국내는 카카오의 금융업 진출입니다.

 

카카오는 마음만 먹으면 온라인 쇼핑몰(유통 산업)도 열 수 있으며, 배달의 민족 같은 음식 배달 서비스에도 진출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플랫폼의 위력이기도 하면서 독점 플랫폼 기업이 주는 공포이기도 합니다. 미래사회는 개인의 빈부 격차도 심해질 뿐만 아니라 기업 간의 빈부 격차도 심해지는 것입니다.

 

 

이처럼 급변하는 사회에서 덧셈, 뺄셈을 빨리 하는 것이 경쟁력의 핵심일까요?

<코로나19 이후의 미래사회 공부법> 책의 Part4에는 미래사회 대비 핵심 능력이 무엇인지를, Part5에는 초등학교 각 학년별 공부 우선 순위가 무엇인지를 정리해 놓았습니다. 현명하게 대처하는 데 도움 되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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