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보] 2022 개정교육과정, 예상 사교육 마케팅 3가지

 

2022 개정교육과정에 대해 계속 정리해 보고 있는데요.

2022 개정교육과정 예고안 내용 중에서 사교육 마케팅에 활용할 만한 내용이 무엇인지 정리했고요.

학부모 입장에서 실제로 어느 정도나 중요한지, 어떤 기준으로 바라봐야 하는지도 정리했습니다.

 

개인 의견이니 참고용으로 보시고요.

다른 자료와 정보들도 함께 고려해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1. 디지털 소양 마케팅

2022 개정교육과정 예고안에서 강조한 내용 중 하나가 '디지털 소양' 입니다.

 

 

이에 대해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디지털 소양을 길러주기 위해 초등 때 특별히 무언가를 많이 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입니다.

 

몇 년 전에 '코딩'이 엄청 강조된 적이 있었고, 제 아이는 코딩 공부를 따로 하지 않았지만, 초중고 공부에 아무 문제 없었고요. 고등 수행평가와 비교과 활동에도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그리고 디지털 소양은 코딩 때와 비슷하게 생각됩니다.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다룰 줄 알아야 하는 건 아닙니다. 하나 고른다면 파워포인트는 중등 때 사용법을 좀 익혀 두면 좋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이나 SNS 등은 아이들 스스로 빠르게 익히기 때문에, 강조보다는 부작용을 생각해야 하고요. 바람직한 사용법과 활용법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2. 독서, 융합, 토론, 논술 마케팅

2022 개정교육과정 예고안에서 강조한 또 다른 내용 중 하나는 '독서, 융합, 토론, 논술' 입니다. 이 부분은 아주 강한 마케팅도 예상이 되고요. 실제로 매우 중요한 내용이기도 한데요.

 

 

이 부분은, 분명 충분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다만 목표와 대비 순서가 매우 중요한데요.

 

- 목표 : 각 과목별로 교과서 내용에 대한 설명글과 주장글 잘 쓰기

- 순서 : 독서 ⇒ 설명 ⇒ 설명 쓰기 ⇒ 토론 ⇒ 주장 쓰기와 융합

 

그리고 위 대비 순서 중에서 초등 때 각 과목별로 충분히, 탄탄하게 훈련해야 하는 부분은 과목별 독해력(읽기) ⇒ 설명 ⇒ 설명 쓰기 입니다. 이를 1순위에 두고, 이에 도움 되는 사교육 활용은 충분히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3. 진로 적성 검사 마케팅

2022 개정교육과정 예고안에서 강조한 또 다른 내용 중 하나는 '진로 적성 검사' 입니다. 이 부분도 매우 중요한 내용이기도 한데요. 중요도에 비해 초등 때 할 수 있는 건 그다지 구체적이지 않습니다.

 

 

 

아이가 자기주도적으로 진로와 학업을 설계해야 하는 건, 맞는 얘기죠. 그리고 현실적으로도 고등 때에는 자기주도적으로 아이가 진로와 학업을 설계해야 합니다. 단순히 시험만 잘 본다고 해서 좋은 결과를 받게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를 위해 초등 때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비 방법이 별로 없다는 것이 한계입니다. 키자니아 또는 잡월드 등에서 직업 체험을 해 볼 수는 있지만 '초등'이라는 어린 시기에 몇 번의 짧은 체험 만으로 진로 여부까지 판단하기는 어렵고요. 초등 중학년까지는 진로적성 검사도 큰 의미를 두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초등 때 진로와 관련해서 무언가를 많이 하는 것보다는, 초등 때 어차피 해야 하는 독서와 각 과목 공부를 제대로 해 보면서 그에 대한 아이의 반응과 선호도를 잘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고요. 무엇보다 아이의 타고난 성향을 잘 파악하는 게 중요하게 생각됩니다.

 

 

 

그래서 결론은요.

어쨌든 초등 때 각 과목 공부 제대로 하면, 대입 제도가 어떻게 변하든 적절히 대처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일단 정규 교과목 공부를 제대로 하는 것을 1순위에 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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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시기 각 학년별 공부 우선 순위 정리는 <코로나19 이후의 미래사회 공부법> 책의 Part5 부분에 정리되어 있으니 초등 공부 큰 그림 그리는 데 활용하시고요.

 

행공신에서 전해 드리는 정보들을 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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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이 입학하고 휴직을 하면서, 선생님 책과 블로그, 컨설팅까지 참여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아직도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았지만 6년 동안 선택과 집중으로 아이도, 저도 큰 부담과 갈등없이 온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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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집 후에도 꾸준히 업뎃되는 정보와, 자료로.. 꾸준히 저의 페이스를 유지할 수도 있었구요

팩트에 기초한 정보와 상황들에 대해 알고나니 저의 교육가치관도 구체화되고, 아이의 에너지를 고려하라는 말씀을 떠올리면 아이와도 조율이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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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느끼는 거지만 어떤 학원의 설명회보다 객관적이고, 가장 현실적인 답을 주시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아마 부모의 입장에서 입시를 바라보고 분석하셔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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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번 강의 때도 뵙겠습니다...

저희 아이 6학년인데.. 중등도 이런 강의 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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