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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공신 교육/독서법54

[독서논술 마케팅 사례] 세계문화 그림책 유아~유치 부모에게 팔기.. 초등 때 사세요 ^^!! 아이 독서를 진행할 때에도 마케팅을 조심해야 하는데요.. 꽤 많은 부모님들이 종종 당하는 마케팅이 '그림책 마케팅' 입니다.. 아주 대표적인 사례가 5세~7세 아이 부모에게 위인전 그림책을 판매하는 경우이고요. 비슷한 사례가 유아~유치 아이 부모에게 세계문화 그림책을 판매하는 경우입니다.. ㅡ,.ㅡ 왜 많은 부모들이 그림책 마케팅에 당하는 걸까요? 이유는 2가지입니다. 첫째, 그림책은 쉽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최소한 만만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그림책은 5세~7세용으로 생각됩니다. 심지어 3세~5세까지 내려 보기도 합니다. 둘째, 내 아이는 대체로 빠를 거라는 막연한 기대감 때문입니다. 그래서 유아~유치 시기에 책이 많이 그리고 빨리 들어가는 편입니다. 그런데... 위와 같이 하면, 아이는 책에서 멀어.. 2022. 9. 19.
[독서법] 그림책은 어떻게 읽어 주고, 언제까지 봐야 하나? 그림책은 언제까지 보는 게 좋을까요? 물론 일방적으로 기간을 정할 수는 없습니다.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대체로 언제까지 보면 좋은지에 대해서는 이야기할 수 있는데요. 초등 저학년까지는 여전히 그림책이 더 좋습니다. 왜 그림책이 더 좋을까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인간은 누구나 책을 읽을 때 자신의 배경 지식을 동원해서 읽습니다. 인간의 배경 지식에는 사전적 지식도 있고 경험적 지식도 있습니다. ‘얼음은 차갑다’라는 문장을 읽었을 때 얼음을 직접 만져 본 아이라면 쉽게 공감할 수 있습니다. 만약 열대 지방에서 태어나고 자란 아이가 글로 된 남극 탐험 이야기를 읽는다면 쉽게 공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처럼 책을 읽을 때에는 사전적 지식뿐만 아니라 경험적 지식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런.. 2022. 9. 6.
[독서법] 읽기 독립은 언제,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이가 어렸을 때 “기저귀를 언제 끊게 하는게 좋을까?” 고민할 때가 있었는데요. 결론은 ‘옆집 아이가 언제 끊는지와 상관 없이 우리 아이는 서두르지 말자’ 였습니다. 기저귀 때문에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싶지 않았거든요. ‘언제 뒤짚어야 할까? 언제 혼자 일어서야 할까? 언제 걸을까? 언제 말할까? 기저귀는 언제 끊는 게 좋을까? 언제 혼자 읽을까? 언제 잘 쓸까?’ 첫째 아이의 경우 부모는 늘 궁금합니다. 그리고 기왕이면 옆집 아이보다 좀 빨랐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부모의 바람과는 달리 아이마다 천차만별입니다. 빠른 아이도 있고, 느린 아이도 있습니다. 뒤짚기는 빨랐는데 말은 느린 아이도 있고요. 천천히 걸었는데 빨리 말 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모두 시간이 필요하고, 경험이 쌓여야 하고, 할 수 .. 2022. 8. 25.
[독서법] 책을 언제까지 읽어 주어야 하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이가 원하지 않을 때까지’ 입니다. 제 아이는 초등학교 4학년까지 읽어 주었습니다.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 더 이상 읽어달라고 하지 않더라고요. ^^! 한글을 떼고 글자를 읽을 수 있는데 왜 아이들은 책을 읽어 달라고 할까요? 책을 혼자 읽을 때 아이는 이런 일들을 해야 합니다. 먼저 눈으로 글자를 보면서 어떤 글자인지를 파악하고요. 눈으로 본 정보(텍스트 모양)를 뇌의 뒤쪽으로 보내 의미 파악을 대충 합니다. 그리고 대충 의미파악한 정보를 뇌의 좌우로 보내 소리와 비슷한 신호로 바꿉니다. 그리고 소리와 비슷한 신호를 뇌의 앞(전두엽)으로 보냅니다. 그리고 비로소 전두엽에서 눈으로 본 텍스트의 의미를 최종 해석합니다. 책을 혼자 읽으려면 뭔가 할 것이 많습니다. 게다가 글자 읽기에도.. 2022. 8. 17.
[독서법] 뇌가 80% 정도 발달하는 0~3세 때 책을 많이 읽어야 할까? 아닙니다. OhmyNews에서 보도한 ‘영유아 교재·교구 업체의 교육 담론 분석 ① - OECD, 과학적 근거 없다 밝혀’ 기사 중에 이와 관련된 내용이 있습니다. 유아 시기에 대해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좌뇌와 우뇌를 균형 있게 발전시켜야 한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뇌 발달은 이 시기에 끝난다! 등등. 저는 생각이 좀 달라요. 우리의 인생 전체에 아주 큰 영향을 주는 특정 시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각 시기마다 각각의 의미가 있고 역할이 있을 뿐이죠. 그냥 매 시기마다 핵심이 무엇인지를 잘 파악하고 최선을 다 하는 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값비싼 영유아 프로그램을 꼭 시키고 싶으시면 시키세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시면요. 근데 굳이 무리해서 시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특정 프.. 2022. 8. 10.
[독서논술지도] 독서는 개천에서 용이 나올 수 있는 유일한 방법! 우리 부모 때까지만 해도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었습니다. '개천에서 용이 나온다'는 것은 어려운 집안 환경에서도 공부 잘 하는 아이들이 나올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더 이상은 개천에서 용이 나올 수 없다고 합니다. 사교육비의 영향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훨씬 더 큰 이유는 '관심과 정보력' 차이입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부모님이 더 무관심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상대적으로 훨씬 바쁘시기 때문에 정보력에서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용이 나올 수 있고요. 그 방법이 바로 '독서'입니다. 반대로 개천이 아닌 곳이라고 하더라도 '독서'에 어느 정도 성공하지 못하면 용은 커녕 용의 꼬리도 어렵습니다. 왜 그럴까요? 개천에서 용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수능까지는.. 2022. 8. 4.
[독서논술지도] 2022 개정교육과정 때문에 더 중요해진 독서 요즘 강조하고 또 강조하고 또 강조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2022 개정교육과정 대비를 잘 하세요.' 입니다. 2022 개정교육과정을 제대로 적용받는 아이들은 올해(2022년) 기준으로 중학교 1학년과 초등학교 2~6학년입니다. 그리고 그 아래 학년인 초등 1학년 이하도 작지 않은 영향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2022 개정교육과정이 가져 올 변화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초중고와 대입 전체 서술형 논술형 강화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독서는 더더더더더더욱 중요합니다. 단, 앞으로 더 강화되는 '논술'의 정체를 잘 파악해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자칫 논술 분야의 공포마케팅에 쉽게 당할 수 있는데요... 보통 '쓰기' 하면 국어 과목의 일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국어는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활동.. 2022. 7. 26.
[독서논술지도] 국어와 영어 성적을 결정하는 독서 우리 부모들이 공부할 때 주요 과목은 ‘국영수’였습니다. 현재(2022년) 서울대 2학년에 재학 중인 제 아이에게도 주요 과목은 국영수였습니다. 국어, 영어, 수학이 주요 과목이고요. 그 다음으로 사회, 과학, 한국사를 중요하게 여겼으며,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당분간은 그럴 것입니다. 국영수가 주요 과목인 것은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계속 적용되고, 대입 수능 시험 때에도 적용됩니다. 그리고 국영수를 잘 준비해 놓은 아이들은 학교 시험 기간 중에는 국영수보다 사회, 과학, 한국사 등의 과목에 시간과 노력을 더 들여 최상위 성적을 유지하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반대로 국영수 준비를 충분히 하지 못한 아이들은, 시험 때 국영수와 타 과목 모두를 신경 써야 합니다. 결국 예전이나 지금이나 국영수 싸움.. 2022.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