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영어] 엄마표 영어가 좋을까? 학원 영어가 좋을까? (2)

 

이전 포스팅에서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 영어를 잘 하려면 아주 많이 해야 한다.

◆ 영어는 습득의 길과 공부의 길이 있다.

◆ 영어 학원은 회화, 어학원, 내신 학원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위 3가지를 염두에 두고 엄마표 영어와 학원 영어 중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지에 대해 정리해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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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영어] 엄마표영어가 좋을까? 학원영어가 좋을까? (1)

 

 

 

먼저 습득의 길과 공부의 길 중에서 어느 것이 더 좋은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내리면 당연히 ‘습득의 길’이 훨씬 더 좋습니다.

 

영어는 본질적으로 언어이기 때문에 1세~12세(초5) 때는 습득으로 진행해야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 중·고등학교 때에는 우리나라 교육 현실에 맞게 적절히 내신 공부를 접목시켜야 합니다.

 

영어를 공부로 했을 때의 한계는 우리 부모가 직접 경험했습니다.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성인이 되어서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과 비용을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처참한 경우가 대부분이었죠.

 

그렇다고 “영어는 습득의 길로 가야 하니까 세~12세(초5) 때 무조건 엄마표 영어를 하자!”라는 뜻은 아닙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엄마표 영어를 제대로 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따라서 엄마표 영어를 선택할 수도 있지만, 어학원처럼 영어를 습득 방식으로 진행하는 학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이때 어학원은 간판만 어학원이 아니어야 하고요.

어학원이라고 해서 듣기와 말하기만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영어 교육 현실도 반영한 학원이어야 합니다.

 

일단 듣기를 꾸준히 하고, 읽기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쓰기와 문법은 처음부터 욕심 내지 않고 천천히 진행하는 학원이 좋습니다.

회화는, 고등학교 내신과 대입 준비가 충분히 된 후에 별도로 진행하는 게 좋습니다.

 

물론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를 모두 많이 하면, 영어만 놓고 본다면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영어에 너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일 경우,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을 봤을 때 다른 중요한 영역은 부실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영어는 본질적으로 언어입니다. 그래서 습득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7세 즈음에 본격적으로 영어 습득을 시작하는 것이 좋은데요.

 

처음부터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문법을 동시 진행하는 것보다는 듣기와 읽기를 꾸준히 하면서 문법과 쓰기는 천천히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시기별로 다시 정리해 놓았는데요. 일단 아래와 같이 4단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엄마표 영어와 학원 영어 중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가?' 가 핵심이 아니라!

위와 같이 '우리나라 교육 현실을 반영하면서 영어를 습득의 길로 진행하는 것'이 핵심이고요!

 

그렇게 진행하는 것을 엄마표 영어로 하든, 학원 영어로 하든 상관은 없습니다.

다만 엄마표 영어는, 엄마가 그렇게 잘 진행하는 것이 중요한데 어렵고요.

학원 영어는, 그렇게 잘 진행하는 학원을 찾는 것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엄마표 영어와 학원 영어 사이에서 너무 많이 고민하지 마시고요.

각각의 핵심에 빨리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어느 쪽이든 핵심에 집중해서 잘 진행하거나 잘 선택하면 둘 다 좋은 결과를 만나게 되니까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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