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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학년)별 공부 자료/초등 5~6학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대비] 58. 고려 - 민족 통일을 이룬 왕건

by 행공신 2022.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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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통일을 이룬 후 더 바빠진 왕건!

 

고구려, 백제, 신라 세 나라가 서로 경쟁을 하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했죠.

삼국을 통일한 신라는 불국사도 세우고, 석굴암도 지으면서 꽤 오랫동안 나라를 유지했어요.

 

하지만... 멸망하기 전 신라의 모습은 이랬답니다.

 

[귀족 1] "지금 왕이 별로야~ 왕 바꿔버려!"

[귀족 2] "백성들에게서 세금을 더 거두자! 나라에 내는 세금이냐고? 아니지! 내 꺼야!"

 

[백성 1] "왕은 허수아비고 귀족들이 곡식을 몽땅 빼앗아가니 살 수가 없네..."

[백성 2] "아이고~ 난 산 속 깊이 들어가 밭을 일구며 살꺼네..."

[백성 3] "난 산에 들어가서 도적이 될꺼야!"

 

나랏일을 하는 왕과 귀족이 이랬으니, 신라는 엉망진창 상태였죠.

이 모습을 본 지방 곳곳의 힘 있는 사람들(호족)은 각자 자기 지방을 다스리기 시작했고요.

그 중 몇몇은 나라도 세웠죠.

 

궁예가 후고구려를 세웠고, 견훤이 후백제를 세웠고요.

좀 지나 왕건이 궁예를 몰아내고 고려를 세웠습니다.

고려, 후백제, 신라 세 나라로 쪼개진 상태에서 고려의 왕건이 후삼국을 통일했죠.

 

삼국을 통일한 후에도 고려의 왕건은 할 일이 많았는데요.

다행이 왕건에게는 같은 편이 많이 있었어요.

 

왕건은 삼국을 통일할 때 곳곳의 힘 있는 집안들과 29번이나 결혼을 했거든요.

힘 있는 호족들과 친척 관계를 맺어 왕에게 힘이 모아지게 한 거죠.

 

이를 바탕으로 해서 왕건은 우선 백성들의 생활을 안정시키려 노력했어요.

나라에 내는 세금을 정해진 규칙에 따라 거두었고요.

호족들도 백성에게서 세금을 지나치게 많이 거두지 못하게 했어요.

 

[백성 1] "고려가 후삼국을 통일하니까 다시 살기 좋아졌어~"

[백성 2] "맞아. 세금도 정해진 만큼만 내면 되고, 귀족들과 달리 호족들은 세금을 적게 거두어가더라고. ^^"

[백성 3] "다행이야~ 그나마 좀 살만 해~"

 

백성들의 생활을 안정시킨 왕건은 북쪽으로 눈을 돌렸어요.

고려는 고구려를 이은 나라잖아요. 당연히 옛 고구려의 영토를 되찾아야죠.

 

왕건은 북쪽 지방에 성을 새로 쌓고 군대도 보냈어요.

예전처럼 큰 규모로 전쟁을 벌인 건 아니지만 차근차근 땅을 넓혀 갔답니다.  ^.^

 

아래 지도를 보세요. 보라색 부분이 북쪽으로 더 넓힌 땅이에요.

왕건이 후삼국을 통일 한 후에 북진 정책을 펼친 거랍니다.

* 북진  ⇒  북쪽 북(北) + 나아갈 진(進)  /  북쪽으로 나아감

 

 

2. 민족 통일을 이룬 고려!

 

신라가 고구려와 백제를 멸망시키고 삼국 통일을 이뤘었죠.

신라가 삼국 통일을 이룬 후의 시대를 무엇이라 불렀는지 혹시 기억 나나요?

 

통일 신라 시대라고 부르지 않고, 남북국 시대라고 불렀어요.

남쪽에는 삼국을 통일한 신라가 있었고! 북쪽에는 고구려 유민이 세운 발해가 함께 있었거든요!

그래서 '통일 신라 시대' 라고 하지 않고 '남북국 시대' 라고 했어요.

 

* 남북국  ⇒  남쪽 남(南) + 북쪽 북(北) + 나라 국(國)  /  남쪽과 북쪽에 각각 나라가 있음

(남쪽에는 삼국을 통일한 신라가, 북쪽에는 고구려 유민이 세운 발해가 있던 시대)

 

그런데 고려가 후삼국을 통일한 때에는 좀 달랐어요.

아래 두 지도를 보세요. 어떤 점이 다른가요? ^^

 

왼쪽 지도를 보면 두 나라가 있죠. 그런데 오른쪽 지도에는 나라가 하나만 있어요.

왼쪽은 우리나라가 두 나라로 갈라져 있을 때고요. 오른쪽은 한 나라로 통일된 때랍니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이후 북쪽에 발해가 세워졌어요.

발해는 대조영과 고구려의 유민들이 세운 나라고요.

 

삼국을 통일한 신라는 신라 땅에 들어온 고구려 유민들은 신라 백성으로 받아들였어요.

하지만 신라 땅 바깥쪽에 사는 고구려 유민들은 신라 백성으로 받아들이지 못했어요.

고구려 유민 중 일부는 신라 백성이 되었고, 다른 일부는 발해 사람이 된 거죠.

 

그런데 고려가 후삼국을 통일하기 전에 북쪽에 있던 발해가 사라져버렸어요...

거란이 발해에 쳐들어가 멸망시켰거든요.  (거란! 싫구만! T.T)

 

나라를 잃은 발해 사람들 중 옛 고구려 유민들은 남쪽에 세워진 고려로 내려왔어요.

고려도 고구려를 이은 나라라고 했기 때문에 자신들을 받아줄꺼라 생각한 거죠.

 

고려의 왕건은 나라를 잃고 내려온 옛 고구려 유민들을 따뜻하게 받아 주었고요.

고려가 후삼국을 통일했을 때 우리나라에는 '고려'라는 나라 하나만 남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고려가 후삼국을 통일한 이후부터를 '고려 시대'라고 불러요.

고려 외에는 우리 민족이 세운 또 다른 나라가 없었거든요.

 

즉, 신라는 삼국을 통일하기는 했지만 우리 민족 전체를 통합하지는 못했고요.

고려가 후삼국을 통일하면서 비로소 민족 통일을 이루게 된 거예요.

* 통합  ⇒  합칠 통(統) + 합할 합(合)

 

고려의 후삼국 통일의 첫 번째 의의는 바로!

발해 백성들까지 포함해서 '민족 통일을 이룬 것!' 이랍니다~  ^.^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르면.. 중고등 때 서술형과 논술형은 기본이 되는 듯 합니다. 그래서 초등 때부터 단순 암기 말고 제대로 이해하고 설명해 보는 경험이 쌓여야 합니다.

물론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절대 아닙니다. 성적이나 대학도 인생의 전부는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초중고 때 공부를 제대로 해 보는 경험은 정말 정말 좋은 경험입니다.

그러니 성적이나 대학 말고라도 초중고 시기에 공부를 의미 있게 해 보게는 해 주시기 바라고요.

이를 위해 행공신의 정보를 꼭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행공신에서는 온라인 컨설팅, 동영상, 자녀교육서, 교재, 블로그, 온라인과 오프라인 강의를 통해 유치~초등 독서법, 공부법, 코칭법 정보를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꼭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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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이 입학하고 휴직을 하면서, 선생님 책과 블로그, 컨설팅까지 참여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아직도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았지만 6년 동안 선택과 집중으로 아이도, 저도 큰 부담과 갈등없이 온 것 같아요

​복집 후에도 꾸준히 업뎃되는 정보와, 자료로.. 꾸준히 저의 페이스를 유지할 수도 있었구요

팩트에 기초한 정보와 상황들에 대해 알고나니 저의 교육가치관도 구체화되고, 아이의 에너지를 고려하라는 말씀을 떠올리면 아이와도 조율이 되더라구요

늘 느끼는 거지만 어떤 학원의 설명회보다 객관적이고, 가장 현실적인 답을 주시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아마 부모의 입장에서 입시를 바라보고 분석하셔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다음 번 강의 때도 뵙겠습니다...

저희 아이 6학년인데.. 중등도 이런 강의 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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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사회와 2022 개정교육과정 대비 <현명한 자기주도 초등 공부법> 강좌

https://blog.naver.com/jnanna89/22258558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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