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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학년)별 공부 자료/초등 5~6학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대비] 63. 고려 - 거란의 2차 침입과 양규의 활약

by 행공신 2022.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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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거란의 2차 침입 - 양규의 활약 

 

거란의 1차 침입 때 고려의 장수 서희는 '송나라와 더 이상 교류하지 않고 거란과 친하게 지내겠다.'고 약속을 했었죠.

거란은 그 약속을 믿고 자기 나라로 돌아갔고요.

 

고려는 약속대로 송나라와 멀리 지내기는 했어요.

그런데 10년 뒤 다시 송나라와 활발히 교류했어요.

그리고 거란과 가깝게 지내지도 않았고요.  ^.^

 

[거란 왕] "와~ 열불난다! 으아~ 열 받아!"

[거란 신하] "왜 그러세요? 그러다 쓰러지세요...  T.T"

 

[거란 왕] "저 작은 나라 고려가 우리와 약속한 걸 어기고 다시 송나라와 친하게 지내잖아! 우리 거란을 우습게 보는 거잖아! 으아~ 열 받아!"

[거란 신하] "당장 군사를 일으켜 고려로 쳐들어갈까요?"

 

[거란 왕] "나도 그러고 싶기는 해! 그런데 고려를 침략하려면 뭔가 더 큰 구실이 있어야 해!"

[거란 신하] "저, 이건 어떨까요? 고려의 신하 중에서 강조라는 녀석이 왕을 쫓아내고 다른 왕을 세웠다고 하던데요..."

 

[거란 왕] "그래? 으하하하! 그거 좋은 구실이다! 쫓겨난 고려 왕을 대신해서 반역을 일으킨 신하를 처벌한다고 하면 되겠다! 어서 군사를 일으켜라!"

[거란 신하] "ㅋㅋㅋ 그럴 줄 알고 준비를 좀 해 두었습니다! 고려! 이번에는 끝장을 내 주마!"

 

(거란족)

 

이렇게 해서 거란의 2차 침입이 시작되었어요.

거란의 왕인 성종은 직접 40만 대군을 이끌고 고려를 침략했고요.

고려는 강조가 군사 30만 명을 이끌고 거란에 맞서 싸웠어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강조가 이끈 고려군은 거란군에게 크게 패했고...

거란군은 무서운 기세로 고려의 도읍인 개경을 향해 진군했어요. T.T

 

고려의 임금인 현종은 신하들과 함께 피난길에 올랐고.

고려의 도읍 개경은 거란군의 공격을 받아 폐허가 되었어요... T.T

 

아래 지도에서 빨간색 화살표선을 따라가 보세요.

거란이 고려를 두 번째로 침입했을 때 이동한 경로랍니다.

 

 

 

위기에 빠진 고려의 왕은 한 가지 꾀를 냈어요.

 

[고려 왕] '전쟁을 계속 하면 고려가 멸망할 수도 있겠다. 거란도 전쟁을 오래 하고 싶지는 않을 거야. 이번에는 내가 거짓 약속을 해서 일단 거란군을 돌아가게 해야 겠다.' "여봐라~ 신하들을 모이라고 해라!"

[신하들] "부르셨사옵니까~"

 

[고려 왕] "거란의 왕에게 편지를 보내거라."

[신하들] "편지요? 편지에 뭐라고 쓸까요?"

 

[고려 왕] "거란이 원하는 데로 고려의 왕인 내가 직접 거란에 찾아가서 거란 왕에게 무릎을 꿇고 인사를 올릴테니 전쟁을 중지하고 돌아가라고 써라."

[신하들] "네? 직접 거란까지 가서 무릎을 꿇으시겠다고요! 그건 절대 아니되옵니다!  T.T"

 

[고려 왕] "편지에 그렇게 쓰라고 했지 진짜로 그렇게 하겠다는 건 아니다. 거란의 왕이 원하는 데로 해 주는 척만 하는 거야~ ^^"

[신하들] "아~~~ 거란의 1차 침입 때랑 비슷하네요. ^^!"

 

[고려 왕] "그렇지. 분명 거란도 우리와 오래 싸우고 싶지는 않을 거야. 그런데 지난 번처럼 신하가 약속하면 믿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 이번에는 왕인 내가 약속을 해서 한 번 더 돌려 보내는 거지."

[신하들] "오~ 알겠습니다. 편지 빨리 쓰자~ 빨리 써!!!"

 

 

 

사실 고려를 침략한 거란의 왕도 오랜 싸움에 지쳐 있었어요. 그리고 중국 대륙의 남쪽에 있는 송나라도 마음에 걸렸고요.

고려랑 친하니까 언제 거란 땅에 쳐들어올 지 모르는 거니까요.

 

고려 왕의 편지를 받은 거란의 왕은 자기 나라로 돌아가기로 했어요. 그런데!

거란이 돌아가기로 했다는 소식을 들은 고려의 장수 양규는!

 

'그래? 거란이 돌아간다고 하면 그냥 순순히 보내줄 거라 생각하나? 웃기는 짬뽕이군!'

양규는 흥화진을 지키는 고려의 장수였어요. 아래 지도에서 흥화진을 찾아보세요. ^^

 

 

 

고려의 장수 양규는 거란군이 돌아가는 길목을 지키고 있다가 거란군을 기습 공격했어요.

"공격하라! 한 놈도 살려 보내지 마라! 다 죽었어!"

 

고려군의 기습 공격을 받은 거란군은 크게 패했고.

양규는 거란으로 끌려가던 많은 고려의 포로들도 구해냈어요.  ^.^

 

당연히 고려의 왕은 거란에 가지도 않았고, 무릎을 꿇고 인사를 올리지도 않았고요.

거란은 2차 침입 때에도 승리하지 못하고 돌아가야 했어요. ㅋㅋㅋ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르면.. 초중고등 때 과목별 내신 서술형과 논술형은 기본이 됩니다. 그래서 초등 때부터 단순 암기 말고 제대로 이해하고 설명해 보는 경험이 쌓여야 합니다.

물론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절대 아닙니다. 성적이나 대학도 인생의 전부는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초중고 때 공부를 제대로 해 보는 경험은 정말 정말 좋은 경험입니다.

그러니 성적이나 대학 말고라도 초중고 시기에 공부를 의미 있게 해 보게는 해 주시기 바라고요.

이를 위해 행공신의 정보를 꼭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행공신에서는 온라인 컨설팅, 동영상, 자녀교육서, 교재, 블로그, 온라인과 오프라인 강의를 통해 유치~초등 독서법, 공부법, 코칭법 정보를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꼭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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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이 입학하고 휴직을 하면서, 선생님 책과 블로그, 컨설팅까지 참여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아직도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았지만 6년 동안 선택과 집중으로 아이도, 저도 큰 부담과 갈등없이 온 것 같아요

​복집 후에도 꾸준히 업뎃되는 정보와, 자료로.. 꾸준히 저의 페이스를 유지할 수도 있었구요

팩트에 기초한 정보와 상황들에 대해 알고나니 저의 교육가치관도 구체화되고, 아이의 에너지를 고려하라는 말씀을 떠올리면 아이와도 조율이 되더라구요

늘 느끼는 거지만 어떤 학원의 설명회보다 객관적이고, 가장 현실적인 답을 주시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아마 부모의 입장에서 입시를 바라보고 분석하셔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다음 번 강의 때도 뵙겠습니다...

저희 아이 6학년인데.. 중등도 이런 강의 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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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사회와 2022 개정교육과정 대비 <현명한 자기주도 초등 공부법>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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