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로봇과의 일자리 경쟁이 시작되다!

4차 산업혁명 사회에서 뜨는 산업 분야 중 하나는 로봇 산업입니다. 그리고 로봇 산업 분야에서 우리도 1등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1등' 이 아니라 '우리도 1등' 은 뭘까요? 한국, 중국, 일본은 뜨는 로봇 산업 분야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세 나라 모두 1위이지만 어떤 1위인지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일본은 로봇 생산 1위이고요. 중국은 로봇 소비 1위입니다. 한국은 로봇 활용도 1위입니다. (2019년 기준)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오는 미래 사회는 인간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사회로 예상됩니다.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는 주범 중 하나는 로봇이고요.

 

어쨌든 로봇을 많이 사용하게 되므로 로봇 산업은 뜨는 산업 분야입니다.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기 때문에 로봇을 통한 생산 자동화에 논란이 예상되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대면 강화’라는 명분이 생기면서 더 빠르게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로봇 산업에서 돈을 많이 벌려면 당연히 로봇을 잘 만들어야 합니다. 그럼 어떤 기업들이 로봇을 잘 만들고 있을까요?

 

 

 

위 표를 보면, 일본이 로봇 생산 1위 국가인 이유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10위 기업 중 6개가 일본 기업이며, 순위도 높은 편입니다. 2위, 4위, 5위, 6위가 모두 일본 기업입니다. 게다가 세계 10대 산업용 로봇의 특허 출원 기업 중에서 7개 기업이 일본 기업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중국이 로봇 소비 1위 국가인 이유도 알 듯 합니다. 인구가 13억 8천만 명인 국가가 전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하고 있으니 얼마나 많은 공장이 있겠습니까? 당연히 로봇 소비 1위를 할 수밖에 없겠죠. 그런데 로봇 활용도 1위는 한국입니다.

 

 

 

물론 우리나라도 로봇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로봇 산업 분야의 체력이 약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은 아직 등장하지 않았으며, 로봇을 만들 때 필요한 핵심 부품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핵심 부품을 수입하다보니 완제품을 만들어도 이익이 높지 않고, 가격을 낮추기도 어렵습니다.

 

현재는 로봇 제조 1위 국가가 일본이지만 두려운 나라는 역시나 미국과 중국입니다. 로봇이 몸체(하드웨어)라면, 로봇을 움직이게 하는 프로그램(소프트웨어)이 필요한데요. 전 세계 프로그램(소프트웨어) 강국은 미국이거든요. 삼성이 스마트폰을 만들지만, 삼성에서 만든 스마트폰에 장착되는 프로그램은 미국에서 만드는 것처럼요. 그리고 중국은 로봇 인재 육성을 위해 120개의 로봇 전문학교를 세워 집중적으로 인재를 육성하고 있습니다.

 

[중국 로봇 1069대의 칼군무]

 

미래사회는 산업간 연계성이 높은 사회입니다. 로봇도 앞으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5G 통신, 클라우드 등과 연계해서 개발되고 만들어지고 활용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로봇 전문인력 교육도 산업간 연계를 고려해 융합적으로 진행해야 하는데요. 이를 잘 알고 각 산업 분야별 노하우를 쌓고 있는 미국, 중국, 일본을 우리가 따라잡을 수 있을까요? 초등 때 코딩 좀 배운다고 미래사회에서 요구하는 로봇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까요?

 

로봇 인재 양성에 대한 전망은 그다지 밝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로봇 활용도는 이미 세계 1위 수준입니다. 활용도가 높다는 것은 사람 대신 로봇에게 일을 많이 시킨다는 뜻이죠. 현재 시점에서 봤을 때, 로봇 산업은 발전하는데 로봇 활용도만 높은 국가가 대한민국입니다.

 

 

 

4차 산업혁명이 가져 올 사회는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 간에도 훨씬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며, 우리 아이들은 그런 미래사회에서 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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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역대급 속도로 급변하는 사회를 고려했을 때 초등 시기 공부는 어떻게 진행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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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의 미래사회 공부법> 책의 Part4에는 핵심 능력이 무엇인지를, Part5에는 초등학교 각 학년별 공부 우선 순위가 무엇인지를 정리해 놓았습니다. 현명하게 대처하는 데 도움 되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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