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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공신 교육/코칭법

[4차 산업혁명] 미래에도 웬만하면 계속 뜰 나라 미국

by 행공신 2022.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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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구는 약 3억 3천만 명입니다. 인도 인구인 13억 5천만 명에 비하면 적은 수이지만 미국의 1인 당 GDP는 약 65000달러, 인도의 1인 당 GDP는 약 2000달러입니다.

 

즉, 인도 사람들보다 30배가 넘는 생산력을 가진 인구가 3억 3천만 명이라는 뜻입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1인 당 GDP는 약 33000달러로 미국의 절반 수준입니다.

 

이처럼 미국은 생산력이 높은 사람 3억 3천만 명이 있기 때문에 미국 내 소비 시장이 크고요.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여러 나라들이 미국에 상품을 수출해서 돈을 벌고 있습니다.

 

게다가 미국은 계속 인구가 증가해 왔으며, 미국 이민자들의 출산율이 높기 때문에 당분간은 인구 증가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즉, 미국은 인구가 많은 나라이면서, 많은 인구가 경쟁력을 갖고 있으면서, 당분간 인구가 계속 증가할 나라입니다.

 

 

 

게다가 미국은 자원도 풍부한 나라입니다. ‘석유’ 하면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이라크, UAE 등의 중동 국가들이 생각납니다. 예전에는 중동 지역에 전쟁 등의 문제가 생기면 석유 가격이 폭등했습니다. 그런데 이젠 모두 옛날이야기입니다.

 

2018년 기준으로 세계 원유 생산국 1위는 미국, 2위는 사우디아라비아, 3위는 러시아, 4위는 캐나다, 5위는 중국입니다. 1위~5위 국가 중 중동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 하나뿐입니다. 이는 ‘셰일 혁명’ 때문입니다.

 

셰일 오일은 기존의 오일보다 더 깊은 곳에 묻혀 있습니다. 그리고 모여 있는 것이 아니라 분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땅 위로 뽑아내는 것이 기존 오일보다 어려웠지만 기술이 발달하면서 이제는 기존 오일처럼 뽑아서 사용하게 되었고요. 미국에 셰일 오일이 많이 묻혀 있기 때문에 원유 생산국 1위를 차지한 것입니다.

 

그리고 미국뿐만 아니라 중동 지역 외의 다른 나라들도 셰일 오일을 생산하게 되었습니다. 중동 국가들이 세계 석유 시장을 쥐고 흔들던 시대가 셰일 혁명으로 인해 변화를 맞이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2019년 9월 14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주요 석유 시설들이 테러 공격을 받아 사우디의 원유 생산량이 절반으로 줄어들었음에도 그 당시 석유 가격은 크게 폭등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코로나19 사태로 세계 경제가 급속도로 위축되면서 석유 가격이 폭락했을 때 주 원인 중 하나가 생산 과잉이었습니다.

 

물론 석유 가격 폭락은 미국의 셰일 기업들을 어렵게 만들었지만 핵심은 미국이 원유 자급자족이 가능한 국가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미국은 원유 생산과 함께 천연가스 생산도 세계 1위 수준입니다. 참고로 천연가스 생산국 2위는 러시아, 3위는 이란, 4위는 캐나다, 5위는 카타르, 6위는 중국입니다. 미국은 셰일오일도 많고, 셰일가스도 많고, 뽑아내는 기술도 세계 1위 수준인 것입니다.

 

 

 

이제 남은 것은 ‘첨단기술’인데요. 이에 대해서는 이미 이전 포스팅들에서 충분히 살펴봤습니다. 글로벌 시가총액 10위 기업 중 8개가 미국 기업이며, 대표적인 글로벌 뜨는 기업인 FANG 기업들(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도 미국 기업입니다.

 

그리고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테슬라, 모빌리티와 플랫폼 기업을 상징하는 우버, 클라우드 산업을 이끄는 마이크로소프트, 스피트 팩토리를 통해 ‘스마트 팩토링’을 선도하는 나이키,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는 애플 모두 미국 기업들입니다.

 

우리나라의 시가총액 1위 기업은 삼성전자인데요. 삼성전자의 전망을 밝게 보는 이유 중 하나는 미국의 뜨는 기업들의 반도체 수요 증가 때문입니다.

 

 

 

물론 미국도 위기가 있었고 또 다른 위기가 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미국은, 다른 나라들은 가지지 못한 최대 장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달러’입니다.

 

세계 여러 나라들이 자국의 화폐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통용 화폐는 금과 달러뿐입니다. 우리나라 화폐를 아무리 많이 가져가도 사우디에서 석유를 주지 않습니다. 대신 “달러를 가져 오세요.”라고 이야기합니다.

 

미국을 제외한 나라들은 달러를 구하기 위해 자원을 캐서 팔거나, 자원이 없으면 몸을 움직여 죽어라 일을 해야 합니다. 죽어라 일을 했는데도 달러가 부족하면 국가 부도를 맞이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1997년에 국가 부도의 날을 맞이했었죠. 그런데 미국은 글로벌 금융 위기 때에도 부도가 나지 않았습니다. 2007~2008년 미국에 금융 위기가 왔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자원이나 상품을 더 많이 판 것이 아니라 달러를 인쇄해서 국가 부도를 막아냈습니다. 이것이 미국의 진짜 힘입니다.

 

 

 

부자 인구도 많고, 자원도 많고, 혁신기술도 앞서가고, 글로벌 통용 화폐도 가지고 있는 나라 미국. 엄청난 천재지변이 발생하지 않는 한 미국은 계속 뜰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미국이 망한다면, 미국만 망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가 망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미국이 좋고 나쁨을 떠나 미국이 망하면 다른 나라들도 경제적으로 큰 난관에 처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런 상황을 피하려면 미국의 영향을 적게 받도록 대비를 잘 해야 합니다. 할 수 있다면요..

 

 

 

급변하는 미래사회에서 덧셈, 뺄셈을 빨리 하는 것이 경쟁력의 핵심일까요?

<코로나19 이후의 미래사회 공부법> 책의 Part4에는 미래사회 대비 핵심 능력이 무엇인지를, Part5에는 초등학교 각 학년별 공부 우선 순위가 무엇인지를 정리해 놓았습니다. 현명하게 대처하는 데 도움 되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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