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4차 산업혁명] 자율주행차 다음은 모빌리티 사회를 향해!

by 행공신 2022. 1. 5.
728x90
반응형

‘모빌리티(mobility)’는 ‘이동성’ 또는 ‘이동수단’ 또는 ‘교통수단’과 비슷한 의미입니다. 단, 교통수단에 IT를 결합해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모빌리티입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모빌리티 사례가 카카오택시입니다. 기존의 택시(교통수단)에 스마트폰 앱(IT)을 결합해 택시 이용의 편의성을 높인 거죠.

 

대표적인 모빌리티 기업으로 미국의 우버, 중국의 디디추싱, 동남아시아의 그랩, 중동의 카림 등이 있습니다. 미국의 대형 호텔에는 ‘우버’ 안내가 ‘택시’ 안내보다 더 많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으로 ‘우버 풀’ 서비스를 신청합니다. ‘우버 풀’은 우버의 공유택시 서비스입니다. 곧 차가 도착했고 목적지까지 가는 동안 다른 사람들이 타고 내리기도 합니다. 이처럼 합승하면서 가는 서비스도 있고, 혼자만 타고 가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물론 가격은 합승 방식인 ‘우버 풀’이 더 저렴합니다.

 

미국에는 우버 외에 ‘리프트’라는 기업도 있습니다. 우버와 리프트가 경쟁하면서 우버는 적자를 보고 있지만 소비자에게는 경쟁이 더 좋습니다. 공유차량 기사도 좋습니다. 우버와 리프트 모두 가입해서 승객을 더 많이 태울 수 있으니까요.

 

 

 

다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공유차량 서비스는 다소 위축되었습니다. 바이러스 감염의 가능성 때문인데요. 이 때문에 모빌리티 산업 자체가 퇴행할 것으로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그보다는 비대면 온라인 검사 또는 원격진료 기술 등을 적용해서 바이러스 문제를 극복하려 할 것입니다. 그래도 차가 없으면 불편하지 않을까요?

 

수도권의 경우 출퇴근은 자차보다 대중교통이 더 편합니다. 짧은 거리는 공유자전거를 이용합니다. 서울시의 공유 자전거 서비스 ‘따릉이’ 가입자 중 20대가 48%, 30대가 15%라고 합니다.

 

심지어 전동킥보드 대여 서비스까지 등장했습니다. 주말에 나들이 갈 때에는 차량공유 서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국내 차량공유 서비스 이용자의 80%가 20대와 30대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자동차 산업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미국의 자동차 기업 GM은 모빌리티 기업인 리프트에 5억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그리고 2025년까지 무인택시를 공동 개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차를 만들어서 모빌리티 기업을 통해 운행하겠다는 것입니다.

 

GM과 리프트가 일종의 거대한 택시 회사를 만든 셈이며, GM은 차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모빌리티 사업에 뛰어들겠다는 것입니다. GM만 그럴까요?

 

일본의 자동차 기업 토요타는 중국의 대표적인 모빌리티 기업인 디디추싱에 7천억 원을 투자했고요. 동남아시아에서 모빌리티 서비스를 하고 있는 그랩에도 10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우리나라의 현대자동차도 그랩에 투자를 했습니다.

 

 

 

모빌리티의 대표 사례는 공유차량 서비스입니다. 내 차를 우버와 리프트에 등록시켜 놓고 마치 택시처럼 운행하면서 돈을 벌고요. 내 차를 이용하는 고객은 빠르고 편리하게 저렴한 비용으로 교통수단을 이용하게 됩니다.

 

마이크로 모빌리티의 대표 사례는 공유 전동킥보드와 공유자전거입니다. 여기에 플라잉택시가 추가됩니다. 그러면 모빌리티 서비스의 개념은 앞에서 정리한 것처럼 확장시켜 생각해야 합니다.

 

 

 

다만 4차 산업혁명으로 뜨는 산업 중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적으로 타격을 받은 산업이 ‘공유경제’ 분야입니다.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인 ‘우버’는 코로나19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집안에 머무르면서 대도시 탑승 횟수가 70~80% 급감했고요.

 

사무실 공유 서비스 업체인 ‘위워크’는 120여 개의 도시에서 빌딩을 빌려 재임대를 놓았지만 공실이 많아 자금난에 처했고요. 숙박 공유 서비스 업체인 ‘에어비앤비’는 숙소 예약률이 20%대로 폭락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버의 경우 반드시 함께 생각해야 할 것은 ‘자율주행’입니다. 지금은 우버 기사가 있고, 리프트 기사가 있고, 카카오택시 기사가 있습니다. 그런데 자동차 기업들과 모빌리티 기업들의 목표는 다른 곳에 있습니다.

 

자동차 기업들이 만든 전기 자율주행차를 모빌리티 기업을 통해 24시간 운행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전기차이기 때문에 친환경이고요. 자율주행차이기 때문에 운전기사가 필요 없어 인건비가 절약됩니다. 24시간 운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는, 소독을 잘 하면 되죠.

 

모빌리티 산업과 관련해서 국내의 상황은 매우 복잡합니다. 미국처럼 누구나 공유택시 기사가 될 수 없기 때문에 산업의 발전 속도가 더딘 편입니다. 이 문제도 해결해야 하고요.

 

모빌리티 산업이 발전하더라도 자율주행차 도입 때문에 일자리가 사라지는 문제도 해결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모빌리티 산업과 자율주행차 산업을 계속 규제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면 결국 외국 기업들이 국내 시장을 독차지하게 될 테니까요.

 

 

 

이처럼 급변하는 사회에서 덧셈, 뺄셈을 빨리 하는 것이 경쟁력의 핵심일까요? <코로나19 이후의 미래사회 공부법> 책의 Part4에는 미래사회 대비 핵심 능력이 무엇인지를, Part5에는 초등학교 각 학년별 공부 우선 순위가 무엇인지를 정리해 놓았습니다. 현명하게 대처하는 데 도움 되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