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FJ 팩폭 VS 장점 - 임금 뒤편의 권력형 VS 충직한 이타주의자

MBTI 성격유형 검사의 16가지 유형 중 'ISFJ 유형' 은 '임금 뒤편의 권력형' 이라 부르기도 하는데요. '임금 뒤편의 권력형' 이란 표현은 그닥 좋은 느낌의 표현은 아닙니다.

 

허수아비 임금을 앞세우고 그 뒤에 몰래 숨어서 이것 저것 잇속은 다 챙기는 탐욕스러운 양반이 떠오르는 표현인데요. ISFJ 유형은 어떤 특징(성향)을 갖고 있길래 이렇게 표현하는 걸까요? 그리고 진짜 그런 사람들이 많을까요?

 

MBTI 성격유형 검사의 16가지 유형 중 ISFJ 유형은 수가 많은 편이라고 합니다. 즉, 보편적인 사람들, 소수가 아닌 다수의 사람들이 ISFJ 유형이라는 거죠. 근데 다수가 '임금 뒤편의 권력형' 스타일일까요?

 

 

 

인터넷에서 'ISFJ 팩폭' 으로 검색하면 이런 내용을 볼 수 있는데요. 확실히 전면에 다서는 스타일은 아닌 듯 합니다. 하지만 권력을 탐하는 스타일도 아닌 듯 한데요.

 

▶ 총대 메는 건 싫어하면서 관심은 받고 싶어 함. 총대를 메야 관심을 받지!

▶ 이야기 잘 들어주고 공감도 잘 해 주는 듯 한데 고집은 쎔. 진정으로 듣나?

▶ 남 부탁 거절 잘 못하면서 속으로 끙끙거림. 차라리 거절을 하지!

▶ 차분하고 친절하고 예의바른 편인데 뒤끝작열. 조심해야 함!

▶ 싸우면 지난 일 하나 하나 끄집어낼 정도로 기억력 좋음. 싸우다 놀램..

▶ 친절한데 뒤끝 있으면서 쉽게 상처받음. 멘탈 쎄지 않다고 생각하며 대해야 함

 

 

 

 

오히려 인터넷에서 'ISFJ 특징(장점)' 으로 검색하면 이런 내용을 볼 수 있고요. 부정과 불평을 싫어하고 인권에 대한 관심도도 높은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 감성적인 부분을 잘 공감하기 때문에 이야기를 잘 들어줄 수 있음

◆ 기억을 잘 하고, 기록하는 것을 좋아함. 계획적인 것을 선호함

◆ 다른 사람들을 잘 챙기고, 기본적으로 배려심이 많음

◆ 표현을 잘 하지는 않지만 신중하고 고민을 많이 하며 헌신적임

◆ 갈등을 싫어해서 대체로 잘 맞춰주고 양보하지만 선을 넘으면 냉정해짐

◆ 항상 성실하지는 않지만 관심 분야에는 완벽주의자 수준으로 집중해서 함

◆ 부정과 불평등을 매우 싫어하며, 인권에 관심도 있고 의식수준도 높음

 

 

 

 

ISFJ 유형은 '임금 뒤편의 권력형' 이라 부르기도 하지만 '충직한 이타주의자' 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위 장점(특징)을 봤을 때에는 '충직한 이타주의자'로 부르는 게 적절해 보이고요. 팩폭 내용을 보더라도 '충직한 이타주의자' 쪽에 가깝게 느껴집니다.

 

MBTI 성격유형 검사에서는 ISFJ 유형의 특징을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방향 : E(외향)와 I(내향) 중 I(내향)>

■ 내부 활동에 집중력이 좋음

■ 조용하고 신중한 편임

 

<인식 기능 : S(감각)와 N(직관) 중 S(감각)>

■ 실제로 경험한 것을 중요시 함

■ 정확하고 철저하게 일을 처리하는 편

 

<판단 기능 : T(사고형)와 F(감정형) 중 F(감정형)>

■ 사람, 관계에 주로 관심이 있음

■ 우호적이고 협조적인 스타일

 

<생활 양식 : J(판단)와 P(인식) 중 J(판단)>

■ 정리 정돈을 잘 하고 계획적임

■ 깊게 사고하면서도 신속하게 결정함

 

 

 

MBTI 성격유형 검사에서 이야기 하는 ISFJ 유형의 특징을 보니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ISFJ 유형의 팩폭 내용과 장점(특징)이 이해가 됩니다. 그리고 역시나 '임금 뒤편의 권력형' 보다는 '충직한 이타주의자' 쪽에 가까운 듯 합니다.

 

그리고 왜 ISFJ 유형에게 '정신과 의사, 미술 치료사, 사회복지사, 종교 교육자, 언어 치료사, 유치원 교사, 초등학교 교사, 신용 상담원' 등의 직업을 추천하는지도 이해가 좀 됩니다.

 

그리고, 아직도 사회가 좀 살아볼만한 곳인 이유는, 아마도 다수의 ISFJ 유형 분들이 사회 곳곳에서 '충직한 이타주의자' 로 살고 있기 때문인 듯 합니다. 모든 ISFJ 유형 분들 화이팅입니닷!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