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 1등은 어떻게 공부하나?' 에 대한 두 번째 포스팅입니다.
첫 번째 포스팅을 먼저 읽은 다음에 이 포스팅을 보시기 바랍니다.
5.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
제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공부 방법이에요. 오프 교육 때에도 말씀 드리는데요.
(1) 교과서와 노트 필기 내용 읽고 이해하기
(2) 참고서 요점정리 읽고 이해하기 (암기가 아니예요.)
(3) 참고서 기초 문제 풀어보기 (아는 것과 모르는 것 1차 체크)
(4) 확인한, 모르는 것 다시 이해하고, 암기할 것 암기하기
(5) 참고서 실력 문제 풀어보기 (아는 것과 모르는 것 2차 체크)
(6) 더 이해하고 암기해야 할 것 공부하기
(7) 단원 평가 문제 풀어보기 (아는 것과 모르는 것 3차 체크)
(8) 최종 정리
위와 같이 공부하는 데에는 한 학기에 문제집 1권이면 되는데요.
단, 수학은 2~3권이고요. 문제집의 난이도 선택이 중요합니다.
똑같은 3학년 1학기 문제집이라도 난이도를 5단계로 구분할 수 있거든요.
내 아이의 현재 수학 학습 능력에 맞는 문제집을 잘 골라야 합니다.
그리고 초등 저학년때부터 전 과목을 위와 같이 해야 하는 건 아니예요.
학습량이 많아지고 난이도가 올라가는 경우의 기준이에요.
6. 전 과목을 언제 이렇게 다 하나?
현재 공부 잘 하는 아이들은 위 내용에 맞게 진행하는 게 크게 어렵지 않을 거예요.
안타까운 건... 중하위권 아이들인데요...
한 과목만이라도, 한 단원만이라도 제대로 공부해 보는 경험을 해 보는 게 어떨까요?
갑자기 전 과목을 이렇게 공부하라고 하면...
아이 입장에서는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이 갑자기 많아지는 거죠.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요구라고 생각해요.
한 과목이라도, 한 단원이라도! 당장 현실 가능한 목표를 정하고!
진짜 그 만큼은 제대로 해 보는 거죠.
그 경험을 통해 '제대로 공부하면 이런 효과가 있구나~' 라는 걸 느껴보는 게 가장 중요해요.
그래야 학습 동기가 생길 여지가 생깁니다.
7. 0.1% 아이의 부모와 일반 부모 비교
방송에서 이 내용을 보며 웃기도 하고... 뜨끔하기도 하고...
0/1% 아이들의 부모님 인터뷰를 보면 뻔하지만 중요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첫째, 책을 많이 읽어 주었다.
둘째, 집안 분위기를 편하게 해 주었다.
셋째, 학습 습관이 들 수 있게 해 주었다.
그리고 0.1% 아이들과 부모님의 대화랑 일반 아이들과 부모님의 대화를 비교해 보는 내용이 나오는데요.
가장 큰 차이는... 0/1% 아이들 집의 경우 부모님과의 대화에서 긍정적인 요소가 더 많았어요.
=> 적절한 잔소리 + 적절한 공감 + 대화와 타협
반대로 일반 아이들 집의 경우에는 부정적인 요소가 더 많다는 점입니다.
=> (아이 입장에서) 잔소리 + 잔소리 + 잔소리 + 잔소리
근데, 이렇게 보면 일반 아이들의 부모님이 잘못하신다는 거잖아요.
그러면.. 일반 아이들의 부모님이... 부모로써의 능력? 자격? 자질? 등이 부족하다고 봐야 할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일반 아이들의 부모가 더 많기 때문이에요.
그런 부모가 더 많다는 건 그런 부모가 일반적이라는 거고요.
일반적이라는 건 대체로 그렇게 된다는 거죠. 그건... 개인의 잘못이 아니에요.
예를 들어, 어느 지역에 횡단보도 신호등을 새로 만들었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신호를 지켜요. 극히 일부 사람들만 신호를 어겨요.
그러면 극히 일부 사람들이, 문제아인 거죠.
또 다른 지역에 횡단보도 신호등을 만들었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신호를 지키지 않아요. 극히 일부 사람들만 지켜요.
그러면 그건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의 문제예요.
신호등을 만들지 말아야 할 곳에 만든 거죠.
그냥 횡단보도만 그려 놓으면 되는 곳이었던 거죠.
이처럼 아이와 부모의 대화도, 대부분의 일반 부모들은 대화를 잘 못해요.
이건 부모 개개인의 잘못이 아니예요.
사회 시스템의 문제죠. 근데 그 탓을 온전해 부모 개개인에게 돌리고 있어요.
이건... 화가 많이 나요... ㅡ,.ㅡ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이가 1살이면 부모 나이도 1살이라고 합니다.
아이가 잘 살기 위해 학습을 해야 하는 것처럼, 부모도 좋은 부모가 되려면 학습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좋은 부모인가?' 라는 생각을 많이 하는 것보다는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충분히 노력하고 있나?' 라는 생각을 종종 하면서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르면.. 중고등 때 서술형과 논술형은 기본이 되는 듯 합니다..
그래서 초등 때부터 단순 암기 말고 제대로 이해하고 설명해 보는 경험이 쌓여야 합니다.
물론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절대 아닙니다. 성적이나 대학도 인생의 전부는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초중고 때 공부를 제대로 해 보는 경험은 정말 정말 좋은 경험입니다.
그러니 성적이나 대학 말고라도 초중고 시기에 공부를 의미 있게 해 보게는 해 주시기 바라고요.
이를 위해 행공신의 정보를 꼭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행공신에서는 온라인 컨설팅, 동영상, 자녀교육서, 교재, 블로그, 온라인과 오프라인 강의를 통해 유치~초등 독서법, 공부법, 코칭법 정보를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꼭 활용해 보세요~
초등 5학년 학부모님이면 특히 <코로나19 이후의 미래사회 공부법> 책을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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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이 입학하고 휴직을 하면서, 선생님 책과 블로그, 컨설팅까지 참여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아직도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았지만 6년 동안 선택과 집중으로 아이도, 저도 큰 부담과 갈등없이 온 것 같아요
복집 후에도 꾸준히 업뎃되는 정보와, 자료로.. 꾸준히 저의 페이스를 유지할 수도 있었구요
팩트에 기초한 정보와 상황들에 대해 알고나니 저의 교육가치관도 구체화되고, 아이의 에너지를 고려하라는 말씀을 떠올리면 아이와도 조율이 되더라구요
늘 느끼는 거지만 어떤 학원의 설명회보다 객관적이고, 가장 현실적인 답을 주시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아마 부모의 입장에서 입시를 바라보고 분석하셔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다음 번 강의 때도 뵙겠습니다...
저희 아이 6학년인데.. 중등도 이런 강의 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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