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 열심히 했는데 왜 영어울렁증만 생겼을까?

영어공부, 열심히 했는데 왜 영어울렁증만 생겼을까?

 

 

 

아직까지는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중학교 입학하면서 영어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중학교 입학 전 겨울방학 때 알파벳 대문자, 소문자, 필기체 열심히 외우고 썼고요.
I, my, me, you, your, you, am, are, is, boy, girl 등 단어 열심히 외웠고요.
숙어와 문법 열심히 외우고 I am a boy. You are a girl. 문장 열심히 독해했습니다.

그렇게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대학교 4년, 대학 졸업 후 직장 다니면서 새벽반 몇 년 열심히 시간과 노력과 돈을 들여 영어공부를 했는데.. 결과는 대부분 영어 울렁증만 남았습니다.

영어듣기? 

당연히 거의 들리지 않고요. 

기본 회화 수준의 영어 말하기도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왠지 영어를 할 거 같은 외국인이 다가오면 마음이 불편하고요. 영어 회화 잘 하는 사람을 보면 많이 부럽습니다.

안 한 것도 아니고, 좀 하다 만 것도 아니고, 10년 넘게 시간과 노력과 돈을 들여가며 열심히 영어공부를 했는데!
왜 기본 회화조차도 하지 못하는 영어 울렁증 상태가 된 걸까요? (물론 괜찮은 분들도 있기는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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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를 찾으려면 일제 강점기 시절로 되돌아가야 합니다.

일제 강점기는 일본이 우리나라를 식민지로 삼은 시기입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민족문화 말살 정책도 펼쳤고, 쌀 등의 각종 곡물과 자원도 수탈해 갔고, 더 나열하면 너무 열 받아서 짜증날 정도로 온갖 만행을 저질렀는데요. 당연히 교육도 지들 유리한 쪽으로 시켰으며, 영어 교육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전 세계에서 투자 대비 영어 못하는 나라로 일본과 우리나라를 꼽습니다.

일본은 일본어 때문이라고도 합니다. 

일본어에는 모음의 종류가 적고 등등등 때문에 영어 발음을 이상하게 하게 된다는 건데요. 

예를 들어 '아이스크림'을 일본 사람들은 '아이스구리므'라고 발음한다고 합니다. (자세한 건 생략~)

그에 비해 우리 한글은 전 세계 어느 언어보다도 소리를 잘 낼 수 있는 언어입니다. 

우리나라 언어인 한글을 자신으로 모국어로 정한 찌아찌아족이 그 사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가 일본처럼 영어를 못하는 나라가 된 이유는 영어공부 방법 때문이었습니다. 일제 강점기 때 일본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영어 교육을 자기들 유리한 쪽으로 정했기 때문입니다.


즉, 일제 강점기 때 일본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영어공부 방법을 정할 때 '어떻게 하면 영어를 제대로 잘 할 수 있게 교육할 것인가?' 로 정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최대한 일을 잘 부려먹을 수 있게 교육할 것인가?' 로 정한 것이고요.

그 기준으로 선택한 방법이 '번역을 위한 구문 분석법' 입니다. 

영어로 씌여진 각종 문서들을 줄테니 빨리 빨리 번역만 잘 하라는 거고요. 

기본적인 듣기나 말하기 같은 회화 능력은 배울 필요 없다는 거죠...

그리고 안타깝게도 해방이 되어서도 이 영어공부 방법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해방 후 일제 청산이 잘 되지 않았고, 그 잔재가 교육에도 고스란히 이어진 것입니다. 

그리고 그 피해는 우리 부모 때까지 수십년 동안 이어진 것입니다.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 일이죠...)


초등학교와 도서관, 백화점 문화센터 등에서 유아~초등 학부모 대상으로 독서법, 공부법, 코칭법 강.의를 할 때 종종 받는 질문이 "영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인데요.

우리는 적어도 '영어공부 어떻게 하지 말아야 하는지' 에 대해서는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직접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왜 이상한 방법으로 영어공부를 했었는지까지는 잘 알지 못했는데요.

위와 같은 이유 때문에 우리 부모들은 엄청난 시간과 노력과 돈을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어 울렁증, 벙어리 영어' 와 같은 부작용만 갖게 된 것입니다.

그럼, 우리 아이들은 영어공부를 어떻게 하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적용받게 되는 2022 개정교육과정에 맞는 영어공부 방법은 어떤 것일까요? 

우리 아이들이 우리나라 대학에 진학하려 할 때 잘 해야 하는 영어는 어떤 영어일까요?

부모님의 현명한 판단이 중요하고요. 

현명한 판단에는 어느 정도의 현실 반영도 필요할 것입니다. 

행공신 블로그와 자녀교육서와 온오프라인 강.의를 꼭 활용해 보세요. 많은 궁금증이 해결되실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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