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4학년 1학기 사회 1단원에 '축척' 이 나오는데요.
4학년 아이들이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쉽게 정리했습니다.
축척은... 사회라기보다는 수학에 가깝고, 완벽히 학습하는 게 어려운데요.
어쨌든 사회 교과서에 나오니 최소한 교과서만큼은 잘 해야죠.
지도는 땅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린 것입니다.
그런데 지도를 그릴 때 땅의 실제 길이와 똑같은 길이로 그리는 건 불가능하죠.
그래서 실제 길이보다 줄여서 그립니다.
아래 지도는 우리나라 지도입니다. 실제 우리나라의 땅 길이는 이보다 훨씬 길죠.
즉, 지도로 그릴 때 아주 많이 줄여서 그린 것입니다. (여기까지는 어렵지 않죠~ ^^)
그런데 세계 지도를 그릴 때에는 실제 길이보다 엄청나게 많이 줄여야 하고요.
우리나라 지도를 그릴 때에는 세계 지도만큼은 아니지만 아주 많이 줄여야 하고요.
도시 지도를 그릴 때에는 세계 지도나 우리나라 지도보다는 좀 덜 줄이고요.
고장 지도를 그릴 때에는 도시 지도보다 좀 덜 줄여서 그립니다.
제주도의 지도를 그릴 때에도 어떤 지도인가에 따라 줄이는 정도가 달라집니다.
즉, 어떤 지도를 그리느냐에 따라 길이를 아주 많이 줄이기도 하고, 덜 줄이기도 합니다.
⇒ 지도에 따라 줄이는 정도가 다르다!
그리고 '축척'의 개념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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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에서 실제 거리를 줄인 정도를 축척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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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척 : 줄일 축(縮) + 길이 척(尺)
그럼, 실제 길이보다 어느 정도나 줄인 것인지는 어떻게 표시할까요?
첫째 비례식으로 표시할 수 있고요. 둘째 분수로 표시할 수 있고요. 셋째, 막대자로 표시할 수 있습니다.
이 중 비례식은, 아직 수학 시간에 배우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회 교과서에는 막대자 표시 방법만 나옵니다. 분수 표시는 참고로 알아두면 좋습니다.
즉, 축척 '50000분의 1' 은 실제 길이가 지도의 길이보다 50000배 더 길다는 뜻입니다.
지도에서 1cm의 실제 거리는 1cm보다 50000배 더 긴 길이인 것입니다.
(아래 4줄이 어려우면 그냥 패스하세요.)
1cm의 100배는 100cm = 1m
1cm의 10000배는 10000cm = 100m = 0.1km
1cm의 50000배는 50000cm = 500m = 0.5km
지도 1cm의 실제 길이는 0.5km
이제 하나만 더 알면 됩니다. '축척을 이용해 실제 거리 구해보기' 입니다.
아래 지도의 축척은 막대자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막대자를 보면, 지도에서 1cm는 실제로는 1km입니다.
그러면 지도에서 3cm는, 실제 거리는 3km입니다.
위 내용이 좀 어렵기는 하지만 차근차근 이해하면 충분히 학습할 수 있고요.
이렇게 제대로 공부하는 경험이 쌓여야 의미 있게 잘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2022 개정교육과정 때문에 앞으로는 정답만 구하는 것이 아니라 왜 정답인지 서술도 해야 합니다.
초중고와 대입 모두 서술형 논술형을 강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축척도 설명까지 할 수 있어야 하고요.
그 출발점은 제대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2022 개정교육과정 대비 방법은 아래 강좌와 책에 정리해 놓았습니다.
의미도 있으면서 성적도 잡을 수 있게 잘 코치해 주세요~~
코로나 이후 사회와 2022 개정교육과정 대비 <현명한 자기주도 초등 공부법>
https://blog.naver.com/jnanna89/222585583600
<행공신 출간 도서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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