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수학] 어려운 개념 공부와 쉬운 개념 공부 (비례배분 사례)

초등학생 수학 공부를 도와주고 있는데요.

공부하던 중에 '비례배분' 이란 개념이 나왔고요.

문제집에서는 이렇게 개념 정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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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배분 : 전체를 주어진 비로 배분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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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아이에게 물었습니다. "무슨 의미인지 알겠니?"

아이가 대답했습니다. "아니요......"

 

그래서 교과서의 개념 설명 부분을 찾아봤는데요.

이렇게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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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를 주어진 비로 배분하는 것을 비례배분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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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무슨 의미인지 알겠니?" 라고 물었더니 역시나 "아니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교과서나 문제집이나 개념 정리 부분은 별 차이가 없으니까요.

 

 

 

문제집에서는 공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런 설명도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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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진 비의 전항과 후항의 합을 분모로 하는 분수의 비로 고쳐서 계산하면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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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비, 전항, 후앙'의 개념을 알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 문장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5번 이상 반복해서 천천히 깊게 생각하며 읽으면 이해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요...

 

물론 학교에서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훨씬 쉽게 이해시켜 주실 겁니다.

근데 요즘은 초등 5학년은 물론이고, 빠르면 초등 2학년 때부터 선행을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아이들은 학교 수업을 받기 전에 '비례배분'을 만나게 됩니다.

 

그럼, 선행을 하는 학원 등에서 선생님이 잘 이해시켜 주실까요?

물론 그렇게 노력하실 거고요. 수업 시간에 집중만 한다면 그 순간에는 이해를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 순간 이해한 개념은 며칠 또는 몇 주만 지나면 기억에서 사라지거나 헷깔리게 됩니다.

그래서 처음 개념 공부를 할 때 진짜 제대로 완벽하게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초등학교 6학년 아이의 수학 공부를 도와주고 있는데요.

그 아이도 5학년 때 배운 사다리꼴의 넓이 구하는 공식을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단순 암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수학 개념이나 원리, 공식 등은 배우는 순간에 알더라도 제대로 자기 것으로 만들지 않으면 금방 기억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비례배분 개념도 마찬가지죠. 그럼 '비례배분'이란 뭘까요? 교과서의 '전체를 주어진 비로 배분하는 것' 부분을 어떻게 잘 이해해야 할까요?

 

<출처 : 우리 아이 수학 고수 만들기 Part 3 초등수학 개념사전>

 

 

 

아래 설명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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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진 비의 전항과 후항의 합을 분모로 하는 분수의 비로 고쳐서 계산하면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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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수학 공부의 첫 단계는 개념 공부이고요. 개념 공부부터 제대로 확실하게 해야 합니다.

 

그런데 교과서와 문제집에 있는 개념 정리는 결론 위주, 사전식이어서 어렵습니다.

<우리 아이 수학 고수 만들기> 책의 초등수학 개념사전 부분을 꼭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