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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공신 교육/학습코칭법

[코칭법] 대학 입시는 운이 절반이다? (어쩌라고~ @.@)

by 행공신 2021.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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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제대 후 복학하기 전에 엑스트라 아르바이트를 했었습니다.

 

출연한 대표작으로는 엄마의 바다, 내일은 사랑, 우리들의 천국, 마지막 승부, 한명회 등입니다.

모두 주옥같은 작품들이죠.

 

맞은 역할은 행인1, 선수2, 행인3, 관객2 등등 ^^!

 

 

 

엑스트라 알바는 겨울에 했었는데요.

어느 날 지리산에서 빨치산 관련 씬을 찍는 1박 2일 출장 스케줄이 잡혔습니다.

이 때는 나름 노하우를 쌓은 상태였죠.

 

'과거 배경의 촬영이면 요즘 옷을 껴입을 수가 없어.

의상차에서 의상을 나눠 줄꺼야. 최대한 많이 껴 입을 수 있는 역할을 선택해야 해!'

 

"자~ 자~ 엑스트라 분들은 군인이랑 빨치산 중 한 쪽을 선택하세요!"

 

말이 떨어지자 마자 빨치산 의상차를 향해 돌찐~~~

옷을 받고 또 받고 또 받아서 최대한 많이 입었습니다.

 

 

 

군복 한 벌 입고 추워서 벌벌 떠는 군인 엑스트라 분들을 보며 '역시 경험이 중요해! ^^'

그런데...

 

"자~ 다 입었죠? 그럼 빨치산은 죽은 거예요. 계곡 여기 저기 누우세요.

거기 아저씨!!! 아저씨는 계곡 물에 다리 하나 담그고요.

왜 다 풀 위에 누우려고 해요! 거기 아저씨랑 아저씨는 바위 위에 눕고요!!!" T.T

 

다음 날에는 군인 의상차로 돌진했어요.

좀 춥기는 하지만 꽁꽁 언 땅이나 바위 위에 눕는 것보다는 좋겠다 싶었죠.

몸을 좀 움직일 수도 있고요. 그런데...

 

"다 입었죠? 자~ 이번에는 군인이 죽은 거예요. 여기 저기 누우세요!!!"

 

허걱... T.T T.T

이런 경우는 운이 100%입니다. 내 능력과 노력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거죠~

그냥 운에 맞기는 수 밖에요~

 

 

 

대학 입시는 운이 50% 이상이라고 합니다. 진짜일까요?

제 아이는 작년(2020년)에 고3이었고요. 다행히 목표로 했던 서울대에 입학했습니다.

작년에 직접 경험한 과정을 봤을 때.. 대학 입시는 운이 50% 이상이라는 주장에 일부 동의하게 됩니다.

 

현 입시 제도에서는 어느 고등학교에 진학하느냐가 큰 영향을 줍니다.

서울 상위권 5~6개 대학 기준으로 보면... 특목고나 자사고는 전교 등수 상위권 내에 들어야 하고요.

일반고 기준으로는 전교 최상위권에 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특목고나 자사고는 중학교 전국 최상위권 아이들이 모입니다.

그 아이들 중에서 어느 아이가 고등 때 상위권에 들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일단 특목고나 자사고에 입학하면, 내 아이가 중하위권일 거라는 생각은 안 하죠..

(그래서 특목고나 자사고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것이 멘탈이라고 합니다~)

 

일반고에 진학했는데, 하필 그 지역 공신 여러 명이 몰릴 수 있습니다.

그러면 고등학교 3년 내내 돌아가면서 전1(전교 1등)을 하고요.

내신 1점대 초반은 아무도 없게 될 수 있습니다...

 

이건 운입니다. 나(부모)와 아이의 노력과 능력만으로 극복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운으로 결정되는 것에 집착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평생을 좌우하지도 않는 것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것도 현명하지 않습니다.

 

 

 

1년 동안 폐업 신고를 하는 자영업자 중 40% 가량이 개인 병원과 한의원이라고 합니다.

의대를 간다고 해서 100% 안정적인 인생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고요.

변호사 분들이 공인중계 일도 하신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평균 수명은 100세 이상 이라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100년 이상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것이 부모의 마음입니다.

 

어떻게 성장한 아이들이 100년 동안 잘 살 수 있을까요?

어차피 누구나 삶의 굴곡을 겪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역시나 '과정' 이 중요합니다.

점수 몇 점인가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과정을 경험하면서 그 점수를 받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50%가 운이라면~

 50%에 대해서는 내려놓는 것이 답이겠지요.

어차피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이니까요. 

 

단! 과정이 좋으면 대체로 결과도 좋은 편이고요.

혹 결과가 아쉽더라고 다음 번 결과는 좋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르면.. 중고등 때 서술형과 논술형은 기본이 되는 듯 합니다..

그래서 초등 때부터 단순 암기 말고 제대로 이해하고 설명해 보는 경험이 쌓여야 합니다.

물론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절대 아닙니다.

성적이나 대학도 인생의 전부는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초중고 때 공부를 제대로 해 보는 경험은 정말 정말 좋은 경험입니다.

그러니 성적이나 대학 말고라도 초중고 시기에 공부를 의미 있게 해 보게는 해 주시기 바라고요.

이를 위해 행공신의 정보를 꼭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행공신에서는 온라인 컨설팅, 동영상, 자녀교육서, 교재, 블로그, 온라인과 오프라인 강의를 통해 유치~초등 독서법, 공부법, 코칭법 정보를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꼭 활용해 보세요~

특히 <우리 아이 수학 고수 만들기> 책을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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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이 입학하고 휴직을 하면서, 선생님 책과 블로그, 컨설팅까지 참여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아직도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았지만 6년 동안 선택과 집중으로 아이도, 저도 큰 부담과 갈등없이 온 것 같아요

복집 후에도 꾸준히 업뎃되는 정보와, 자료로.. 꾸준히 저의 페이스를 유지할 수도 있었구요

팩트에 기초한 정보와 상황들에 대해 알고나니 저의 교육가치관도 구체화되고, 아이의 에너지를 고려하라는 말씀을 떠올리면 아이와도 조율이 되더라구요

늘 느끼는 거지만 어떤 학원의 설명회보다 객관적이고, 가장 현실적인 답을 주시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아마 부모의 입장에서 입시를 바라보고 분석하셔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다음 번 강의 때도 뵙겠습니다...

저희 아이 6학년인데.. 중등도 이런 강의 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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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공신 온라인 오프라인 강.의와 도서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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