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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성격유형 검사

[MBTI 성격유형 검사] S(감각)와 N(직관) 중 우리나라 공부에 유리한 쪽은?

by 행공신 2024.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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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공부를 아주 잘 하지 못한다고 해서 그 아이의 학습 능력 자체가 높지 않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우리나라 교육의 특수성에 맞는 성향 또는 방법의 영향도 크기 때문입니다.

그 전제 하에, 우리나라에서 공부 잘 할 MBTI 성격유형은 어떤 유형일까요?

MBTI 성격유형 검사의 4가지 척도별로 따져 볼 수 있는데요.

4가지 척도 중 S(감각)와 N(직관)에서 어느 쪽이 더 유리한지 정리했습니다. 단, 개인 의견이니 꼭 참고만 하시기 바라고요. 먼저 S(감각)와 N(직관) 각각의 특징을 보겠습니다.

 

 

 

<인식 기능 : S(감각)와 N(직관) 중 S(감각)>

■ 미래보다는 지금 현재를 중요하게 여김

■ 실제로 경험한 것을 중요시 함

정확하고 철저하게 일을 처리하는 편

■ 비유보다는 사실적으로 묘사함

■ 숲보다는 나무에 더 집중하는 편

■ 몇 년 농사보다는 올해 농사에 집중해 수확

<인식 기능 : S(감각)와 N(직관) 중 N(직관)>

미래 전망과 가능성을 중요하게 여김

아이디어가 풍부함

신속하게 그리고 비약적으로 일을 처리함

비유적으로 묘사하거나 암시적으로 묘사

큰 그림(숲)을 잘 보는 편

미래 가능성을 보며 씨를 잘 뿌림

그리고 결론은! S(감각)와 N(직관) 중 S(감각)가 더 유리하다! 입니다.

 

 

 

실제로 서울대에 입학한 아이도 S와 N 중 S였고요.

그 아이 왈 "우리 과 동기들 보니 S가 훨 많아~" 였습니다.

물론 극소수의 사례이기 때문에 절대 일반화시킬 수는 없고요.

다수 아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통계 자료를 본 적도 없습니다. (그래서 참고용입니다~)

하지만 S와 N의 특징을 하나 하나 살펴보면 고개가 끄덕여지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우리나라 교육 환경이 그렇다는 거죠..

 

 

 

 

■ S : 미래보다는 지금 현재를 중요하게 여김

■ N : 미래 전망과 가능성을 중요하게 여김

⇒ 인생 전체를 생각하면 '지금 현재' 보다는 '미래 전망' 이 더 중요할 수 있죠.

그리고 초중고 때에도 대학과 그 이후 미래를 생각하며 공부하면 더 좋을 거고요.

하지만 우리나라 교육 환경에서는 현실적으로 그럴 수 있는 아이들은 거의 없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는 초등 때 초등에 집중하고, 중등 때 중등에 집중하고, 고등 때 고등에 집중하는 것이 우리나라 공부에서는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 S : 실제로 경험한 것을 중요시 함

■ N : 아이디어가 풍부함

⇒ 이 특징과 관련해서는 당장 우리나라 수학 공부를 살펴보면 S가 유리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대학 입시 수학는 내신과 수능 시험이 중요합니다. 경시대회 성적이 아니고요..

경시대회 수학은 아무래도 내신이나 수능보다는 더 다양한 아이디어를 요구하는 시험입니다.

물론 내신이나 수능 시험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해결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정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풀어야 해서 가급적 효율적인 방법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경시대회 수학이 보다 폭넓은 수학적 사고력 훈련의 효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신과 수능 수학에 집중하는 것이고요.

그래서! 초등 때 사고력 수학이 1순위가 아니라고 강조하는 것입니다.

단! 내신과 수능 시험 공부 과정을 통해서도 일반적으로 요구하는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훈련이 충분히 이뤄지기 때문에, 위 내용만으로 내신 수학과 수능 수학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질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 S : 비유보다는 사실적으로 묘사함

■ N : 비유적으로 묘사하거나 암시적으로 묘사​

⇒ 이 특징과 관련해서는 서술형, 논술형 시험 문제만 생각해도 S가 유리하다는 것을 쉽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미 초중고 내신에서 설명 쓰기와 주장 쓰기 등의 서술형, 논술형 문제가 출제되고 있고요.

교육부에서는 수 차례 수능 시험에도 서술형, 논술형 문제를 출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고요.

2022 개정교육과정 예고에서는 중학교 때 서술형, 논술형 문제를 확대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초중고와 수능 시험에 출제되는 서술형, 논술형 시험은 정답이 있거나 명확한 채점 기준이 있는 문제입니다.

이런 문제들의 답을 비유적으로 묘사하거나 암시적으로 묘사하면 해석의 여지가 넓기 때문에 감점될 가능성이 있고요.

비유나 암시보다는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것이 훨씬 유리할 것입니다.

그래서 사실적 묘사 성향이 강한 S 유형이 우리나라 시험에 유리할 것입니다.

 

 

 

 

만약 내 아이가 S 성향이 강하다면, 일단 우리나라 공부 환경에 유리할 수 있고요.

시기별 1순위를 잘 정해 지치지 않도록 코치하는 한편, 초중고 공부 전체 큰 그림을 조금씩 단계별로 아이와 공유하면서 나무와 함께 숲도 보게 하면 좋을 듯 하고요.

만약 내 아이가 N 성향이 강하다면, 독서를 통해 아이의 성향이 장점이 되도록 폭을 넓혀 주고, 깊이를 깊게 해 주면 좋겠고요.

공부는, 내신 수학 공부를 제대로 해 보게 하면서 사실적 데이터를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서술하는 연습을 하면 (우리나라에서의) 약점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역시나 출발점은 '내 아이의 정체 파악' 이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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