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법] 영어문법, 우리나라 대학입시에서 얼마나 중요한가?

우리 부모 때에는 영어 공부를 이렇게 했습니다. (젊은 부모님들은 좀 다르겠죠?)

 

▶ 알파벳 대문자, 소문자, 필기체 암기

▶ 기초 단어와 숙어 암기

▶ 영어문법 암기

▶ 암기한 내용 적용해서 독해 연습 (근데 암기한 뜻과 다른 경우가 많네... T.T)

 

그래서 영어 하면 떠오르는 것들이 '단어, 숙어, 영어문법, 독해' 입니다.

그리고 결과는, 듣지도 못하고, 말하지도 못하고, 암기한 것들 대부분 기억나지 않고, 구글 번역기 돌여야 하고..

(물론 여전히 독해 잘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소수죠...)

 

그래서 영어에 한이 맺혀 있고요.

여전히 영어 잘 하는 사람을 보면 멋있고 부럽고 막 그렇습니다.

 

 

 

어쨌든 오늘 포스팅의 주제는 '영어문법, 우리나라 대학입시에서 얼마나 중요한가?' 입니다.

위에서 얘기한 우리 부모 때 영어와 비교했을 때 요즘 아이들 영어는 많이 달라졌는데요. 그럼, 영어문법의 중요성도 달라졌을까요?

 

영어 유치원도 생겼고, 영어 도서관도 곳곳에 생겼고, 영어를 책 읽기로 정복하려는 시도도 많아졌고, 어학원이라 부르는 영어 학원도 많아졌는데, 영어문법의 중요도는 어떻게 변했을까요?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중요도가 점점 낮아지다가 다시 점점 올라가고 있고요. 앞으로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중요도가 그렇게 변하는 이유는 우리나라 대학입시 제도의 변화 때문입니다.

 

◆ 수능 선발 위주 : 수능에 문법 문제 출제 비중이 적어 영어문법의 중요도가 낮아짐

◆ 수시 선발 확대 : 내신이 중요한 수시 확대, 내신 문제에는 영어문법 문제 비중이 높음, 영어문법 중요도 상승

◆ 정시와 수시 모두 서술형 문제 출제 : 서술형에서 문법 틀리면 감점, 영어문법 중요도 매우 높아짐

 

위와 같이 우리나라 대학입시 제도가 변하면서 영어문법의 중요도는 낮아졌다가 다시 높아진 것입니다.

 

 

 

수능 시험 전에는 영어문법이 중요했습니다. 문법 문제가 많이 나오기도 했고요. 독해를 단어, 숙어, 문법으로 해결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수능 시험 위주가 되면서 영어문법의 중요도가 좀 낮아졌습니다. 수능에는 문법 문제가 많이 출제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수시 선발이 늘어나면서 수시에서 가장 중요한 내신 때문에 (내신에는 문법 문제가 많이 나옴) 영어문법의 중요도가 다시 높아졌고요.

 

앞으로 적용될 2022 개정교육과정에서 내신뿐만 아니라 수능에도 전 과목 서술형 논술형 문제 출제를 예고하면서 영어문법의 비중은 더 높아졌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미래사회는 4차 산업혁명, 5차 산업혁명 사회입니다. 그리고 4차, 5차 산업혁명 사회를 살아갈 때 영어문법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우리나라에서 대학입시를 기준으로 했을 때 영어문법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그리고 현실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좀 안타깝지만, 영어문법 대비를 잘 해야 하고요. 단, 옛날처럼 단순무식 암기 방법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방법에 대해서는 다음에 정리해 보겠습니다.

 

앞으로 유아~초등 아이들은 2022 개정교육과정을 기준으로 독서와 공부를 진행해야 합니다. 막연히 '카더라~' 정보만으로 판단하지 마시고요. 행공신에서 블로그, 자녀교육서, 온오프라인 강의를 통해 전해 드리는 정보를 꼭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많은 궁금증이 해결되실 거예요~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