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법] 중학교 서술형 문제? 초등 때 대비하세요!

현 중1 아이 중간고사 대비 이야기입니다.

 

영어는 어릴 때부터(영유 포함) 꾸준히 해 와서 전국 기준 상위권 수준이고요.

국어도 초등 중학년까지 책을 많이 봐서 그 힘으로 상위권 수준의 독해력을 유지합니다.

 

수학은, 초등 때 실력을 안정적으로 쌓지는 못했지만, 다행히 수학 머리고 있고 1대 1 과외를 통해 중등 내신 수준은 어렵지 않게 대비했습니다.

 

문제는... 과학입니다...

 

 

 

 

기본적으로 공부 머리도 있고, 이해력과 독해력이 좋기 때문에 수업은 잘 따라갑니다.

그래서 공부하는 시간에 비해 교과서 내용과 수업 내용은 잘 기억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객관식 문제는 큰 문제 없이 해결하지만.. 서술형 주관식 문제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객관식 문제는 어려워하지 않습니다.

 

[문제] 지진파로 지구 내부를 탐사할 때의 장점으로 옳은 것을 모두 고르시오.

맞는 보기 2개, 틀린 보기 3개

 

위와 같은 객관식 문제는 이해력과 독해력으로 대부분 맞힙니다.

 

 

그런데 아래와 같은 서술형 주관식 문제는 잘 해결하지 못합니다.

 

[문제] 아래 사진은 지구 내부를 탐사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이 방법이 무엇인지 설명하고, 단점은 무엇인지 설명하시오.

 

 

중1 아이에게 이 문제의 답을 말로 설명해 보라고 했는데요. 아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진파이고요. 정확하지 않아요."

 

아이의 대답이 아예 틀린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완벽한 답도 아닙니다. 채점하시는 선생님에 따라 감정의 정도가 차이 있을 수 있지만, 좀 박하게 채점한다면 10점 만점에 5점도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 문제의 모범 답안은 이렇습니다.

 

'사진은 지진파를 기록하는 모습이다. 지진파를 이용한 탐사는 지진파가 지구를 통과할 때 나타나는 속도 변화로 지구 내부 구조를 알 수 있는 방법이다. 그러나 지진파 탐사는 시추와 같이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없으므로 지구 내부의 구성 물질을 정확하게 분석하기가 어렵다.'

 

 

아이가 위와 같은 서술형 주관식 문제를 잘 해결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 전까지(초등) 설명해 보기를 거의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설명도 '하는 것' 입니다. '하는 것'은 자꾸 해 봐야 잘 하게 되고, 요령도 생깁니다. 그리고 설명을 잘 하는 요령은 '핵심 내용과 핵심 키워드'를 기억하고 살을 붙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지도'의 개념 설명은 이렇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핵심 : 땅을 그림으로 그린 것
• 키워드 : 표면, 축소, 기호
• 살 붙이기 : 지도란 지구 표면을 일정한 비율로 줄여서 약속된 기호를 사용해 그린 그림

 

즉, 공부할 내용이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은 초등 공부 때부터 위와 같이 설명해 보기를 자꾸 해 봐야 중등 가서도 크게 어렵지 않게 서술형 문제를 대비할 수 있습니다.

 

 

 

올해 중학교 1학년부터 초등학생들은 2022 개정교육과정의 대입 개편안을 적용받게 됩니다. 그리고 교육부에서는 중등 서술형 논술형 강화와 대입 수능 서술형 논술형 문제 출제를 예고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위 중1 아이의 중간고사 시험에도 서술형 문제가 40% 정도 출제되었습니다. 즉, 초중고 내신에서 서술형 논술형 문제는 반드시 극복해야 하는 문제인 것입니다.

 

이는 단순 암기나 이해력 만으로 대비할 수 없습니다. 초등 때부터 제대로 공부하고 설명하는 경험을 차근차근 쌓아가야 합니다. 구체적인 대비 방법은 아래 온라인 강좌에 정리해 놓았습니다. 꼭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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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이 입학하고 휴직을 하면서, 선생님 책과 블로그, 컨설팅까지 참여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아직도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았지만 6년 동안 선택과 집중으로 아이도, 저도 큰 부담과 갈등없이 온 것 같아요

​복집 후에도 꾸준히 업뎃되는 정보와, 자료로.. 꾸준히 저의 페이스를 유지할 수도 있었구요

팩트에 기초한 정보와 상황들에 대해 알고나니 저의 교육가치관도 구체화되고, 아이의 에너지를 고려하라는 말씀을 떠올리면 아이와도 조율이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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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느끼는 거지만 어떤 학원의 설명회보다 객관적이고, 가장 현실적인 답을 주시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아마 부모의 입장에서 입시를 바라보고 분석하셔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다음 번 강의 때도 뵙겠습니다...

저희 아이 6학년인데.. 중등도 이런 강의 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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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사회와 2022 개정교육과정 대비 <현명한 자기주도 초등 공부법>

https://blog.naver.com/jnanna89/222585583600

[강의 안내] 현명한 자기주도 초등공부법 1개월 자유수강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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