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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공신 교육/공부법

[초등영어] 영어 유치원, 영어 만화, 파닉스, 영어 그림책 진행 방법

by 행공신 2021.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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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유치원 꼭 보내야 할까요?

 

전교 1등인 아이가 다니는 학원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아이의 공부 방법이 중요합니다. 전교 1등이 다닌 학원에 보낸다고 해서 그 학원 다니는 모든 아이들이 공부 잘 하게 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즉, 영어 유치원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영어 유치원에서 하는 방법이 중요합니다. 좋은 유치원이라는 전제 하에 영어 유치원의 장점은 거의 매일 꽤 많은 시간 동안 안정적으로 영어를 접할 수 있고, 영어를 공부가 아닌 놀이나 활동으로 접할 수 있으며, 영어 습득의 기초를 비교적 탄탄하게 다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집에서 거의 매일 놀이나 활동 방식으로 영어를 접할 수 있다면 굳이 영어 유치원을 보내지 않더라도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시점도 꼭 5세부터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영어 유치원은 영어 습득의 기초까지만 해결해 주기 때문에 그 이후에 영어를 멀리 하거나 소홀히 하면 영어 유치원을 통해 얻은 효과도 점점 사라지게 됩니다.

 

영어 유치원은 분명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영어 유치원만이 유일한 방법도 아니고, 영어 유치원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엄마표 영어 진행이 매우 어렵게 느껴진다면 ‘적어도 영어를 내가(부모가) 했던 것처럼 공부로 하지는 말자.’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가능한 영어 습득 방식을 적용하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다행히 영어 환경 자체는 부모 때보다 훨씬 좋아진 상태입니다. 곳곳에 영어 도서관이 생기기도 했고요. 유투브에서 영어 만화 제목으로 검색하면 일부는 무료로 볼 수도 있습니다. 화질이 좀 아쉽기는 하지만요.

 

 

 

그리고 영어 그림책 읽어주기를 시작하면 하루 중 영어 노출 시간은 1시간 이상이 좋습니다. 20~30분 영어 만화 보기는 계속 진행해야 하고요. 20~30분 정도는 영어 그림책 읽어주기를 진행합니다. 그리고 영어 이름이나 짧은 영어 문장 배우기는 상황에 따라 그 때 그 때 진행 여부를 결정합니다.

 

만약 영어 그림책 읽어주기를 진행하는데 아이가 영어 문자에 관심을 보이면 알파벳과 파닉스 학습을 진행합니다. 물론 알파벳과 파닉스 학습을 반드시 이 때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학습 효과 측면에서는 가장 좋은 시기가 이 때입니다.

 

그리고 한글 읽는 방법을 먼저 배운 다음에 파닉스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닉스는 ‘c’는 ‘ㅋ’, ‘a’ 는 ‘ㅏ’, ‘r’은 ‘ㄹ’이어서 ‘car’는 ‘카~ㄹ’라고 읽는다는 것을 배우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아래의 3가지 조건을 충족한다면 아이의 관심 여부와 관계없이 파닉스를 진행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영어 그림책 읽어주기도 어느 정도 진행했고, 파닉스도 학습한 상태라면 다음 단계가 영어 그림책 읽기입니다. 한글로 치면 읽기독립 훈련에 해당하는데요. 모국어인 한글도 읽기 독립이 어려운 것처럼 영어도 읽기 독립은 어려운 것입니다. 그리고 영어 읽기도 소리만 내서 읽는 것이 아니라 의미 파악까지 하며 읽어야 진짜 읽는 것입니다.

 

영어 그림책 읽기를 진행할 때 처음에는 아이가 좋아해서 여러 번 읽어주었던 책을 읽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의미 파악을 하고 있는 책이기 때문에 ‘읽는 것’ 자체에 집중할 수 있고요. 재미있게 봤던 책이기 때문에 지루해 하지 않고, 자기 스스로 읽어내는 것을 좋아할 수도 있습니다. 부모님과 아이가 한 문장씩 번갈아 가며 읽는 것도 좋고요. 듣기로 한 번 본 다음 스스로 읽어보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영어 그림책 읽기의 초기 때에는 짧은 그림책을 하루에 1~2권 정도만 읽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일이든 익숙해지는 과정이 필요한데, 익숙해지기까지는 어느 정도 스트레스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아이 입장에서 영어 그림책 읽기 초기 단계에는 ‘재미’보다 ‘부담감’이 더 크기 때문에 분량을 적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다가 스스로 읽는 것에 좀 익숙해지면 하루 20~30분 정도를 읽게 합니다. 그러면서 영어에 투자하는 시간도 늘어나게 됩니다.

 

영어 만화 보기 20~30분은 계속 유지하고, 영어 그림책 읽어주기도 20~30분은 계속 진행합니다. 그리고 영어 그림책 읽기도 20~30분 정도 진행하는 거죠.

 

다만, 이때까지도 스스로 읽는 책은 그 전에 읽어주었던 책 위주로 하는 것이 좋고요. 대신 읽어주는 책은 쉬운 책 절반에 도전해 볼만한 책 절반 정도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 단계를 초등학교 2학년 때 진행하게 된다면 전반적인 영어 진행 속도도 좋은 편입니다.

 

 

 

영어 진행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한글 독해력입니다. 영어를 못하면 영어만 못합니다. 그런데 한글(모국어 읽기 능력)을 못하면 전 과목 공부에 큰 지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인생 자체의 선택의 폭이 좁아집니다.

그러니 영어를 잡기 전에 꼭! 한글(모국어 읽기 능력)부터 제대로 잘 잡으시고요. 가장 좋은 방법이 독서이니 한글책 독서에 꼭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독서 성공을 위해 <우리 아이 독서 고수 만들기> 책을 꼭 읽어 보세요~)

올해 서울대 입학한 아이 공부에서 첫 번째로 가장 잘 한 것이 독서를 통해 한글(모국어 읽기 능력)을 거의 완벽하게 잡아내 것입니다!

게다가 올해(2021년) 기준으로 초등학생들은 2022 개정교육과정을 적용받게 되는데, 서술형 논술형 쓰기가 더 강화될 예정입니다. 그러면 더더욱 한글 독해력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행공신의 정보를 꼭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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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이 입학하고 휴직을 하면서, 선생님 책과 블로그, 컨설팅까지 참여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아직도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았지만 6년 동안 선택과 집중으로 아이도, 저도 큰 부담과 갈등없이 온 것 같아요

복집 후에도 꾸준히 업뎃되는 정보와, 자료로.. 꾸준히 저의 페이스를 유지할 수도 있었구요

팩트에 기초한 정보와 상황들에 대해 알고나니 저의 교육가치관도 구체화되고, 아이의 에너지를 고려하라는 말씀을 떠올리면 아이와도 조율이 되더라구요

늘 느끼는 거지만 어떤 학원의 설명회보다 객관적이고, 가장 현실적인 답을 주시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아마 부모의 입장에서 입시를 바라보고 분석하셔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다음 번 강의 때도 뵙겠습니다...

저희 아이 6학년인데.. 중등도 이런 강의 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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