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홈스쿨링] 초등 3학년 겨울방학 어떻게 보낼까?

아래 글은 아이 초중고 시기를 모두 보면서 느낀 내용입니다.

(아이는 목표였던 서울대에 입학했습니다 ^^!)

 

물론 모든 아이들에게 똑같이 적용할 수는 없고요.

일반적인 기준으로 삼은 후 내 아이에게 맞게 적절히 반영하면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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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3학년 겨울방학이란.. 곧 4학년이 된다는 뜻입니다.

초등 3학년이 1차 좌절기인 이유는 2학년과 비교해서 갑자기 '학습'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사회랑 과학 과목도 등장하고요. 한자어도 등장하고요. 설명문도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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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비해 4학년이 어려운 이유는, 과목은 똑같은데 '학습'의 난이도가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내용도 늘고요. 난이도도 높아집니다. 한자어도 더 많이 나오고, 설명문도 더 많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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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더 큰 어려움이 등장합니다.

아이가... 덜 순종적이게 됩니다. (아이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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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초등 4학년을 지나면서, 우리나라에서 공부 잘 할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로 갈라진다고 생각하고요.

초등 5학년은, 우리나라에서 어느 정도 공부할 수 있는 아이인지를 확인하는 시기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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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초등 4학년의 1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1순위] 영어 최대한 많이 + 수학 자기 학년 제대로 + 국어 읽기 능력 다지기

 

 

 

1.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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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4학년은 영어가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그리고 3학년 겨울방학도 영어를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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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는 매일 20~30분, 그리고 최대한 많은 시간 동안 읽어주기와 읽기를 진행해야 합니다.

쓰기와 문법은 아직 중요한 때가 아니고요.

단어도 읽기를 바탕으로 하면서 맥락 속에서 암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 무식 암기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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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5학년부터는 수학 선행이 시작되기 때문에...

이때 영어를 최대한 끌어올려야 합니다. 그러지 못하면...

초등 5학년 때 수학 선행과 영어까지 동시 진행해야 하는데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간혹 초등 3학년까지 영어를 거의 진행하지 않은 경우도 만나는데요.

'초등 1학년 때 제가 전해 드리는 공부 큰 그림 강.의를 들으셨었다면 좋았을텐데..'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2.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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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4학년도 수학은 우선 자기 학년 제대로에 집중해야 합니다. 선행이 우선이 아닙니다.

이를 위해 3학년 겨울방학은 복습 또는 예습을 해야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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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3학년 수학이 탄탄하지 못하다면 3학년 수학 복습을 하고요.

초등 3학년 수학이 중급까지만 되었다면 3학년 심화에 도전하고요.

초등 3학년 수학이 심화까지 되었다면 4학년 중급으로 바로 들어가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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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진행하다가 빠르면 1월, 늦으면 2월부터 4학년 내신을 시작해야 합니다.

이 시기에 선행은, 할 수 있는 아이들만 해야 하는데요.

그 아이들은 영재고 또는 특목고 과고 극상위권 수준의 아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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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선행이 가능하려면

그만큼의 수학 학습 능력이 훈련되어 있어야 하고요.

하루에 3~4시간 씩 수학 학습을 할 수 있는 집중력과 끈기가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 제일 중요해요.

초등 4학년까지는 자기 학년 수학 학습으로 능력과 집중력과 끈기를 훈련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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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책 읽기는, 읽으면 좋습니다. 다만, 시간이 없을 거예요.

한국사, 사회, 과학, 문학 영역 책 읽기가 우선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수학 공부 잘 하는 방법은 전혀 복잡하지 않습니다.

사고력 수학이 절대 1순위가 아닙니다. <우리 아이 수학 고수 만들기> 책을 꼭 읽어 보시고요.

그 책의 Part3 초등수학 개념사전 부분을 꼭 활용하세요.

 

 

3. 국어 읽기능력 다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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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까지는 읽기 능력 훈련을 책으로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영어 읽기와 수학 자기학년 제대로 만으로도 공부양이 많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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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선택은 국어뿐만 아이라 다른 과목도 고려해서 선택하면 더 효율적인데요.

1순위 영역은 한국사이고요. 그 다음은 아이에 따라 다릅니다.

사회, 과학, 문학 중에서 아이에 따라 우선 순위를 정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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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고르는 기준은 3학년 때와 똑같습니다.

- 교과서 내용보다 더 많은 내용을 다룬 책은 피하세요.

- 교과서보다 더 어렵게 설명되어 있는 책도 피하세요.

- 출판사로 선택하지 마시고 책을 읽고 선택하세요.

- 꼭, 반드시 글을 꼼꼼하게 읽고 선택하세요.

- 부모님이 읽었을 때 쉽고 잘 이해되는 책이어야 합니다.

- 읽기책은 수업용이 아니에요. 책은 혼자 읽고 이해할 때 가장 효과가 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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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독해 연습을 조금씩 병행하는 것은 괜찮습니다.

어휘서로 진행해도 되고요. 국어 독해 문제집으로 진행해도 괜찮습니다.

 

이 시기에는 논술이 급하지 않습니다.

국어 읽기능력(문해력)부터 전국 기준 상위 5% 이내로 드는 것이 1순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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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왜 성적이 떨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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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3학년까지는 머리 좀 똘똘하면 성적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4학년부터는 얘기가 달라집니다.

능력과 습관이 잡힌 아이가 잘 합니다. 난이도가 올라가고, 분량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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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능력과 습관은 단기간에 잡히는 게 아닙니다.

그래서 5세 때부터 책 읽기를 강조하고 강조하고 강조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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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저학년까지는 잘 하다가 학년이 올라가면서 점점 성적이 떨어지는 아이들은

온몸으로 공부하지 않고 머리로만 공부했기 때문입니다.

꾸준한 책 읽기를 통해 학습 능력과 습관이 온몸에 베인 아이가 계속 공부 잘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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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제부터라도 몸으로 공부해야 합니다.

조금 달라져야 하는 것이 아니라 많이 달라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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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1~3번 내용은, 초등 3학년까지 잘 진행된 아이의 경우 잘 받아들일 것입니다.

반대로, 만약 초등 3학년까지 잘 진행되지 않았다면... 위 1~3번 내용도 어려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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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국어 읽기 능력이 첫 번째 체크 사항입니다.

초등 3학년까지 국어 읽기 능력이 제대로 훈련되지 않았다면...

국어뿐만 아니라 영어와 수학도 진행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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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만약... 영어도 3학년까지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다면...

국어 읽기에 영어까지 약한 상태이기 때문에 무척 당황스러운 상황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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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간단합니다. 지금까지와는 많이 달라져야 합니다.

아이가 많이 달라지려면 아이의 생활도 많이 달라져야 합니다.

생활은 계속 비슷한데 결과만 많이 달라지길 바란다면... 결국 달라지는 것는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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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없애고요. 스마트폰 없애고요. 예체능 정리하고요.

일단 시간 확보부터 하고, 기초 환경부터 마련하세요.

그리고 책 읽기를 시작합니다. 수학 꾸준히 하고요. 영어에 지속적으로 노출시키고요.

아마... 생활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면 결과도 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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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잘 해 온 아이라면 진짜 잘 하는 아이인지를 체크해야 합니다.

안타깝지만... 우리 아이들은 진짜 공부 잘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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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모는 대충 공부 쫌 하면 먹고 사는 데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공부로 어느 정도 먹고 살려면 아주 잘 해야 합니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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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반에서 공부 좀 하는 아이' 는 별 의미 없습니다...

'학교에서 공부 좀 하는 아이' 도 확실한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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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실력을 전국 기준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전국 기준으로 최소한 상위 10% 안에 들어야 하고요.

상위 5% 안에는 들어야 그나마 좀 해 볼만 할 것입니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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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이는 초등과 중등 때까지 전국 기준 상위 5% 이내에 들었고요.

고등학교 1~2학년은 전교 1등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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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 때부터 고등까지의 과정을 모두 봤기 때문에 잘 압니다.

그래서...나름 교육 전문가이면서 학부모로써 조언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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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초등 때 잘 해야 하고, 습관을 들여 놔야 합니다.

SKY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들어 본 대학을 생각하고 계신다면..

기준은 '전국 기준 상위 10%' 이내 입니다. 초등학교 내 성적이 아니고요...

 

 

 

5. 우리나라 교육이 또 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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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에 교육부에서 2022 개정교육과정 예고안을 발표했습니다.

2021년 기준으로 초등학생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는 발표이고요.

각 과목별로 서술형 문제와 논술형 문제까지 풀 수 있게 공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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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서는 유치~초등 저학년 때 듣기와 읽기부터 탄탄하게 훈련한 다음,

초등 중학년 때 각 과목 공부 제대로 해 본 다음,

초등 고학년 때부터 각 과목별 쓰기 연습도 해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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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교육제도, 시험제도, 입시제도 전반이 빠르게 변하고 있기 때문에...

부모님의 정확한 정보력이 정말 중요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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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진행하는 강의 꼭 들어 보시고요!

제가 쓴 자녀교육서 꼭 읽어 보시고요!

제 블로그 글로 계속 정보 업그레이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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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사회와 2022 개정교육과정 대비 <현명한 자기주도 초등 공부법>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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