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능력검정시험 대비] 39. 신라 분황사 모전석탑, 황룡사 구층 목탑 (한능검)

1. 고구려는 중국과 싸우고, 백제와 신라는 서로 싸우고!

 

이전 포스팅에서 고구려와 중국 수나라의 전쟁에 대해 정리했는데요.

고구려는 중국 수나라와의 전쟁에서 승리했지만 방심하지 않았어요.

중국의 수나라가 멸망하면서 '당' 이라는 나라가 세워졌는데요.

 

중국에 새로 등장한 '당나라'도 언제 고구려를 침략할 지 모르는 일이었거든요.

그래서 고구려는 중국 당나라의 침략을 막아내기 위해 천리장성을 쌓기로 했어요.

 

 

천리장성을 쌓는 일은 '연개소문' 이라는 사람이 지휘를 했어요.

용감하기로 소문이 자자한 사람이었데요.  ^^

 

이 당시 연개소문은 중국에 세로 세워진 당나라와도 맞서 싸우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고요.

고구려의 왕은 당나라와 싸우지 말고 평화롭게 지내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어요.

 

연개소문이 열심히 천리장성을 쌓고 있던 어느 날...

고구려의 왕과 귀족들이 연개소문을 죽이려 한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어요.

 

연개소문은 군사들을 이끌로 고구려의 왕과 귀족들을 살해했어요.

그러지 않으면 자신이 죽게 생겼었거든요.

 

그리고는 자신이 살해한 왕의 조카를 불러다 왕의 자리에 앉히고, 자신은 가장 높은 벼슬자리에 올랐어요.

실제로 고구려를 다스린 것은 새로운 왕이 아니라 연개소문이었던 거죠.

 

근데요...

고구려가 중국과 싸우는 동안 남쪽 나라 백제와 신라는 뭘 하고 있었을까요?

 

고구려가 중국과 싸울 때 남쪽에서 백제와 신라가 고구려를 공격했다면...

아무리 고구려라고 해도 버틸 수 없었을 건데요...

 

이때 백제와 신라는 고구려를 공격할 수가 없었어요.

왜냐하면 자기들끼리 싸우느라 바빴거든요.

 

신라의 진흥왕이 백제와의 약속을 깨고 백제를 공격해 한강 유역을 모두 차지했었죠!

그 이후로 백제는 줄기차게 신라를 공격했어요.

화가 많이 나기도 했고, 한강 유역도 되찾고 싶었고요.

 

화가 난 백제의 공격은 지칠 줄 몰랐고.

신라는 점점 밀려나기 시작했어요. 땅도 많이 빼앗겼고요.

 

혼자 힘으로는 도저히 백제를 당해낼 수 없다고 생각한 신라는 김춘추를 고구려에 보냈어요.

수나라를 물리친 고구려에 도움을 청하려고요. 그런데...

 

[신라 김춘추] "고구려의 왕이시여~ 백제의 공격을 막을 수 있게 신라에 군사를 보내 주십시요."

[고구려 왕] "음~~~ 신라가 빼앗은 고구려의 땅을 돌려주면 군사를 보내 주겠소."

 

[신라 김춘추] "넹? 땅을 돌려주러 온 것이 아니라 도움을 청하러 온 건데요..."

[고구려 왕] "ㅉㅉㅉ Give and take 몰라! 주는 게 있어야 받는 게 있지! 일단 감옥에 가서 잘 생각해 봐! 신라가 아쉽지, 고구려가 아쉽니?"

 

[신라 김춘추] (고구려는 포기해야겠다. 예전에도 신라에 쳐들어 온 왜군을 몰아내면서 신라를 신하 나라로 삼은 적도 있고... 일단 거짓말을 해서라도 신라로 돌아가야겠다...) "저기요! 고구려 왕을 좀 만나게 해 주시오. 할 말이 있소!"

 

[고구려 왕] "할 말 있다며? 해 봐~" 

[신라 김춘추] "저를 신라로 돌려보내 주시면 저희 왕에게 땅을 돌려주라고 설득해 보겠습니다."

 

[고구려 왕] (음... 어차피 김춘추를 감옥에 가둬 둔다고 해서 땅이 생기는 것도 아니니 일단 돌려보내 볼까?) "그래, 좋다! 가서 잘 이야기 해 보거라!" 

[신라 김춘추] (휴~~~ 다행이다. 어쩔 수 없군... 우리와 다른 민족이기는 하지만 중국 당나라에게 도움을 청해야 겠다. 아직 한강이 우리 땅이니 배를 타고 빨리 당나라로 가야 겠다.)

 

이처럼 신라는 위기를 벗어나고자 고구려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고요.

김춘추는 다시 당나라로 가서 도움을 청했어요.

그 결과 신라와 당이 힘을 합치게 되었답니다.

 

이처럼 힘든 시기 속에서도 신라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여왕이 등장했어요.

바로 '선덕여왕'이에요.  ^.^

 

 

2. 경주 분황사 모전석탑과 황룡사 구층 목탑

 

선덕여왕은 김유신 장군에게 군사를 맡겼어요.

김유신 장군은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뛰어난 인물이죠.

선덕여왕에게는 뛰어난 재주를 가진 사람을 알아보는 능력이 있었던 거예요.

 

그리고 선덕여왕은 불교를 널리 퍼뜨려서 백성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려 했어요.

신라를 반드시 지켜 내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거죠.

그래서 분황사를 짓고 황룡사 구층 목탑을 세웠답니다.

 

혹시 '분황사' 하면 떠오르는 탑이 있나요?  ^^

'경주 분황사 모전석탑'

 

* 경주  ⇒  경상북도 경주에 있음

* 분황사  ⇒  '분황사' 라는 절에 있음

* ?층  ⇒  몇 층인지는 정확히 몰라요...  T.T

* 모전석탑  ⇒  벽돌이 아니라, 벽돌 모양의 돌을 사용해서 만든 탑

 

아래 사진은 '분황사'라는 절의 모습이에요.

'분황사' 라는 이름에는 '향기로운 임금의 절' 이라는 뜻이 담겨 있어요.

* 분황사 ⇒ 향기 분(芬) + 임금 황(皇) + 절 사(寺)

 

남자 왕이 아니라 여자 왕, 즉 여왕이 만들었기 때문에~

향기(분)로운 임금(황)인 신라 선덕여왕이 만든 절(사) ⇒ 분황사

이렇게 이름 지은 듯 하네요. ^.^

 

 

 

선덕여왕은 분황사(향기로운 임금이 지은 절)도 지었고요.

황룡사 구층 목탑도 세웠어요. ⇒ '황룡사' 라는 절에 세운 9층짜리 나무 탑

 

황룡사 구층 목탑은 건물 20층 정도의 높이였어요. (현재의 아파트 높이랑 비슷하겠다~ 대박!)

신라의 도읍 어디에서나 볼 수 있게 한 거죠.

 

그리고 각 층마다 다른 나라 이름이 표시되어 있었는데요.

외적의 침략을 막고 나라를 지키려는 의지 를 담은 거랍니다.

 

 

황룡사 구층 목탑은 안타깝게도 외적의 침입을 받았을 때 불에 타 없어져서...

지금은 볼 수 없지만...

아마도 이런 모습이었을 거라 생각하고 있답니다. (모형이에요~ ^^!)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르면.. 중고등 때 서술형과 논술형은 기본이 되는 듯 합니다..

그래서 초등 때부터 단순 암기 말고 제대로 이해하고 설명해 보는 경험이 쌓여야 합니다.

​물론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절대 아닙니다. 성적이나 대학도 인생의 전부는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초중고 때 공부를 제대로 해 보는 경험은 정말 정말 좋은 경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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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성적이나 대학 말고라도 초중고 시기에 공부를 의미 있게 해 보게는 해 주시기 바라고요.

이를 위해 행공신의 정보를 꼭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행공신에서는 온라인 컨설팅, 동영상, 자녀교육서, 교재, 블로그, 온라인과 오프라인 강의를 통해 유치~초등 독서법, 공부법, 코칭법 정보를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꼭 활용해 보시고요~

​

학년별 공부 우선 순위가 궁금하신 분들은 <코로나19 이후의 미래사회 공부법> 책의 Part5 부분을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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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이 입학하고 휴직을 하면서, 선생님 책과 블로그, 컨설팅까지 참여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아직도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았지만 6년 동안 선택과 집중으로 아이도, 저도 큰 부담과 갈등없이 온 것 같아요

​복집 후에도 꾸준히 업뎃되는 정보와, 자료로.. 꾸준히 저의 페이스를 유지할 수도 있었구요

팩트에 기초한 정보와 상황들에 대해 알고나니 저의 교육가치관도 구체화되고, 아이의 에너지를 고려하라는 말씀을 떠올리면 아이와도 조율이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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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느끼는 거지만 어떤 학원의 설명회보다 객관적이고, 가장 현실적인 답을 주시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아마 부모의 입장에서 입시를 바라보고 분석하셔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다음 번 강의 때도 뵙겠습니다...

저희 아이 6학년인데.. 중등도 이런 강의 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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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사회와 2022 개정교육과정 대비 <현명한 자기주도 초등 공부법>

https://blog.naver.com/jnanna89/222585583600

[강의 안내] 현명한 자기주도 초등공부법 1개월 자유수강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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