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능력검정시험 대비] 52. 신라 평민과 발해 사람들의 생활 모습

1. 할 일이 많은 신라의 평민들 

 

귀족들이 기와집에서 당의 옷과 비슷한 비단옷을 입고 숯불로 지은 밥 먹으며 주사위 놀이 할 때...

나라를 위해 세금을 내야 했던 평민들의 생활은 어땠을까요?

 

평민들은 대부분 농사를 지었어요.

농사 지어 수확한 곡식 중 일부는 귀족에게 바쳐야 했고요.

일부는 나라에 세금으로도 내야 했어요.

 

전쟁을 대비해서 군사 훈련도 받아야 했고요. 농사도 지으면서요...

궁궐이나 성 등을 짓는 일도 해야 했어요. 농사도 지으면서요...

자신들이 살 집도 지어야 했죠. 군데군데 고치기도 하고요. 농사도 지으면서요... T.T

 

 

평민들은 초가집이나 나무로 만든 집에서 살았어요.

기와는 비쌌죠.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풀로 지붕을 이은 초가집에서 주로 살았어요.

벽은 흙과 풀, 나무로 만들었고요.

 

평민들의 생활이 얼마나 바빴을지 상상해 보세요.

나라와 귀족에게 세금을 내면서 자신도 먹어야 하니까 농삿일이 제일 중요했고요.

그 와중에 군사 훈련도 받아야 했고요. 때때로 궁궐이나 성 짓는 일도 해야 했어요... T.T

 

그나마 자기 땅을 가지고 농사를 지을 수 있었던 평민은 좀 나은 편이었어요.

많이 가난한 평민의 경우에는, 땅도 없어서, 땅을 빌려 농사를 지었어요.

그러면 나라에 세금 내고, 귀족에게 세금 내고, 땅 빌린 댓가도 내야 했죠.

그러다 견디지 못하면... 자신을 팔아 귀족의 노비가 되기도 했어요...

 

그런데... 나라에서 보면 평민이 정말 중요했어요.

세금을 내는 것도 평민이고, 전쟁이 났을 때 싸움을 하는 것도 평민이니까요.

노비는 귀족의 재산이었기 때문에 세금을 내지도 않았고, 전쟁이 나도 군인이 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나라에서는 이런 조사도 했어요.

 

- 각 마을의 이름은 무엇인가?

- 각 마을마다 살고 있는 평민은 몇 명인가?

- 각 마을마다 살고 있는 평민들의 나이는 몇 살인가?

- 농사짓는 땅의 넓이는 얼만큼인가?

- 기르는 가축의 수는 얼만큼인가?

- 기르는 뽕나무의 수는 몇 그루인가?

 

그리고 아래 사진과 같은 문서를 만들었어요.

신라에서는 평민을 모으고 세금을 거두려고 마을의 이름과 크기, 인구, 농사짓는 땅의 넓이, 가축의 수, 뽕나무의 수 등을 기록했답니다. ^^!!

 

평민의 수, 나이, 땅의 넓이는 세금을 정확히 거두어 가기 위함이었죠.

그런데 뽕나무의 수는 왜 조사했을까요?

바로! 비단 때문이었어요!

 

귀족은 비단옷을 입었어요.

비단옷을 입으려면 '비단'이라는 옷감을 만들어야 해요.

'비단'이라는 옷감은 '누에'라는 벌레한테 얻어요. ^^!

 

그런데! 이 '누에'라는 벌레는 '뽕나무' 잎을 먹고 자라거든요.

즉! 비단을 많이 만드려면, 누에를 많이 길러야 하니까, 뽕나무를 많이 심고 가꿔야 했던 거죠.

 

평민들은 비단옷을 입지 않았어요.

그런데 뽕나무를 길러야 했어요. 자신이 아니라 귀족들을 위해서였던 거죠...

이처럼 신분 제도가 있을 때에는 신분에 따라 차별이 심했답니다.  T.T

(아! 우리나라만 그랬던 건 아니예요. 옛날에는 다 그랬어요...)

 

 

 

2. 발해는 '고구려 + 말갈 + 당'

 

아래 그림을 보세요.

왼쪽이 태양, 오른쪽이 지구예요.

북극과 남극은 태양에서 멀죠? 그래서 추워요. 1년 내내 추워요.

북극과 남극의 중간 지역을 적도라고 하는데요.

태양에서 제일 가깝죠? 그래서 더워요. 1년 내내 더워요.

 

북극이나 남극 쪽으로 갈수록 추워지고요. 반대로 적도 쪽으로 갈수록 더워지고요. ^^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신라 땅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발해는 신라에 비해 북극쪽에 더 가까웠어요. 그래서 신라보다 추웠고요.

신라보다 추워서 벼농사를 지을 수가 없었어요.

 

대신 땅이 넓어 벼가 아닌 다른 여러 가지 농작물을 재배했어요.

콩, 메밀, 보리, 수수 등을 재배했답니다.

 

그래서 발해 사람들은 쌀밥을 먹을 수가 없었어요.

대신 여러 가지 곡식을 섞어 지은 잡곡밥을 먹었어요.

 

그리고 신라 땅에서 북쪽(북극쪽)으로 갈수록 아래 사진 같은 초원이 많아요.

발해는 신라의 북쪽에 있었잖아요.

그래서 발해 사람들은 가축을 많이 길렀답니다.

 

초원에서 가축을 기르면 좋은 점이 많아요.

털가죽도 많이 얻을 수 있고요. 고기뿐만 아니라 우유도 많이 얻을 수 있고요.

그래서 발해는 당이나 일본과 교류할 때 가죽을 많이 팔았어요.  ^^

 

발해와 신라의 다른 점은 또 있어요.

발해는 고구려를 이은 나라잖아요. 그래서 고구려 사람들의 생활 모습이 많이 남아 있었어요.

그리고 발해는 말갈 사람들과 함께 세운 나라잖아요. 그래서 말갈 사람들의 생활 모습도 있었어요.

그리고 중국 당과도 교류하면서 당의 문화도 들여왔답니다.

 

그래서 발해의 그릇은 종류가 여러 가지였어요.

고구려, 말갈, 당의 그릇이 다 모였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궁전은 당나라처럼 화려하게 장식한 기와로 지붕을 만들었고요.

발해의 귀족은 고구려와 당 문화의 영향을 받은 옷을 입었어요.

 

즉, 지배자들은 당의 영향을 받아 화려하게 장식한 기와집에서 화려한 옷을 입고 살았고요.

평민들은 고구려, 말갈, 당의 문화가 모두 섞인 생활을 했었답니다. (특히 그릇!)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르면.. 중고등 때 서술형과 논술형은 기본이 되는 듯 합니다. 그래서 초등 때부터 단순 암기 말고 제대로 이해하고 설명해 보는 경험이 쌓여야 합니다.

​

​물론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절대 아닙니다. 성적이나 대학도 인생의 전부는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초중고 때 공부를 제대로 해 보는 경험은 정말 정말 좋은 경험입니다.

​

그러니 성적이나 대학 말고라도 초중고 시기에 공부를 의미 있게 해 보게는 해 주시기 바라고요.

이를 위해 행공신의 정보를 꼭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

​행공신에서는 온라인 컨설팅, 동영상, 자녀교육서, 교재, 블로그, 온라인과 오프라인 강의를 통해 유치~초등 독서법, 공부법, 코칭법 정보를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꼭 활용해 보세요~

​​

​-------------------------

둘째 아이 입학하고 휴직을 하면서, 선생님 책과 블로그, 컨설팅까지 참여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아직도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았지만 6년 동안 선택과 집중으로 아이도, 저도 큰 부담과 갈등없이 온 것 같아요

​복집 후에도 꾸준히 업뎃되는 정보와, 자료로.. 꾸준히 저의 페이스를 유지할 수도 있었구요

팩트에 기초한 정보와 상황들에 대해 알고나니 저의 교육가치관도 구체화되고, 아이의 에너지를 고려하라는 말씀을 떠올리면 아이와도 조율이 되더라구요

​

늘 느끼는 거지만 어떤 학원의 설명회보다 객관적이고, 가장 현실적인 답을 주시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아마 부모의 입장에서 입시를 바라보고 분석하셔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다음 번 강의 때도 뵙겠습니다...

저희 아이 6학년인데.. 중등도 이런 강의 하셨으면 좋겠어요~

-------------------------

​

​

코로나 이후 사회와 2022 개정교육과정 대비 <현명한 자기주도 초등 공부법> 강좌

https://blog.naver.com/jnanna89/222585583600

[강의 안내] 현명한 자기주도 초등공부법 1개월 자유수강권 안내

 

<행공신 출간 도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