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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학년)별 공부 자료/초등 3~4학년

[홈스쿨링] 초등 4학년 여름방학 보내기 (초등 공부법)

by 행공신 2021.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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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등 4학년(11세) 여름은 어떤 시기?

초등학교 6년은 이렇게 구분합니다.

- 초등 저학년 : 1~2학년

- 초등 중학년 : 3~4학년

- 초등 고학년 : 5~6학년

초등학교 4학년 여름방학은 중학년에서 고학년으로 넘어가기 전 단계인데요.

대부분은 중학년 상태입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컨트롤(?)이 되는 편이죠~

대부분 귀여움은 사라졌고요. 조용해 지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다행히 아직은 그분(사춘기)이 오시지는 않습니다.

 

타고난 성격이 겉으로 드러나면서 나타나는 변화는 문제될 게 없는데요.

지나친 학습량으로 인해 맘에 멍이 들어 생기는 변화는 잘 찾아서 해결해야 합니다.

​아이는 많이 성장한 상태입니다.

일방적으로 지시하지 마시고요. 함께 의논하세요.

본격적으로 '내 아이의 학습 코치' 라고 생각하세요.

'코치' 는 일방적으로 지시하지 않습니다. 함께 의논하고, 조언을 해 주고, 연습 상대가 되어 주죠~

잘 하시면 돈도 벌 수 있어요.

아이의 사교육비가 적게 들거든요.  ^^

 

 

2. 학습

초등 2학년까지는 대부분 학교 성적이 잘 나오고요.

초등 3학년 때 1차 좌절기가 오는데요. 극복 자체가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초등 5학년 때 오는 2차 좌절기는 잘 넘기는 것이 꽤 쉽지 않습습니다.

초등 4학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은 5학년 때 만나게 될 2차 좌절기를 대비하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중요한데요.

대비해야 하는 과목은 수학과 한국사입니다.

수학은 지금까지 잘 해 왔다면 계속 꾸준히 진행하면 되지만, 한국사는 처음 만나기 때문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신 ​4학년 1학기 때 수학 학습에 어려움을 많이 느낀 아이라면 이번 방학 때 1학기 복습을 다시 하세요.

 

 

 

(1) 국어 : 방학 때 국어 대비는 계속 책 읽기 입니다. 한국사 책 읽기에 집중해야 하고요. 한국사 대비와 함께 자연스럽게 국어 대비도 된답니다. 그래서 책 읽기가 좋은 거죠~ 

 

전 시대의 주요 인물과 사건을 모두 다룬 책을 보려면 최대한 쉬운 책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아직 통사책을 볼 시기는 아니거든요. 다만, 역사에 관심이 많고 책도 많이 접했다면 시도해 볼만 합니다. 대신 그런 아이들은 소수이고요. 다수 아이들은 위인, 문화사, 주제사, 쉬운 시대사 책이 좋습니다.

 

국어 독해 문제 풀기는 부담 없게 주 1~2회 정도 진행을 추천합니다. 이를 통해 현재 아이의 국어 독해 능력도 점검해 보고, 국어 독해 문제 푸는 스킬도 훈련하는 거죠.

 

(2) 사회, 과학 : 과학 책 읽기보다는 사회(한국사) 책 읽기에 집중하세요. 과학은 조금씩만 섞어 주세요. 대신 과학은 교과서 내용이 많지 않기 때문에 교과서 공부를 제대로 해 보는 경험이 중요합니다.

 

그에 비해 사회는 상대적으로 교과서 내용이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사회 교과서 내용을 완벽하게 공부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보다는 국어, 독서, 수학, 영어에 더 집중하는 게 좋고요. 사회는 교과서 내용 중 일부를 제대로 공부해 보는 경험을 쌓는 것을 목표로 하시길 추천합니다.

 

 

 

(3) 수학 : 학습 습관 들이기, 학습 능력 기르기로 '수학'은 계속 중요합니다. 계속해서 적당한 분량, 적당한 난이도, 꾸준한 진행 이 핵심이고요.  일주일에 3회 수학 학습을 진행합니다. 하루 학습 시간은 1시간 ~ 1시간 20분 정도입니다.

​교과 대비 학습과 연산 연습이 1순위입니다. 교과 대비 학습은 문제집 한 권을 먼저 진행하고 끝나면 두 번째 문제집을 진행하시고요. 연산은 하루 20문제입니다.

4학년 1학기 복습을 할 것인가, 2학기 예습으로 바로 들어갈 것인가를 선택해야 합니다. 1학기를 어려워했다면 당연히 복습을 해야 하고요. 전국 기준 난이도 중급 문제집에서 쉬운 문제는 반만 풀고, 난이도가 좀 되는 문제들을 제대로 풀어보는 데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습이라면, 1학기 수학을 잘 했다는 뜻이므로 4학년 2학기 문제집은 전국 기준 난이도 중 수준을 추천합니다. 4학년 2학기는, 선행을 시작하는 5학년 바로 한 학기 전 시기입니다. 그래서 가급적 두 번째 내신 문제집을 최소한 준심화(난이도 중상) 문제집을 풀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그 전 단계가 전국 기준 난이도 중 문제집을 풀어보는 거죠.

 

4학년은 1학기 때도 그렇고 2학기 때도 교과서의 개념과 원리가 만만치 않은 내용입니다. <우리 아이 수학 고수 만들기> 책의 Part3 개념사전 부분에서 4학년 부분을 아이가 직접 읽고 이해하는 경험을 꼭 해 보게 하세요. 그 다음 교과서 또는 문제집에 있는 개념 정리 부분을 공부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4) 영어

 

영어는 계속 달려야합니다. 평일 5일과 토요일뿐만 아니라 가급도 일요일에도 진행하세요. 

 

하루 2시간 30분 ~ 3시간 정도 진행하세요. DVD는 기본이고요. 소리 들으면서 책 보기, 조용히 책 읽기 시간도 대폭 늘려야 합니다. 초4까지는 영어에 몰입할 수 있습니다. 최대한 영어 시간을 많이 확보하시기 바랍니다.

 

책 고르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직장 문제나 둘째, 셋째 아이 육아 문제로 어려움이 있다면 영어 학원도 적극적으로 활용하세요. 다만 영어책 읽기가 병행되어야 정말 좋답니다~  ^^!

 

초등학교 5학년부터는 수학 달리기를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이공계열을 지향하는 아이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4학년 여름 방학 때 1순위는 영어입니다.

 

여전히 문법이나 쓰기, 회화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읽기 능력을 최대한 많이 끌어올려 놓아야 합니다. 그래야 초등 5학년부터 시작되는 문법, 어휘 진행이 벅차지 않게 느껴집니다.

 

 

 

 

4. 정리하며

 

학습 습관 들이기에 가장 좋은 때는 초등학교 2학년부터 5학년 까지인데요. 4학년은 학습 습관을 들이는 시기라기 보다는 다지는 시기이고요.

간단합니다. 그냥 아이랑 같이 공부한다 생각하세요.

3~5학년까지만 함께 공부하면서 코치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마음 다잡아 주시면 6학년부터는 여유가 생기실 거에요. (아이 말고 부모님이요~~~  ^^)

 

초등학교 4학년 여름방학 때 순위는 이렇습니다

- 1순위 : 영어, 최소한의 휴식

- 2순위 : 수학, 한국사 책 읽기

- 3순위 : 놀기, 여행

- 4순위 : 예체능

이 순위의 의미는 시간이 안 나올 경우 먼저 줄여야 하는 순서의 의미입니다. 과감하게 줄이셔야 해요~

 

4학년부터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2학년까지는 그 순간 좀 아쉽게 보내더라도 나중에 만회할 수 있는데요. 4학년부터는 어느 정도 이상은 충실하게 보내야 합니다.

 

대신, 영어랑 책 읽기는 '재미' 를 느낄 수 있는 책이나 영상을 찾는 것이 핵심이고요.

수학은 '해야 할 일' 이라는 당위성 으로 아이와 함께 꾸준히 나아가는 것이 핵심입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르면.. 중고등 때 서술형과 논술형은 기본이 되는 듯 합니다..

그래서 초등 때부터 단순 암기 말고 제대로 이해하고 설명해 보는 경험이 쌓여야 합니다.

초등 때 연산 가지고 씨름을 할 때도 아니고요.

연산 때문에 공부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 하면 절대 안됩니다!

물론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절대 아닙니다.

성적이나 대학도 인생의 전부는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초중고 때 공부를 제대로 해 보는 경험은 정말 정말 좋은 경험입니다.

그러니 성적이나 대학 말고라도 초중고 시기에 공부를 의미 있게 해 보게는 해 주시기 바라고요.

이를 위해 행공신의 정보를 꼭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행공신에서는 온라인 컨설팅, 동영상, 자녀교육서, 교재, 블로그, 온라인과 오프라인 강의를 통해 유치~초등 독서법, 공부법, 코칭법 정보를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꼭 활용해 보세요~

특히 <우리 아이 수학 고수 만들기> 책을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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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이 입학하고 휴직을 하면서, 선생님 책과 블로그, 컨설팅까지 참여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아직도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았지만 6년 동안 선택과 집중으로 아이도, 저도 큰 부담과 갈등없이 온 것 같아요

복집 후에도 꾸준히 업뎃되는 정보와, 자료로.. 꾸준히 저의 페이스를 유지할 수도 있었구요

팩트에 기초한 정보와 상황들에 대해 알고나니 저의 교육가치관도 구체화되고, 아이의 에너지를 고려하라는 말씀을 떠올리면 아이와도 조율이 되더라구요

늘 느끼는 거지만 어떤 학원의 설명회보다 객관적이고, 가장 현실적인 답을 주시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아마 부모의 입장에서 입시를 바라보고 분석하셔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다음 번 강의 때도 뵙겠습니다...

저희 아이 6학년인데.. 중등도 이런 강의 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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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공신 온라인 오프라인 강.의와 도서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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