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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공신 교육/독서 문해력 논술95

[독서법] 40만원짜리 전집이 20만원짜리 전집보다 좋을까? 4천만원짜리 자동차는 2천만원짜리 자동차보다 좋습니다. 엔진도 좋고, 다른 부품들도 좋은 편입니다. 물론 취향에 따라 선호도가 좀 다를 수는 있지만요. 그에 비해 40만원짜리 전집은 20만원짜리 전집보다 좋을까요? 글도 더 좋고, 그림도 더 좋고, 효과도 더 좋을까요? 그건 확실하지 않습니다. 올해 서울대에 입학한 아이의 서울대 성공 비결 중 첫 번째는 독서 성공을 통해 모국어 읽기능력(문해력)을 잡아낸 것입니다. 그런데 아이 책을 고를 때 가격을 중여하게 여기지는 않았습니다. 그럼 어떤 책이 좋은 책이고, 어떤 책이 좋지 않은 책일까요? 초등학교 6학년 여자 아이가 로맨스 소설만 본다면 그 소설책은 좋은 책일까요? 초등학생 남자 아이가 만화책만 본다면 그 만화책은 좋은 책일까요? 둘 다 아닙니다. 하지.. 2021. 12. 29.
[독서법] 책만 골라 주면 아이가 책을 잘 볼까? 책을 많이 읽으면 자연스럽게 여러 가지가 해결된다고 했습니다. 좋은 배경지식이 생기고요. 사고력이 좋아지고요. 학습 태도(집중력과 끈기, 엉덩이의 힘)도 좋아지고요. 인성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말하기와 쓰기의 필요 조건도 갖춰지고요. 이 좋은 책 읽기를 어떻게 하면 아이 스스로 하게 할 수 있을까요? 단순합니다. 아이가 책 읽는 것이 재미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책 읽기를 좋아하게 할 수 있을까요? 건강하게 살려면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고, 운동도 해야 합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건강에 해로운 것을 먹지 않거나 하지 않는 것입니다. 책 읽기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면 좋은 것보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책 읽기에 해가 되는 것은 어떤 것들일까요? 가장 먼저 .. 2021. 12. 23.
[독서법] 독서(책 읽기)는 무조건 좋은 걸까? 살면서 몇 가지 판단 기준을 정했습니다. 그 중 하나가 과유불급입니다. 과유불급 : 지나칠 과(過) + 오히려 유(猶) + 아닐 불(不) + 미칠 급(及)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 ⇒ 지나침은 부족함과 마찬가지이다.’ 공자님 말씀 중에 《논어》에 나오는 내용인데요. ‘지나치게 많이 하면 좋지 않다’는 거죠. 지나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은 적절한 상태를 가리켜 중용(中庸)이라고 하는데 공자께서는 중용을 매우 중요한 가치로 여겼다고 합니다. 모든 것이 지나치게 많으면 좋지 않죠. 로또 당첨된 분들 대부분이 불행해지는 것도 그렇고, 몸에 좋다는 음식 많이 먹으면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것도 그렇고, 독서도 예외는 아닙니다. 책만 많이 읽으면 부작용이 생깁니다. 아이 유치~초등 저학년 때에는 주말.. 2021. 12. 14.
[독서법] 한글책 읽기 능력과 영어 습득은 별개일까? 추천하는 세계사 책 중 하나가 입니다. (지은이 : 수잔 와이즈 바우어 / 출판사 : 꼬마이실)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잠자기 전에 조금씩 읽어 줬던 책입니다. 한 권 당 약 640쪽짜리 두꺼운 책이고요. 총 5권입니다. 만약 이 책을 영어 원서로 읽는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읽기 능력 훈련 + 세계사 대비 + 영어 대비’ 3가지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어서 진짜 좋죠! 옆집 아이가 그러고 있다고 하면 왕재수고요. ^^! 우리 부모 때에 영어는 공부였습니다. 알파벳을 외우고, 단어와 숙어를 외우고, 문법을 여러 번 공부하고, 영어 사전을 옆에 끼고 독해서를 여러 권 풀려고 노력은 해 보고... 이런 식으로 영어 공부를 30년 넘게 했는데 막상 외국인을 만나면 말 한 마디 제대로 못합니다. 쓰기는 .. 2021. 12. 9.
[독서법] 읽기란 텍스트의 의미 파악만을 뜻할까? 읽기란 무엇일까요? “글을 읽는 거요.” ⇒ 10점 “글에 담겨 있는 의미를 파악하는 거요.” ⇒ 30점 “글에 담겨 있는 의미를 파악해서 재구성하는 거요.” ⇒ 50점 “글, 사진, 그림, 그래프, 도표 등을 읽고 의미를 파악해서 재구성하는 거요,” ⇒ 70점 그럼, 나머지 30점은 무엇일까요? 어른이 되서 사회 생활을 할 때에는 여러 가지를 잘 읽어야 합니다. 첫째, 정보를 잘 읽어야 합니다. 정보는 주로 텍스트, 사진, 그림, 그래프, 도표 등으로 되어 있습니다. 둘째, 상황을 잘 읽어야 합니다. “상황 판단을 잘 해야 해!”라는 말이 있듯이, 정보뿐만 아니라 주어진 상황도 잘 읽어내야 합니다. 셋째, 사람을 잘 읽어야 합니다. 대부분 여러 사람과 함께 일합니다. 그래서 사람도 잘 읽어내야 합니다... 2021. 12. 2.
[독서법] 독서 많이 한 아이가 공부 잘 하는 이유 촌스러운 교복 입고 아침 일찍 학교에 가서 야간 자율학습까지 하면 저녁 10시. 집에 와서 씻고 복습 한다며 책상에 앉아 꾸벅 꾸벅 졸다 잠들면 다시 아침. 고등학교 3년을 이렇게 보내다 드디어 대학에 들어갔습니다. “와! 나도 대학생이다. 지성과 낭만이 공존하는 캠퍼스에 입성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합니다. 강의실이 엄청 넓고, 많을 때에는 100명 넘게 수업을 듣기도 합니다. 교수님은 초중고 선생님만큼 자세히 강의하시지 않습니다. 교재를 봐도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심지어 영어로 쓰인 교재도 있습니다. 뭘 배웠는지 잘 모르겠는데 등록금은 어마어마합니다. ‘이게 뭐지?’ 정신 차리기도 전에 중간고사를 본다고 합니다. 시험 범위는 엄청 넓은데, 참고서도 없고 학원도 없습니다. 어찌하다 보니 내일이.. 2021. 11. 23.
[독서법] 다독을 하면 배경지식이 많아질까? 유아~초등 학부모 대상 강의 때 독서에 대해 강의를 하면 “한국사 대비로 어떤 책을 사면 좋을까요?”라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부모님 입장에서는 당연히 궁금한 점인데요. 책 한 두 가지의 선택이 절대적으로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어떤 한국사 시리즈나 전집도 그것 하나만으로 한국사 책 읽기에 아주 큰 영향을 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아! 이런 경우라면 큰 영향을 준 경우입니다. 특정 시리즈나 전집을 읽고 나서 갑자기 한국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커지는 경우입니다. 우리 부모도 어떤 책 한 권이 삶에 터닝포인트 역할을 할 때도 있고, 삶의 원칙이나 지침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공통점은 지식 습득이 아니라 마음가짐이나 태도에 영향을 주는 경우입니다. 즉, 사람의 마음가짐이나 태도에 영향을 주어 그 .. 2021. 11. 17.
[독서법] 독서 후 질문, 하는 게 좋을까? 잘 할 수 있을까? "가장 중요한 것은 질문을 멈추지 않는 것이다. 호기심은 그 자체만으로도 존재 이유가 있다. 영원성, 생명, 현실의 놀라운 구조를 숙고하는 사람은 경외감을 느끼게 된다. 매일 이러한 비밀의 실타래를 한 가닥씩 푸는 것으로 충분하다. 신성한 호기심을 절대 잃지 마라." 위 이야기는 누가 한 말일까요? '상대성 이론'으로 유명한 아인슈타인 박사님이 한 말입니다. 아인슈타인 박사님은 독일 태생의 물리학자이시고요. 광양자설, 브라운 운동의 이론, 특수상 대성이 론을 연구하여 1905년 발표하였으며, 1916년 일반 상대성 이론을 발표하였습니다. 영재? 천재? 어쨌든 대단한 분인데요. 이 대단한 분이 강조한 것은 '질문' 입니다. 끊임없이 호기심을 가지고 질문할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이는 비단 과학에만 해당하는 .. 2021.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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