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논술지도] 7세~12세 때 뇌 발달과 독서의 관계

이전 포스팅에서 1~7세 뇌 발달과 독서에 대해 알아봤고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7~12세 뇌 발달과 독서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7~12세 때에는 수학 교육, 문자 교육 등을 담당하는 두정엽과 측두엽이 발달하는 시기입니다. 두정엽은 보통 정수리라고 부르는 뇌의 위쪽 부분이며, 언어와 수학 학습을 잘 하려면 두정엽이 잘 발달되어 있어야 합니다.

 

두정엽 ⇒ 머리 두(頭) + 정수리 정(頂) + 잎 엽(葉)

측두엽 ⇒ 옆 측(側) + 머리 두(頭) + 잎 엽(葉)

 

측두엽은 보통 관자놀이라고 부르는 뇌의 옆쪽 부분이며, 언어 학습에 관여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소리(청각) 정보가 일차적으로 전달되는 영역이기도 합니다.

 

 

 

즉, 한글의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혼자서 책을 제대로 읽고, 숫자의 개념을 제대로 알고, 덧셈과 뺄셈을 제대로 할 수 있으려면 두정엽과 측두엽이 어느 정도 발달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두정엽과 측두엽은 7세 때부터 본격적으로 발달하기 시작해서 12세(초등학교 5학년) 때까지 발달합니다. 그래서 7세 이전에 수학이나 문자 교육을 무리하게 진행하면 스트레스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때 받는 스트레스는 뇌 발달에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 뇌세포의 분열을 억제하고 학습과 인지능력을 손상시키기 때문입니다. 부모의 욕심으로 인한 조기 교육의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요. 뇌 발달 단계를 무시한 욕심의 결과입니다.

 

 

 

이 시기에는 수학 교육과 문자 교육을 담당하는 뇌 영역이 발달하기 때문에 책 선택은 비문학 영역으로 확장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학 학습보다 더 쉬운 것이 과학 현상을 이해하는 것이기 때문에 과학책 읽기는 이 시기보다 조금 더 빨리 들어가 볼 수도 있습니다.

 

수학 학습은 만으로 4세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지만, 비문학 영역 중에서 과학책 읽기는 만으로 3세 전후에도 시작해 볼만 합니다.

 

 

 

단, 논리적 사고를 시작하는 첫 단계에 해당하기 때문에 과학책 중에서도 텍스트가 쉬운 책을 골라야 합니다. 또는 비문학 영역(수학, 사회, 과학, 역사, 철학 등)의 책이면서 이야기성이 강한 책이 좋습니다.

 

이전 포스팅과 이번 포스팅에서 1~12세까지의 뇌 발달과 독서에 대해 간단히 살펴봤는데요.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인간의 뇌는 평생에 걸쳐 발달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정 시기가 뇌 발달 전체를 결정할 수도 없으며, 인생 전체를 결정할 수도 없습니다.

 

책도 학습도 늘, 너무 많이 해도 문제이고요. 너무 적게 해도 문제입니다. 다만 그 문제라는 것도 인생 전체를 놓고 봤을 때에는 진짜 문제인지 장담할 수는 없는 것이고요. 그래서 늘 결론은 하나입니다.

 

‘주어진 상황에서 현명하게 최선을 다 하면서 과정에 충실하자’입니다. 그리고 결과는 겸허히 받아들이고 이후 과정에 잘 반영하면 되는 거고요. ^.^

 

 

 

독서가 중요하다는 것을 모르는 부모님은 없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유치~초등 시기 독서에 성공하는 확률은 50% 이하라고 했으며, 그래서 우리나라 중고등 아이들 중 국어 독해를 만만하게 여기는 아이들은 20%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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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가 기왕이면 공부 잘 하기를 바라시나요? 국어 잘 하기를 바라시나요? 말 잘 하고 글 잘 쓰기를 바라시나요? 그렇다면 우선 독서부터 성공해야 하고요. 이를 위해 <우리 아이 독서 고수 만들기> 책을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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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지극히 현실적으로 공부 잘 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아래 강좌에 정리해 놓았습니다. 함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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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사회와 2022 개정교육과정 대비 <현명한 자기주도 초등 공부법>

https://blog.naver.com/jnanna89/222585583600

[강의 안내] 현명한 자기주도 초등공부법 1개월 자유수강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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