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교육] 좋은 칭찬! 나쁜 칭찬! - 칭찬의 부작용

[자녀교육] 좋은 칭찬! 나쁜 칭찬! - 칭찬의 부작용

 

 

 

칭찬의 부작용에 대한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내 아이가 잘 하기를 바라는 마음은
어느 부모나 똑같죠~ 그리고~
내 아이를 사랑하는 것은
무언가를 잘 하기 때문이 아니라
그냥 내 아이이기 때문이죠.
​

 

그 마음이 훨씬 크잖아요.
이 또한 어느 부모나 똑같고요~
안타까운 경우는...
아이를 사랑하는 큰 마음이..
무언가를 잘 하기를 바라는 작은 마음에 가려져서...
부모의 큰 마음을 아이가
느끼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부모의 큰 마음이 잘 느껴지게 하려면
칭찬을 잘 해야 합니다.
"우리 아들 100점 맞았어? 잘 했어~"
라는 칭찬보다는
"우리 아들 열심히 했어? 잘 했어~ 결과?
결과는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어.
원래 왔다 갔다 해.
중요한 건 최선을 다 했냐지~"
가 좋은 칭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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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에 대한 칭찬보다는
과정에 대한 칭찬이 좋은 칭찬입니다.
초등 저학년까지 아이는
부모의 마음, 기분, 컨디션을 많이 의식합니다.
왜냐하면 심신이 아직 약자이기 때문입니다.
아직은, 아이에게 부모는
자신의 생사를 좌우하는 거대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야단보다는 칭찬을,
지적보다는 격려를,
가르침보다는 공감을 많이 해 줘야 합니다.
그리고 칭찬과 격려, 공감은
과정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친한 친구에게 하듯이요~


무슨 대회에 나갔는데, 안타깝게도
예선에서 떨어졌습니다.
부모 마음은 안타깝습니다.
더 안타까운 것은 당사자인 아이죠.
만약 아이에게 친한 친구의 경우처럼 한다면
이렇게 하겠죠~
"아쉬워? 열심히 했는데...
아쉬운 마음이 들지?" (공감)
('응~ 아쉬워~ T.T')
나도 그런 적이 있어...
많이 아쉽더라~ (더 공감)
('아빠도? 아빠도 그런 적이 있구나~)


근데 괜찮아. 열심히 준비했잖아.
항상 결과가 좋을 수는 없거든. (위로)
('그치~ 아주 나쁜 건 아니지?')
열심히 연습한 것만으로도 아주 잘 한 거야.
​=> 과정에 대한 칭찬
('그래? 나 잘 했어?')
아빠는 열심히 노력한 울 아들이 자랑스러운걸.
=> 과정에 대한 칭찬의 종결
('그래? 내가 아빠, 엄마를 기쁘게 한 거네~)


위와 같이 하는 것이 어렵다고요?
왜 어려울까요? 친구에게는 할 수 있는데
친구보다 훨씬 더 사랑하는 아이에게는 왜 못할까요?
혹시 부모의 지나친 욕심 때문은 아닐까요?
그리고 그 욕심이.. 혹시...
아이를 위함이 아니라
부모 자신을 위한 욕심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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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더 생각할 것이 있습니다.
나 스스로에 대한 칭찬입니다.
나 스스로에 대해서도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고요.
과정에 집중해야 하고요.
과정 위주로 평가하고 셀프 칭찬해야 합니다.
그래야 아이에게도 좋은 칭찬을 할 수 있습니다.
​

좋은 부모가 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우리 부모들은 사전에
충분한 연습(?), 고민(?), 경험(?), 학습(?)을
하지도 받지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너무 심하게 반성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지적받으면 좀 억울해 할 필요도 있죠~
그래서 쿨하게 되돌아보고, 되짚어보고
쿨하게 개선하면 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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