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과학 홈스쿨링 3-2] 2. 동물의 생활 - 사는 곳에 따른 동물 (욕심내지 않기!)

 

초등학교 3학년 2학기 과학 교과서의 대단원은 이렇습니다.

​

1. 재미있는 나의 탐구

2. 동물의 생활

3. 지표의 변화

4. 물질의 상태

5. 소리의 성질

​

이 중 '2. 동물의 생활' 단원의 핵심 내용은 2가지인데요.

 

첫 번째 핵심 내용인 '사는 곳에 따른 동물의 특징' 부분에 대해서는 "욕심 내지 마세요~" 라고 조언 드리고 싶고요. 일단 교과서 내용을 먼저 보겠습니다. 교과서에는 이런 동물들이 등장합니다.

 

 

<땅에서 사는 동물>

 

<사막에서 사는 동물>

 

<물에서 사는 동물>

 

<날아다니는 동물>

 

 

위 내용에서 동물 각각을 모두 인지하도록 암기 시킬 필요가 있을까요?

물론 그렇게 하면 단원평가 때 좋은 점수를 받을 수는 있겠죠. 하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저라면 이 단원 공부를 위해 참고서나 문제집을 풀게 하지는 않겠습니다.

올해 서울대 입학한 아이에게도 그렇게 하지 않았고요.

 

굳이 대비를 한다면, 3가지 방법을 추천하는데요.

 

1. 직접 접해보게 하세요.

산으로, 계속으로, 바다로, 동물원으로 자꾸 자꾸 나들이를 가서 개구리도 잡아보고, 잠자리도 잡아보고, 달팽이도 살펴보고요. 코로나 때문에 쉽지는 않지만요~

 

2. 역시나 책이죠.

자연관찰 책도 보게 하시고요. 동물이 주인공인 동화책도 골라 주세요. 꼭 과학 대비라기보다는, 어차피 해야 하는 비문학 독서로 생각하고 진행하세요.

 

3. 영화나 다큐멘터리도 활용해 보세요.

동물이 주인공인 자연 다큐나 영화, 애니메이션도 좋은 간접 체험입니다. 가끔 가족과 함께 팝콘 먹으면서 함께 보면 더 좋고요~

 

 

 

그리고 사는 곳에 따른 동물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당연한 이야기로 느껴지는 쉬운 내용입니다. 그래서 한 두번 읽어 보기만 해도 충분히 보입니다.

 

<땅에서 사는 동물의 특징>

- 다리가 있는 동물은 걷거나 뛰어다니고 다리가 없는 동물은 기어 다닌다.

- 사막에는 사막여우, 낙타, 도마뱀 등 다양한 동물이 산다.

 

<물에서 사는 동물의 특징>

- 붕어와 같은 물고기는 지느러미가 있어 헤엄을 친다.

- 다슬기나 전복은 물속에서 기어 다닌다.

 

<날아다니는 동물의 특징>

- 박새와 같은 새나 잠자리와 같은 곤충은 날개가 있어 날아다닌다.

 

 

 

어른도 그렇고, 아이들도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다 잘 하게 할 수 없고요. 그렇게 할 필요도 없습니다.

 

특히 초등 때에는 공부 동기가 약하기 때문에 학년별 우선순위를 잘 정해서 선택과 집중을 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데요.

 

초등 3학년이라면, 공부 전체에서 1순위는 영어이고, 2순위는 수학과 한글 읽기능력 훈련입니다.

 

제 아이가 올해 서울대에 입학할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도 초등 때 선택과 집중에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부모들의 현명한 판단이 중요한 상황이니 행공신에서 전해 드리는 정보를 잘 참고해 보시고요.

 

특히 초등 시기 각 학년별 공부 전체 우선 순위는 <코로나19 이후의 미래사회 공부법> 책의 Part5에 모두 정리해 놓았으니 꼭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ㅡ^

 

 

[행공신 출간 도서와 강.의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