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4학년 1학기 과학교과서의 마지막 대단원은 '5. 혼합물의 분리' 인데요.
<초등 4학년 1학기 과학>
1. 과학자처럼 탐구해볼까요?
2. 지층과 화석
3. 식물의 한살이
4. 물체의 무게
5. 혼합물의 분리
우선 '혼합물, 화합물의 개념' 부터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최대한 쉽게 정리했습니다.
1. 혼합물
혼합물은 두 가지 이상이 섞여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소금과 설탕이 섞여 있으면 혼합물입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소금과 설탕의 성질이 변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둘을 섞어도 소금은 소금이고, 설탕은 설탕입니다.
그럼 김밥은 혼합물일까요?
맛있는 김밥입니다. 김 위에 밥을 펴고 햄, 단무지, 오이, 당근, 계란 등을 넣어 만듭니다.
두 가지 이상이 섞여 있습니다.
그리고 김밥을 만들어도 김은 김이고 밥은 밥입니다. 단무지, 오이, 당근, 계란 등도 성질이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김밥은 혼합물입니다. 그럼 팥빙수는요?
팥빙수입니다. 얼음 위에 팥, 젤리, 떡, 각종 과일을 올린 다음 잘 섞어서 먹으면 달콤하고 시원한 맛이 납니다.
팥빙수도 두 가지 이상이 섞여 있고, 각각의 성질이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혼합물입니다.
* 혼합물 : 섞이다 혼(混) + 모으다 합(合) + 물건 물(物)
⇒ 섞어서(혼) 모아놓은(합) 물건(물)
정리해 보면, 혼합물은 2가지 조건이 맞아야 합니다.
첫째, 두 가지 이상의 물질이 섞여 있을 것
둘째, 각 물질의 성질이 변하지 않을 것
[교과서 내용] 혼합물은 두 가지 이상의 물질이 성질이 변하지 않은 채 서로 섞여 있는 것
2. 화합물
화합물은 혼합물과 같은 점도 있고 다른 점도 있습니다.
같은 점은 '두 가지 이상의 물질이 섞여 있다는 점' 입니다.
그럼 다은 점은 뭘까요? 아래 사진은 물입니다. 물은 '수소와 산소'가 모여 만들어집니다.
두 가지 이상이 모여 있으니 혼합물일까요?
물은 혼합물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수소와 산소의 성질이 변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숨을 쉬려면 산소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물에는 산소가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물을 마신다고 해서 숨을 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즉, 물에 산소가 있기는 하지만 성질이 변했기 때문에 숨 쉬는 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처럼 물은 두 가지 물질이 섞여 있지만, 각 물질(수소와 산소)의 성질이 변했기 때문에 혼합물이 아니고요. 물은 화합물입니다.
* 화합물 : 되다 화(化) + 모으다 합(合) + 물건 물(物)
⇒ (두 가지 이상의 물질이 섞여) 새로운 물질로 되어(화) 모여 있는(합) 물건(물)
정리해 보면, 화합물은 2가지 조건이 맞아야 합니다.
첫째, 두 가지 이상의 물질이 섞여 있을 것
둘째, 각 물질의 성질이 변해 새로운 물질이 될 것
혼합물과 화합물은 앞으로 중학교 과학과 고등학교 과학 때에도 계속 나오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처음에 배울 때 제대로 배워 두는 것이 좋습니다. 화이팅!!
위 내용을 아이가 직접 차근차근 읽고 이해한다면, 그 과정은 가장 바람직한 학습 과정이고요!
동시에 가장 바람직한 자기주도 학습능력 훈련 과정이고요! 동시에 가장 바람직한 배경지식 습득 과정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위와 같이 공부하는 경험을 많이 하게 해 주세요.
그래야 의미 있는 공부, 효율적인 공부, 미래사회 대비 공부가 되니까요!
특히 교육부에서 2022 개정교육과정을 통해 초중고 전 과목 서술형 논술형 강화를 예고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진짜 제대로 공부해야 합니다.
구체적인 대비 방법은 아래 강좌와 책에 정리해 놓았습니다. 꼭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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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이 입학하고 휴직을 하면서, 선생님 책과 블로그, 컨설팅까지 참여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아직도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았지만 6년 동안 선택과 집중으로 아이도, 저도 큰 부담과 갈등없이 온 것 같아요
복집 후에도 꾸준히 업뎃되는 정보와, 자료로.. 꾸준히 저의 페이스를 유지할 수도 있었구요
팩트에 기초한 정보와 상황들에 대해 알고나니 저의 교육가치관도 구체화되고,
아이의 에너지를 고려하라는 말씀을 떠올리면 아이와도 조율이 되더라구요
늘 느끼는 거지만 어떤 학원의 설명회보다 객관적이고, 가장 현실적인 답을 주시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아마 부모의 입장에서 입시를 바라보고 분석하셔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다음 번 강의 때도 뵙겠습니다...
저희 아이 6학년인데.. 중등도 이런 강의 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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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사회와 2022 개정교육과정 대비 <현명한 자기주도 초등 공부법>
https://blog.naver.com/jnanna89/22258558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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