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초등학교 때 내 아이가 학교에서 몇 등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아니! 초등학교 때에는 주변에 공부 잘 하는 친구들이 많아야 합니다.
내 아이가 공부 더 잘 하기를 바라는 것이 부모 마음이기는 한데요.
초등학교 때 학교 등수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아이 공부에서 숲이 아닌 나무만 보는 것입니다...
학교 등수보다는 전국 등수를 중요하게 여기고!
초등학교 때 같은 학교 친구들과 함께 공부 잘 하기를 바라는 것이!
아이 공부에서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ㅡㅡ^
첫째, 초등학교 때 성적이 고입이나 대입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대학 입학 때, 수시 전형은 고등학교 때 성적만 봅니다.
대학 입학 때, 정시 전형은 수능 시험과 고등 때 실력만 봅니다.
영재고나 특목자사고 입시에서는 중학교 때 성적만 봅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때 아이가 학교에서 몇 점 받았고 몇 등을 했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대입과 고입 때 확인하지 않으니까요.
즉, 초등 때에는 성적(점수 숫자)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력(전국 기준)이 중요합니다.
둘째, 중학교까지도 아이들은 학교 성적을 기준으로 생각합니다.
"나! 우리 학교에서 공부 잘 하는 편이야. 근데 왜 더 해야 해?"
이 주장은 아이가 중학교때까지 하는 주장입니다.
아무리 "진짜 성적은 전국 기준이야. 너보다 잘 하는 아이들 다른 학교에 많아!"
라고 얘기 해도 아이에게는 와닿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내 옆에, 옆반에 공부 잘 하는 아이 이야기가
아이에게는 훨씬 구체적으로 와닿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아이 학교 내에 공부 잘 하는 아이들이 어느 정도는 되어야
아이 공부를 전국 기준으로 진행할 때 아이의 저항(?)이 덜 할 것입니다.
셋째, 고등학교 내신 성적을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매길 예정입니다.
상대평가일 경우 교내에서 100명 중 4등까지만 1등급입니다.
그래서 내 친구보다 더 잘 해야 합니다.
즉, 상대평가 하에서는 내 친구들이 경쟁 상대입니다.
하지만 절대평가일 경우 90점 이상이면 1등급입니다.
내 친구 점수는 중요하지 않고요. 내 점수만 중요합니다.
즉, 절대평가 하에서는 나 자신과 싸워야 합니다.
그런데 고등학교 내신 성적 그리고 수능 성적을 절대평가로 매길 예정입니다.
그러면 나와의 싸움을 잘 해야 하는데요.
고등학교 때 나와 잘 싸우려면 그 전에 학습 능력과 습관을 잘 들여야 하고요.
학습 능력과 습관은 유치~초등 시기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단, 유치~초등 시기는 학습 동기가 약하기 때문에
주변의 학습 환경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내 아이만 잘 하는 것보다는, 친구들과 함께 잘 하는 것이,
고등학교 때를 생각했을 때 더 바람직한 경험이 됩니다.
넷째, 수행평가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고등 때 수행평가의 중요성이 점점 초등 학부모님에게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올해 서울대 입학한 제 아이는 고등 때 수행평가에 강했고요. 그 덕을 많이 봤는데요.
수행평가 중 일부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몇 명이 팀을 이루어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이때, 주변에 잘 하는 아이들이 있으면,
팀 프로젝트에 대한 부담감을 훨씬 줄일 수 있고요.
프로젝트에 대한 결과물도 훨씬 잘 만들 수 있습니다.
즉, 앞으로는 친구보다 수행평가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고요.
친구들과 함께 수행평가를 잘 해서 함께 90점을 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섯째, 엄마가 외롭지 않게 코치할 수 있습니다.
내 아이의 공부 코치는,
빠르면 5세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15년 마라톤 경주입니다.
그런데 그 긴 기간 동안 혼자 코치를 한다면... 많이 외롭습니다.
내가 잘 살기 위해 하는 것도 아닌데요...
그래서 나와 비슷한 교육관을 가지고 있으면서,
비슷한 방식으로 코치하는 다른 엄마가 있으면,
서로 공유하고, 의논하고, 점검하고, 공감하면서,
훨씬 덜 외롭게 가 볼 수 있습니다.
2021년 기준으로 초등학생과 유치, 유아 아이들은 2022 개정교육과정을 적용받게 되고요.
새 교과서, 새 대입제도, 고교학점제, 중등 서술형 논술형 확대 등의 산을 넘어야 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공부를 제대로 해야 하고요.
이는 입시와 성적을 떠나 초중고 시기에 매우 중요한 경험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부모님이 방향과 그림을 잘 그려야 하는데요.
행공신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 정보를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올해 서울대에 입학한 아이의 공부 방법까지 포함해서 전해드리고 있으니 꼭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먼저 초중고 시기를 보낸 선배 학부모 입장에서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화이팅!!
[행공신 강.의와 도서 목록]
'행공신 교육 > 학습코칭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등영어공부] 엄마표 영어 성공 비결 10가지! 진짜 중요할까? (0) | 2021.08.03 |
---|---|
[코칭법] entp의 일과 사랑 - 일도 자유롭게, 연애도 자유롭게 (0) | 2021.08.02 |
[코칭법] entj의 일과 사랑 - 매력적인 리더! 공감보다는 대안! (0) | 2021.07.30 |
[코칭법] esfp의 일과 사랑 - 자유롭게, 열정적으로, 뒤끝 없이! (0) | 2021.07.28 |
[코칭법] 초등 때부터 과학 실험을 해야 하나? (0) | 2021.07.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