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공부에 대한 강.의와 컨설팅을 할 때 저는 '공부 잘 하는 방법' 이라고 하지 않고 '우리나라에서 공부 잘 하는 방법' 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이유는 우리나라만의 교육 특성 때문이고요. 대표적인 사례가 수학 선행입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우리나라처럼 수학 선행을 많이 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도 우리나라의 교육 특성을 고려한 포스팅입니다.
MBTI 성격유형 검사의 4가지 척도에서 J와 P 중 어느 쪽이 우리나라 교육 환경에 유리한가에 대한 포스팅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MBTI 성격유형 검사의 4가지 척도>
먼저 MBTI의 4가지 척도 중에서 J(판단)와 P(인식) 각각의 특징을 보겠습니다.
<생활 양식 : J(판단)와 P(인식) 중 J(판단)>
■ 정리 정돈을 잘 하고 계획적임
■ 의지력과 추진력이 좋음
■ 깊게 사고하면서도 신속하게 결정함
■ 통제력과 조정 능력이 좋음
■ 뚜렷한 목적의식과 방향감각을 갖춤
■ 뚜렷한 기준을 갖고 의사표현을 명확하게 함
<생활 양식 : J(판단)와 P(인식) 중 P(인식)>
■ 개방적이어서 상황에 잘 맞추는 편
■ 유연하게 이해하고 폭넓게 수용
■ 유유자적 스타일
■ 융통성이 좋고 적응을 잘 함
■ 목적과 방향이 변해도 크게 흔들리지 않음
■ 기준의 범위을 넓게 해석, 재량 잘 발휘
위 특징만 보고도 일단 결론을 내려볼 수 있는데요.
P보다는 J가 우리나라에서 공부 잘 할 가능성이 더 큰 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공부 잘 하려면 중간고사, 기말고사, 수능 시험을 잘 봐야 합니다.
모두 정답이 있는 시험입니다.
모 교육 선진국처럼,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깊이 있는 글쓰기 과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정답은 객관적 사실에 기반하고 있고요.
정답을 잘 찾으려면 문제에서 제시하는 정보를 잘 분석해야 합니다.
당연히 공부를 할 때에는 맞다 틀리다 위주로 사고하게 되고요.
서술형 주관식 문제도 결국은 정답을 찾아낸 과정을 논리적으로 잘 설명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대체로 J와 P 중 J의 특징에 해당하는 것들입니다.
올해 서울대에 입학한 제 아이도 J 유형이었습니다.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요~)
그렇다면 P 유형은 계속 불리하기만 한 걸까요?
우리나라에서 초중고까지는 좀 불리하지만 그 이후부터는 얘기가 달라집니다.
P 유형의 특징을 다시 보겠습니다.
■ 개방적이어서 상황에 잘 맞추는 편
■ 유연하게 이해하고 폭넓게 수용
■ 유유자적 스타일
■ 융통성이 좋고 적응을 잘 함
■ 목적과 방향이 변해도 크게 흔들리지 않음
■ 기준의 범위을 넓게 해석, 재량 잘 발휘
앞으로의 사회는 4차 산업혁명 사회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는 사회이고요. 1년은 커녕 1분기 예측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게다가 코로나19까지 더해져 사회 변화 속도는 역대급 수준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개방적, 융통성, 적응력, 폭넓은 수용력 등이 정말 중요할 것입니다.
모두 P 유형의 특징들이죠.
그래서 역시나 결론은 똑같습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회 변화에 따라 유형별 특징이 장점이 되기도 하고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장점은 더 잘 할 수 있게 업그레이드 해야 하고요.
단점은, 단점이 발목 잡지 않을 만큼은 보안해야 합니다.
그리고 출발점은, 나는 어떤 사람인지, 나는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현 사회에서 나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지부터 제대로 파악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MBTI 성격유형 검사가 도움이 될 듯 하고요.
딱 그 만큼만 활용하면 좋겠다 싶습니다. 세상에 절대적인 것은 없으니까요~ ^ㅡ^
'행공신 교육 > 학습코칭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칭법] MBTI 유형별 적성과 직업 INTJ, INTP, INFP, ESFJ (0) | 2021.08.11 |
---|---|
[4차 산업혁명] 전기차로 바뀌면 좋을까? (0) | 2021.08.09 |
[코칭법] MBTI 검사란? 얼마나 의미가 있을까? (0) | 2021.08.04 |
[초등영어공부] 엄마표 영어 성공 비결 10가지! 진짜 중요할까? (0) | 2021.08.03 |
[코칭법] entp의 일과 사랑 - 일도 자유롭게, 연애도 자유롭게 (0) | 2021.08.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