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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학년)별 공부 자료/초등 5~6학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2 고조선(3) - 단군왕검, 8조법 (한능검)

by 행공신 2021.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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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군왕검'은 고조선을 세운 왕의 이름이 아니에요! 그럼 뭐지?

'왕'은 이름이 아니에요. 호칭이죠.

반장, 회장, 대통령 등도 모두 이름이 아니라 호칭이에요.

'단군왕검'도 이름이 아니라 호칭이랍니다.

 

옛날에 나라를 다스렸던 분들을 '왕'이라고 부르잖아요.

싸움을 잘 한 왕도 있었고요. 한글을 만든 왕도 있었어요. 남자 왕도 있었고 여자는 여왕~

 

고조선 때에 나라를 다스렸던 분들은 '단군왕검'이라 불러요.

싸움을 잘 한 단군왕검도 있었고요. 지배자의 자리에서 쫓겨난 단군왕검도 있었어요.

'왕'이라는 호칭은 기원전 400년경부터 사용했답니다.

 

기원전 2333년경에 하늘신을 섬기는 부족이 곰을 섬기는 부족과 힘을 합쳐 고조선이라는 나라를 세웠고요. 하늘신을 섬기는 부족의 지배자가 고조선의 첫 번째로 단군왕검 자리에 올랐던 거에요. ^.^

 

 

그러면... '단군왕검'이라는 호칭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까요?

'단군' 이랑 '왕검'을 나눠서 봐야 해요.

 

 

(1) 우선 '단군'부터~  ^.^

* 단군  ⇒  박달나무 단(檀) + 임금 군(君)  /  박달나무 임금이네요~ 

무슨 뜻일까요?

 

첫 번째 힌트!

'단군'이라는 단어에서 '단'은 박달나무를 말해요. 이렇게 생겼고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옛날부터 박달나무를 신성하게 여겼답니다.

* 신성  ⇒  귀신 신(神) + 성인 성(聖)  /  함부로 가까이 할 수 없을 만큼 고결하고 거룸함

두 번째 힌트!

옛날에는 함부로 가까이 할 수 없는 것을 받들고 제사를 지냈답니다. 하늘, 태양, 곰, 호랑이 모두 함부로 가까이 할 수 없는 것들이었죠.

 

즉, '단군' 은 제사를 드리는 사람 을 뜻합니다.

* 단군  ⇒  박달나무 임금    ⇒  (박달나무처럼 신성한 것에) 제사를 드리는(이끄는) 사람

 

 

(2) 이번에는 '왕검' 이에요.

* 왕검  ⇒  임금 왕(王) + 검소할 검(儉)  /  검소한 왕? 

 

왕은 언제 검소해야 할까요?

제사를 지낼 때에는 신에게 부탁을 하는 거니까 선물을 바쳐야 하죠. 검소할 때는 아니고요.

나라를 다스릴 때 검소해야 해요. 왕이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하잖아요.

 

즉, '왕검' 은 나라를 다스리는 사람 을 뜻합니다.

  

고조선 때 나라를 다스렸던 분들을 '단군왕검' 이라 불렀어요.

'단군'이라는 호칭에서 제사를 이끌었다는 걸 알 수 있고요.

'왕검'이라는 호칭에서 나라를 다스렸다는 걸 알 수 있어요.

 

고조선의 단군왕검은 나라도 다스리고 제사도 책임졌던 거에요.

 

2. 고조선의 법으로 알 수 있는 고조선 사회 모습

 

횡단보도에서 신호등이 빨간불이면 길을 건너지 말고 기다려야 해요.

이는 법으로 정한 거에요. 법이기 때문에 지키지 않으면 벌을 받아야 하고요.

이처럼 사회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서 각 나라마다 법을 정해 놓았어요.

물론 예전 나라들도 법이 있었고요. 고조선에도 법이 있었답니다.

 

아래 만화의 경우 고조선에서는 어떤 벌을 내렸을까요?

 

고조선에는 8가지 법이 있었는데요.

그 중 하나! 사람을 죽인 자는 사형에 처했어요.

* 사형  ⇒  죽을 사(死) + 벌 형(刑)   /   사형은 목숨을 빼앗는 거에요...

 

사형은 벌 중에서 가장 무서운 벌이죠.

고조선에서는 다른 사람을 죽이는 짓을 가장 큰 죄로 생각한 거고요.

그만큼 고조선에서는 사람의 목숨을 중요하게 여긴 거랍니다.

 

"사람 목숨이 중요한 건 당연한 거 아니야?" 라고 말 할 수도 있는데요.

고조선이 세워지기 이전에는 좀 덜 중요하게 여겼을 수도 있어요.  ^^!

 

또 다른 경우를 볼까요~   ^.^

 

고조선의 8가지 법 중 또 하나는!

도둑질한 자는 도둑맞은 집의 노비로 삼는데, 죄를 면하려면 50만 전의 돈을 내야 한다.

* 노비  ⇒  사내종 노(奴) + 여자종 비(婢)   /   노비는 사내종과 여자종 모두를 말해요.

* 종  ⇒  남의 집에 딸려 천한 일을 하던 사람

 

'노비'는 마음데로 일을 시킬 수 있는 사람이에요. 신분이 낮은 사람이죠.

돈이나 곡식을 주지 않아도 되고요. 먹을 것과 입을 옷, 잠 잘 곳만 마련해 주면 되었어요.

아래 그림에서 신분이 높은 사람과 신분이 낮은 사람을 찾아보세요.

지금은 아니지만 옛날에는 신분 차이가 있었답니다.

 

고조선에서는 '도둑질한 자는 도둑맞은 집의 노비로 삼았다.' 고 했죠.

이를 통해 고조선 때 신분의 높고 낮음이 있었다 는 걸 알 수 있고요.

 

'도둑질을 했는데 노비가 되지 않으려면 50만 전의 돈을 내야 한다.' 고 했죠.

이를 통해 고조선 때 돈(화폐)를 사용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고조선의 8가지 법 중 또 하나는 이거에요!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한 자는 곡식으로 갚아야 한다.

 

'곡식'이란 쌀, 보리, 밀 같은 농산물입니다.

⇒ "아~ 고조선 사람들은 농사를 지었구나~"

 

남을 다치게 했다는 것은 남에게 피해를 준 거죠. 피해를 끼쳤으면 어떻게든 갚아야 하는데요.

고조선에서는 곡식으로 갚게 했습니다.

⇒ "아~ 고조선 사람들은 곡식을 중요하게 여겼구나~"

  

그리고 피해를 준 사람에게 갚을 때 '내 것'으로 갚아야죠. '내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것 또는 함께 쓰는 것으로 갚게 한다면 때리고 갚고(내 것 아니니까), 때리고 갚고 하겠죠.  -,.-

즉, 내가 가지고 있는 '곡식'이 있었다는 거에요.

⇒ "아~ 고조선 때에는 개인 재산이 있었구나~"

 

고조선의 법에 대해 정리해 볼께요.  ^.^ 

 

고조선에는 8가지 법이 있었어요. 그 중 3가지가 전해 오는데요.

고조선의 법을 보면 고조선이 어떤 나라였는지 알 수 있답니다.

 

1. 사람을 죽인 자는 사형에 처한다.

 고조선은 사람의 목숨을 중요하게 여겼다.  

 

2. 도둑질한 자는 도둑맞은 집의 노비로 삼는데, 죄를 면하려면 50만 전의 돈을 내야 한다.

 고조선은 신분이 높은 사람과 낮은 사람을 구분하였다. (신분 사회)

 

3.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한 자는 곡식으로 갚아야 한다.

 고조선은 농사를 중요하게 여겼다.(농경 사회)  그리고 개인이 재산을 가졌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르면.. 중고등 때 서술형과 논술형은 기본이 되는 듯 합니다..

그래서 초등 때부터 단순 암기 말고 제대로 이해하고 설명해 보는 경험이 쌓여야 합니다.

물론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절대 아닙니다. 성적이나 대학도 인생의 전부는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초중고 때 공부를 제대로 해 보는 경험은 정말 정말 좋은 경험입니다.

그러니 성적이나 대학 말고라도 초중고 시기에 공부를 의미 있게 해 보게는 해 주시기 바라고요.

이를 위해 행공신의 정보를 꼭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행공신에서는 온라인 컨설팅, 동영상, 자녀교육서, 교재, 블로그, 온라인과 오프라인 강의를 통해 유치~초등 독서법, 공부법, 코칭법 정보를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꼭 활용해 보시고요~

학년별 공부 우선 순위가 궁금하신 분들은 <코로나19 이후의 미래사회 공부법> 책의 Part5 부분을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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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이 입학하고 휴직을 하면서, 선생님 책과 블로그, 컨설팅까지 참여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아직도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았지만 6년 동안 선택과 집중으로 아이도, 저도 큰 부담과 갈등없이 온 것 같아요

복집 후에도 꾸준히 업뎃되는 정보와, 자료로.. 꾸준히 저의 페이스를 유지할 수도 있었구요

팩트에 기초한 정보와 상황들에 대해 알고나니 저의 교육가치관도 구체화되고, 아이의 에너지를 고려하라는 말씀을 떠올리면 아이와도 조율이 되더라구요

늘 느끼는 거지만 어떤 학원의 설명회보다 객관적이고, 가장 현실적인 답을 주시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아마 부모의 입장에서 입시를 바라보고 분석하셔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다음 번 강의 때도 뵙겠습니다...

저희 아이 6학년인데.. 중등도 이런 강의 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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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공신 온라인 오프라인 강.의와 도서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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