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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학년)별 공부 자료/초등 5~6학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대비] 13 고조선(4) - 생활문화재 (한능검)

by 행공신 2021.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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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는 누구일까요? 나의 정체를 밝혀 보세요!  

 

Q 누구세요?

 제 이름은 농경문 청동기 입니다.

 

Q 이름이 어렵네요... 언제 태어났나요?

A 청동기 시대이면서 고조선 때 만들어졌습니다.

 

Q 오래 되셨군요... 그 때 뭐 하셨어요?

A 박달나무 아래에서 신에게 제사를 드릴 때 나무에 매달려 있었습니다.

 

Q 네? 왜 나무에 매달려 있었나요? (원숭이도 아니면서...)

A 신을 부르기 위해서였어요. 제사 드리는 신 오시라고요~

 

Q 아... 고생이 많으셨네요... 근데 신은 어떻게 부르셨나요?

A 뒷면에 새를 새겼어요. 새는 하늘을 날아다니잖아요. 신에게 가까이 갈 수 있는 새를 새겨서 신께 보여드리면 오시지 않을까 바랬던 거겠죠?  ^^!

 

Q 네...  새가 많이 날씬하네요... 앞면에는 뭘 새겨 놓은 거에요?

A 그림 (1)은 수확한 것을(아마 곡식일 듯~) 토기에 담는 모습이고요.

(2)는 따비로 땅을 가는 모습, (3)은 괭이질하는 모습이에요.

* 수확  ⇒  거둘 수(收) + 거둘 확(穫)

 

 

Q '따비로 땅을 가는 모습' 이라고 했는데요. '따비'가 뭔가요?

A 이렇게 생긴 거고요. 이렇게 땅을 갈아요. 씨를 뿌리기 전에 땅을 갈아엎는 농사 도구에요.

 

Q 곡식을 수확하고, 따비로 땅을 갈고, 괭이질하고... 왜 농사 짓는 모습만 새긴 건가요?

A 사람들이 농사를 짓기 시작하면서 농사일은 가장 중요한 일이었거든요. 농사가 잘 되어야 먹고살 수 있었으니까요. 구석기 시대부터 1900년대 중반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배고프게 살았거든요...

 

Q 그랬군요...  (좀 슬프네...) 아! 왜 이름이 '농경문 청동기'인지 알겠어요!

논이랑 밭을 갈아서 농사 짓는 농경 문화를 볼 수 있는, 청동으로 만든 제사 도구여서 농경문 청동기라고 하는 거네요!

* 농경문  ⇒  농사 농(農) + 밭갈 경(耕) + 문화 문(文)

 

우리는 고조선 때 만들어진 농경문 청동기를 통해 고조선 사람들의  농사짓는 모습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유물 하나만으로도 먼 옛날 고조선 사람들의 생활 문화를 알 수 있죠~   ^.^

 


2. 우리는 누구일까요? 우리에 대해서도 알아 보세요!

 

Q 또 알아보라고요? 꼭 그래야 하나요? 꼭 해야 한다면... 쩝... 누구세요?

A 제 이름은 미송리식 토기입니다. 반가워요~   ^.^

 

Q 이름이 또 어렵네요. -.-!  토기라면 흙으로 만든 그릇이고...  '미송리식'은 뭐에요?

* 토기  ⇒  흙 토(土) + 그릇 기(器)  /  흙으로 만든 그릇

A 좋은 질문이에요. ^.^  나는 '미송리'라는 마을에서 발견되었거든요. 그래서 미송리식 토기~ ㅋㅋ

  

Q (발견된 장소의 이름을 유물 이름에 쓰기도 하는구나...) 언제 태어났어요?

A 아까 만난 농경문 청동기랑 같아요. 청동기 시대이면서 고조선 때 만들어졌어요. (^.^)

 

Q (많이 명랑한 분이네... -.-!) 교과서에 사진이 실려 있던데요. 왜 유명하세요?

A ㅋㅋㅋ 좀 쑥스럽지만 내 자랑을 하자면! 나는 100% 고조선 토기에요. (Made in 고조선!)

옆 나라 중국 토기랑 달라요. 그래서 내가 발견된 곳은 고조선 땅이었다는 것을 알게 해 줘요! ㅎㅎ

 

미송리식 토기는 청동기 시대에 사용된 민무늬 토기로, 평안북도 의주군 미송리 동굴에서 많이 발견되었습니다. 고조선의 특징을 담고 있는 유물이기 때문에 미송리식 토기의 분포를 보면 당시 고조선의 문화 범위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Q 또 다른 분들도 계시죠? 음.....  순서대로 각자 자기 소개를 해 주세요! 자세히요!

잉! 뭐라고? 그런 게 어딨어! 그러게! 우리도 인터뷰를 해 주지... 아쉽다...

 

짜잔~ 아래 사진에서 왼쪽 길쭉한 방망이처럼 생긴 나는 이야.

나도 짜잔~ 오른쪽에 있는 난 숟가락!

 

우리는 로 만들었단다. 뼈를 갈아서 만들었고, 고조선 사람들이 우리를 만들었어.

숟가락을 통해 고조선 사람들이 국물 음식을 먹었다는 걸 알 수 있어~

 

 

 

그리고 아래 사진에서 왼쪽에 국자처럼 생긴 나는 생긴 것처럼 국자야! ㅋㅋㅋ 고조선 때 만들어졌지~

오른쪽에 있는 난 시루야. '떡시루'의 시루! ^.^ 고조선 사람들이 떡을 찔 때 나를 이용했어~

 

시루 바닥에 구멍이 송송 나 있지?

넓은 물그릇 위에 나를 올려놓고 밑에서 불을 때면 물이 끓으면서 구멍 속으로 뜨거운 수증기가 들어오게 돼. 그러면서 떡이 만들어져~

 

고조선 사람들은 곡식이나 음식을 다양한 모양의 민무늬 토기에 담았단다. ^.^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르면.. 중고등 때 서술형과 논술형은 기본이 되는 듯 합니다..

그래서 초등 때부터 단순 암기 말고 제대로 이해하고 설명해 보는 경험이 쌓여야 합니다.

물론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절대 아닙니다. 성적이나 대학도 인생의 전부는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초중고 때 공부를 제대로 해 보는 경험은 정말 정말 좋은 경험입니다.

그러니 성적이나 대학 말고라도 초중고 시기에 공부를 의미 있게 해 보게는 해 주시기 바라고요.

이를 위해 행공신의 정보를 꼭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행공신에서는 온라인 컨설팅, 동영상, 자녀교육서, 교재, 블로그, 온라인과 오프라인 강의를 통해 유치~초등 독서법, 공부법, 코칭법 정보를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꼭 활용해 보시고요~

학년별 공부 우선 순위가 궁금하신 분들은 <코로나19 이후의 미래사회 공부법> 책의 Part5 부분을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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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이 입학하고 휴직을 하면서, 선생님 책과 블로그, 컨설팅까지 참여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아직도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았지만 6년 동안 선택과 집중으로 아이도, 저도 큰 부담과 갈등없이 온 것 같아요

복집 후에도 꾸준히 업뎃되는 정보와, 자료로.. 꾸준히 저의 페이스를 유지할 수도 있었구요

팩트에 기초한 정보와 상황들에 대해 알고나니 저의 교육가치관도 구체화되고, 아이의 에너지를 고려하라는 말씀을 떠올리면 아이와도 조율이 되더라구요

늘 느끼는 거지만 어떤 학원의 설명회보다 객관적이고, 가장 현실적인 답을 주시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아마 부모의 입장에서 입시를 바라보고 분석하셔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다음 번 강의 때도 뵙겠습니다...

저희 아이 6학년인데.. 중등도 이런 강의 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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