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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공신 교육/코칭법

[4차 산업혁명] 미국은 절대 따라할 수 없는 중국의 엄청난 장점

by 행공신 2022.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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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까지 더해지면서 엄청난 속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경쟁은 더더욱 치열해지고 빈부 격차는 더욱 심화될 것입니다.

 

이는 국가 간에도 적용되는데요. 글로벌 넘버1 국가인 미국은 계속 잘 나갈 것으로 보이고요. 글로벌 넘버2 국가인 중국도 미래는 밝아 보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중국의 인구, 자원, 첨단기술에 대해 간단히 알아봤는데요. 중국은 다른 경제 선진국과는 다른 특징도 가지고 있으며, 이 특징 때문에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사회에서도 큰 힘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의 최대 장점이 ‘달러’라면 중국의 최대 장점으로 작용하는 것은 바로 ‘사회주의 정치 체제에 자본주의 경제 방식을 접목시켰다는 점’입니다.

 

2012년에 중국 공산당에서 “이제부터 폰으로 결제하라.”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그때부터 13억 9천만 명의 인구는 일사분란하게 폰으로 결제하기 시작했습니다. 택시비도 폰으로 결제하고요. 백화점, 음식점, 편의점 등에서도 폰으로 결제했습니다.

 

토론, 논의, 합의의 절차는 거의 생략하고 바로 실천으로 옮겼고요. 그러면서 중국은 현금에서 신용카드를 거치지 않고 바로 모바일 결제로 넘어간 것입니다.

 

만약 우리나라에서 정부가 “내일부터 폰으로 결제하세요.” 라고 하면, 정치적으로 시끄러울 거고요. 국민들도 중국처럼 일사분란하게 폰 결제로 넘어가지 않을 것입니다. 이와 유사한 사례는 또 있습니다.

 

 

 

2019년 6월에 중국의 두 철강 회사가 합병을 했습니다. 중국의 ‘바오우철강’은 국가에서 운영하는 기업인데요. 중국 중앙정부의 명령에 의해 ‘마강집단’이라는 철강 회사의 지분 중 51%가 무상으로 ‘바오우철강’에게 넘어갔습니다.

 

국가의 명령으로 ‘바오우철강’이라는 회사가 ‘마강집단’이라는 철강 회사를 가지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바오우철강’은 ‘충칭강철’이라는 철강 회사도 합병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연간 철강 생산량 1억 톤 규모의 세계 1위 철강기업을 만들기 위한 중국 정부의 결정이었습니다.

 

‘규모의 경제’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평균 생산 비용이 감소하는 현상을 말하고요. 국가 주도로 철강 회사를 합명하면서 단기간에 규모의 경제에 진입한 것입니다. 이러한 중국의 국가 주도 성장은 다른 나라의 국가 주도 성장에 비해 훨씬 추진력이 강해 보입니다.

 

 

 

그리고 2018년 미국 기업 우버의 자율주행차가 테스트 과정에서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했을 때 대부분의 기업들이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을 잠정적으로 중단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자율주행차가 베이징 시내를 달릴 수 있게 허락했습니다.

 

이 사례들을 보면 중국이 국가 주도로 경제 성장을 이루려 할 때 어떤 방법으로 강력하게 추진하는지를 엿볼 수 있고요. 미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적용할 수 없는 방식입니다.

 

중국의 인구 요소는 단기적으로는 장점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장점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대신 셰일가스 보유량 1위 국가로써 자원을 잘 활용한다면 자원 요소는 지금보다 더 큰 장점이 될 것입니다.

 

첨단기술 요소는 ‘미중 무역분쟁’이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다른 결과를 가져올 것이고요. 중국만의 강력한 국가 주도 성장은 현재까지는 큰 장점으로 보여집니다. 장기적으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예측하기 어렵지만요.

 

 

 

그런데 2가지 확실한 사실이 있습니다. 2018년 중국의 대학 졸업생 수는 약 820만 명입니다. 해마다 820만 명의 취업 준비생이 생겨나며, 대부분 취업을 해야 중국 공산당이 안정적으로 국가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중국은 첨단사업(인공지능, 로봇, 클라우드, 반도체 등)뿐만 아니라 기존 산업(철강, 자동차, 석유화학 등) 분야까지 국가 주도로 경쟁력을 높이려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첫 번째 확실한 사실이고요.

 

두 번째 확실한 사실은, 중국의 경제 계획이 성공을 해도 우리나라 경제는 어려움에 처할 수 있고, 중국의 경제 계획이 실패를 해도 우리나라 경제는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중국의 경제 계획이 성공해서 철강, 자동차, 석유화학 기업들이 뜨면 뜰수록 우리나라의 철강, 자동차, 석유화학 기업들은 어려움에 처할 것이고요. 중국의 경제 계획이 실패한다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수출을 가장 많이 하는 국가(중국)가 수입량을 줄이게 된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이유는,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사드 배치 때 보여준 중국의 태도입니다. 이처럼 4차 산업혁명 이후에도 미국과 중국은 계속 잘 나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우리는 미국과 중국 중 어느 한 쪽을 선택할 수 있을까요? 한다면 어느 나라를 선택해야 할까요?

 

 

 

이처럼 급변하는 미래사회에서 덧셈, 뺄셈을 빨리 하는 것이 경쟁력의 핵심일까요?

<코로나19 이후의 미래사회 공부법> 책의 Part4에는 미래사회 대비 핵심 능력이 무엇인지를, Part5에는 초등학교 각 학년별 공부 우선 순위가 무엇인지를 정리해 놓았습니다. 현명하게 대처하는 데 도움 되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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