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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공신 교육/코칭법

[4차 산업혁명] 아이와 우리(대한민국)의 유일한 대안은 교육

by 행공신 2022.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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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대한민국의 추락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서서히 뜨거워지는 물 속의 개구리’처럼 얼마나 심각한지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언젠간 다시 좋아지겠지.’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열심히 선거도 치러 보지만 추락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계속 추락할 것으로 예상하는 첫 번째 이유는 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가 ‘자국 우선주의’를 내세우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우리처럼 수출 의존도가 높은 나라들은 피해를 볼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글로벌 자국 우선주의를 바꿀 수는 없죠. 그리고 우리나라 대통령이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등 터지는 상황을 바꾸기도 어렵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반도체, 베터리 등 소수 산업 분야를 제외하고는 기존 산업이든 혁신 기술이든 경쟁력이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기존 산업 분야에서 가장 무서운 경쟁 국가는 중국입니다. 거대한 내수 시장과 자금력, 강력한 국가 주도 성장 정책의 중국은 글로벌 1위 국가인 미국도 두려워합니다. 그리고 첨단 산업 분야인 인공지능, 로봇, 클라우드, 5G 통신, 사물인터넷, 빅 데이터, 자율주행차, 모빌리티, 3D프린터, 드론 등의 혁신 기술 개발 속도는 미국, 중국, 일본 등보다 뒤진 상태입니다.

 

물론 국가 기관과 관련 기업들이 최선을 다 하고 있지만 이미 뒤진 상태에서 R&D 투자 규모와 질도 떨어지기 때문에 역전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세 번째 이유는 ‘인구 감소 때문에 세계에서 첫 번째로 소멸되는 국가’로 언급될 정도로 인구 절벽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입니다.

 

인구 문제는 저출산 문제와 고령화 문제 2가지입니다. 이 중 수명 연장으로 인한 고령화 사회 문제는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일본은 우리보다 먼저 고령화 사회에 들어섰고요. 중국도 뒤를 잇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인구 문제가 전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이유는 예상 출산율 0.8(부부 한 쌍 당 낳는 신생아가 0.8명)까지 거론될 정도로 신생아가 태어나지 않기 때문이고요. 20~30대 젊은 층에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기 때문입니다.

 

 

 

이 와중에 4차 산업혁명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저숙련 분야의 일자리, 인공지능과 로봇으로 대체될 수 있는 일자리부터 빠르게 사라지고 있고요. 그에 대한 대안 마련은 개인의 몫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사회는 ‘로봇 도입에 따른 노동비용 절감 효과가 가장 높다.’ 라는 명분과 ‘저숙련 분야 일자리는 어차피 없어질 직업일 뿐이다.’라는 논리를 앞세우고 있고요. 사회 분위기가 그렇다보니 ‘나만 잘 살면 끝(개인 우선주의)’이 팽배해지면서 스타트업(신생 기업) 창업 능력을 갖춘 고급 인력들이 의대와 교대와 공무원 시험으로 몰리고, 그로 인해 국가 경쟁력은 더 약화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코로나19 사태 직전의 상황이었는데요. 코로나19 사태는 ‘사람이 개입될 공간의 최소화’를 ‘많은 사람들이 일 할 수 있게’보다 더 중요하게 만들었습니다. 아니 그렇게 주장할 수 있게 명분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더라도 또 다른 바이러스가 언제 나타날지 모르기 때문에 기업들은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무인시스템을 최대한 확대할 것이고요. 이는 인건비 절감 효과로 이어질 것입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취업이 더욱 힘들어질 것이고요. 일자리 경쟁에서 낙오된 수많은 사람들은 ‘무용 계급’으로 분류되어 최하위 계층으로 전락하게 될 것입니다. 당연히 빈부격차는 더더욱 심화되겠지요. 영화 ‘기생충’에서 하위 계층이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다가 반지하까지 가는 것처럼요.

 

 

 

또한 고급 인력들이 선택하는 의사, 교사, 공무원 등도 미래 사회에서는 경제적 안정을 100% 보장하지도 못할 것이며 평균 연령 100세 인생을 기준으로 했을 때 그리 좋은 직업이라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100세 인생에서는 최소한 70세까지 일을 해야 하는데 의사, 교사, 공무원이 100세까지 경제적 안정을 확보해 주지 못하는 직업이라면 70세까지 의사, 교사, 공무원을 하는 게 행복한 삶일까요?

 

이렇게 이리 봐도 추락하고 저리 봐도 추락하는 대한민국. 과연 대안이 있을까요? 우리나라 땅에서도 셰일 오일과 셰일 가스가 넘쳐나기를 바라는 것은 대안에 해당하지 않고요. ‘남북통일’ 같이 실현 가능성이 낮은 것도 대안이 될 수 없습니다.

 

일반인들도 실천 가능한 것이어야 대안인데요. 생각하고 또 생각해도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은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안을 생각해 내는 방법’이 아니라 ‘대안이 될 수 없는 것들을 삭제하고 남는 것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대안을 찾아봤습니다.

 

 

 

그랬더니 결국 우리나라의 평범한 국민들도 실천 가능한 유일한 대안은 ‘아이 교육’이었습니다. 물론 교육 외의 것들을 모두 포기하자는 뜻은 아닙니다. 각 영역별로 실천 가능한 것들은 최선을 다 해 실천해야 합니다.

 

다만 현재 하고 있는 것에 큰 변화를 주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갑자기 정치 활동을 많이 할 수도 없고요.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고 해도 이미 추락하고 있는 한국 경제를 되살리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에 비해 아이 교육은 일반 국민들도 충분히 실천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단, 지금까지의 교육과는 다르게 해야 합니다.

 

교육이 바뀌면 중장기적으로는 내 아이도 잘 살고 우리(국가)도 잘 살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단, 이때 교육은 국영수 성적과 학교 시험과 입시 공부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오는 미래 사회를 대비하는 교육이어야 합니다.

 

만약 교육마저 대안이 아니라면 또는 교육마저 대안이 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의 추락은 막지 못할 것입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으로 자국 우선주의는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제조업과 무역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전망은 어두워 보입니다. 이런 변화 상황에서 덧셈, 뺄셈을 빨리 하는 것이 경쟁력의 핵심일까요?

<코로나19 이후의 미래사회 공부법> 책의 Part4에는 미래사회 대비 핵심 능력이 무엇인지를, Part5에는 초등학교 각 학년별 공부 우선 순위가 무엇인지를 정리해 놓았습니다. 현명하게 대처하는 데 도움 되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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