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법] 구구단 쉽게 그리고 의미있게 공부하는 방법

구구단은 초등학교 2학년 2학기 때 배우는데요. 그 전에 어느 정도 익혀 두는 것이 좋고요.

앞으로 계속 사용하기 때문에 초등 2학년 때 제대로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구구단을 쉽게 그러면서 의미도 있게 공부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우리 부모 때처럼 단순무식 무대뽀 암기 방식으로 하지 않기를 바라며 정리해 봤습니다.

 

 

 

1. 개념부터 알려주세요.

 

구구단 단순 암기는 이렇게 하는 편입니다.

"2 1은 2, 2 2는 4, 2 3은 6..."

 

처음부터 이렇게 하면 개념 공부는 생략하고 기냥 막 암기하게 됩니다.

뭔가 열심히 외우는 데, 뭔지도 모르고 마구 외우는 거죠...

 

2 × 1 ⇒ 2가 1번 있다는 뜻

2 × 2 ⇒ 2가 2번 있다는 뜻, 2가 2번 있으면 4, 그래서 2 2는 4

2 × 3 ⇒ 2가 3번 있다는 뜻, 2가 3번 있으면 6, 그래서 2 3은 6

 

이렇게 개념부터 제대로 알려주고, 개념을 적용해서 구구단을 차근차근 공부하게 해 주세요.

 

 

 

2. 5단부터 시작하세요.

 

구구단 단순 암기는 보통 2단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3단, 4단, 5단, 6단, 7단... 이렇게 순서대로 진행하는 편입니다.

그닥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가장 쉬운 단은 2단이 아니라 5단이고요.

그 다음이 2단, 그 다음이 3단 또는 4단입니다.

3단과 4단 중 어느 쪽이 더 쉬운지는 아이에 따라 달라집니다.

 

어쨌든, 구구단 진행 순서는 이렇게 하는 걸 추천합니다.

5단 - 2단 - 4단 - 3단 - 6단 - 8단 - 9단 - 7단 - 10단

(6단 이후부터는 아무 순서로나 해도 별 차이는 없습니다~)

 

 

 

 

3. 5단, 10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세요.

 

구구단의 최종 목표는 '7 6은?' 하면 '42'가 금방 떠오르는 것입니다.

다만, 그렇게 되기까지는 충분한 연습이 필요한데요.

연습 과정에서 5단과 10단을 활용하면 훨씬 효율적으로 연습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4×4 하면 4×1부터 하나씩 세어야 하는데요.

4×5-4 로 하면 금방 16을 구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4×6도 하나씩 셀 것이 아니라 4×5+4 로 해서 24를 빠르게 구하고요.

4×9는 4×10-4 로 해서 36을 빠르게 구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5단과 10단을 이용하면 ×4, ×6, ×9를 빠르게 구할 수 있습니다.

 

 

 

2022 개정교육과정에 의해 앞으로는 모든 과목 공부에서 개념 설명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구구단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부모 때처럼, 뭔지도 모른 체 단순 암기하게 하지 마시고요. 개념과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제대로 적용하면서 구구단 공부를 효율적으로 그러면서 의미도 있게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행공신에서 출간한 <우리 아이 수학 고수 만들기> 책을 참고해 보세요. 우리나라에서 수학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해 놓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