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법] 초3 영어, 어학원이 좋을까? 내신학원이 좋을까?

영어 학원 중에는 '어학원'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청담어학원!

(그냥 예를 든 거예요. 특별히 좋다는 건 아니예요!)

영어 학원 중에는

단어와 숙어 외우고, 문법 공부하고,

독해 문제 열심히 푸는 학원도 있습니다.

편의상 내신 대비 학원이라 부르겠습니다.

 

 

 

 

몇 년 전부터 교육열이 높은 지역 중심으로 변화가 생겼었습니다.

⊙ 초등 고학년이 내신 대비 학원으로 이동함

⊙ 어학원에서 초등 저학년 수가 증가함

⊙ 본격적인 영어 시작 시기가 빨라짐

(영어유치원 관심 증가)

 

한 사람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전국에 공통적으로 적용하기에는 애매한데요.

어쨌든!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이 현상을 이해하려면 대학 입시를 봐야 합니다.

영어유치원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이유가

대학 입시의 변화 때문인 거죠.

그래서! 우리나라는...

유초등 교육도 대입부터 따져봐야 합니다...

 

대학 입시에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요?

2017년 수능 때부터 영어의 평가 기준이,

상대 평가에서 절대 평가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면서 수능에서 영어의 변별력이 떨어졌습니다.

그러면서 고등 내신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고등 영어 내신을 잘 받으려면...

중등 영어 내신이 탄탄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초등 고학년때부터...

중등 영어 내신 대비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초등 고학년이 대신 대비 학원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T.T

 

그러면 이렇게 정리가 되네요.

유아~초등 중학년 : 어학스럽게 영어 익히기

초등 고학년~ : 내신 대비 위주로 영어 공부

그래서 본격적인 영어 시작 시기가

더 아래로 내려왔고요.

그러면서 이런 일도 벌어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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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유치원ㆍ어린이집 방과후 영어를 금지하려다

여론의 반대에 밀려 결정을 유예하면서

대신 화살을 날린 곳이 바로 이 영어유치원 시장이다.

교육부는 지난 16일 고액 영어유치원 학원에 대해

단속에 나서고, 연내에 이들의

교습시간, 교습비, 교습내용에 대한

기준을 법제화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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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위와 같은 변화와 분위기 때문에..

내신 영어가 초등 고학년으로 확장된 상태인데요.

 

초3은 아직은 영어를 공부보다는 언어로 만나야 할 시기입니다.

만약 영어를 많이 접한 상태라면 내신 영어 비중을 늘려도 소화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단어와 숙어 암기, 문법과 독해 위주 영어 진행은,

초3 아이들에게는 버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는 내신 영어의 연령이 내려왔더라도,

초3영어는 어학스럽게 다지고 다지는 쪽을 추천하는 편입니다.

 

 

 

 

결론! 초등 중학년까지는 영어를 언어답게 습득하고,

초등 고학년 때부터 문법 차근차근 준비하면,

내신이든 수능이든 수행평가든 다 잘 볼 수 있다!

 

반대로 너무 어릴 때부터 내신 대비 위주 영어로 하면...

자칫 일찍부터 영어에서 멀어지게 만들 수도 있다!

 

현재 아이의 영어 습득 수준과 습득 능력을 객관적으로 잘 판단해서

효율적인 영어 공부 방법을 잘 선택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