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때까지의 성적이 대학을 결정한다.' 고 합니다.
진짜일까요? 공포마케팅일까요?
심지어 초등 1~2학년 때까지의 성적이 대학을 좌우한다고도 하는데요.
진짜일까요? 공포마케팅일까요?
일단 제가 생각하는 공포마케팅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저의 개인 의견입니다. 꼭 참고만 하세요. (물론 근거는 있습니다~)
● 0세~3세 때 뇌 발달이 지능을 결정한다.
● 초등 수학은 연산 실력이 결정한다.
● 사고력 수학을 해야 수학적 사고력을 충분히 기를 수 있다.
● 초등 2~3학년 때부터 반드시 수학 선행을 시작해야 한다.
● 초등 6학년 때는 반드시 과학 선행을 시작해야 한다.
각각이 왜 공포마케팅인지에 대해서 이야기하려 하면,
포스팅이 너무 길어지고요...
각각의 경우에 해당하는 아이들이 있기는 한데요. 극소수입니다.
즉, 연산 잘 하는 아이 중에 수학 전체를 잘 하는 아이도 있고요.
사고력 수학을 통해 수학적 사고력을 잘 기르는 아이도 있고요.
초등 2~3학년 때 수학 선행을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아이도 있고요. (1천명 중 2명 정도)
초등 6학년 때 과학 선행을 해야 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다만, 모두 소수의 아이들이고요.
다수의 아이들에게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따라서 '해야 한다!' 가 아니라 '할 수 있나?' 로 판단해야 합니다.
어쨌든 위 5가지를 일반화시키려 한다면...
공포마케팅에 해당합니다. ㅡ,.ㅡ
그런데 '초등 때까지의 성적이 대학을 결정한다.'는 위 5가지 중에 없습니다.
공포마케팅이 아니라는 건데요.
공포마케팅이 아니라는 것은 다수 아이들에게 해당한다는 뜻입니다.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
초등 성적과 달리 중고등학생 때 훨씬 좋아지는 아이도 있고, 반대의 아이도 있습니다.
다만 소수의 경우입니다. 왜 그럴까요?
그 이유도 하나 하나 충분히 설명하려 하면 많이 길어지는데요.
결론 위주로 간단히 언급해 보겠습니다.
첫째 이유!
많은 아이들이 7세~초1 때부터 학습을 시작합니다.
그래서 초등 이후에는, 따라가려 해도... 6년 동안 쌓인 학습량을 뒤집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둘째 이유!
시험 문제와 평가 방식이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단순 암기 방식이라면 중고등 때라도 죽어라 외우면 되지만...
서술형 주관식과 다양한 글쓰기 수행평가는 나중에라도 열심히 외운다고 해서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특히 교육부에서 2022 개정교육과정 관련 자료를 발표하면서 초중고와 대입 모두 과목별로 서술형 논술형이 더 강화됩니다. 그래서 진짜 제대로 공부해야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셋째 이유!
중고등 때 해야 할 것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중학교 때에는 수학 선행에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하고요. 고등 때에는 학교 내신 외에 비교과 활동까지 병행해야 합니다.
할 것이 많아졌기 때문에 현재까지의 성적 유지하기도 바쁘거든요. 뒤집기는... 희망사항일 뿐이죠...
그런데 이 현상을 부정적으로 볼 필요가 있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도 결론 위주로 간단히 정리해 보았는데요.
첫째, 초등학생 시기는 '해야 할 것이 생긴 시기' 입니다.
그리고 해야 할 것으로는 [독서, 학습, 체험] 이 핵심입니다.
다만, 적당한 분량과 난이도로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초등학생 시기는 '할 수 있게 된 시기' 입니다.
학습을 하는 데 요구되는 뇌 발달이 진행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할 수 있는데 하지 않는 것도 큰 시행착오입니다.
셋째, 초등학생 시기는 '기초 다지기에 좋은 시기' 입니다.
언어 습득과 학습의 적기이기도 하고요. 사춘기 오기 전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중학생 때 기초 학습을 하는 것보다는 초등 때 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단, 적당한 분량과 난이도로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중요해서 한번 더 강조했습니다.)
즉, 초등학생 시기는 해야 할 것이 있고, 할 수 있고, 하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너무 많이 해도 문제이지만, 너무 안해도 문제이기 때문에 적당히, 잘 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여기에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 때문에... 대입을 결정하는 시기도 되어 버린 것이고요.
이 시기에 학습 자체를 부정적으로 바라볼 필요는 없습니다.
이제 이렇게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 시기는 원래 학습을 해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학습을 하기는 해야 한다.
다만,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 상 대입에도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기왕 하는 거! 진짜 제대로 해서! 의미 있게 시간도 보내고! 대입 대비도 하면 좋다!
이런 관점에서 아래 온라인 강좌를 참고해 보세요.
올해(2022년) 기준 초등학생들에게 적용되는 2022 개정교육과정 대비 방법, 서술형 논술형 대비 공부 방법을 정리해 놓았습니다. 많은 궁금증이 해결되실 거예요~ ^ㅡ^
코로나 이후 사회와 2022 개정교육과정 대비 <현명한 자기주도 초등 공부법> 온라인 강좌
https://blog.naver.com/jnanna89/22258558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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