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4학년 1학기 과학교과서의 마지막 대단원은 '5. 혼합물의 분리' 인데요.
<초등 4학년 1학기 과학>
1. 과학자처럼 탐구해볼까요?
2. 지층과 화석
3. 식물의 한살이
4. 물체의 무게
5. 혼합물의 분리
'혼합물을 분리하는 방법' 은 여러 가지이고요. 대부분 집중해서 잘 읽으면 이해할 수 있는 방법들입니다.
그래서 사진 자료와 함께 쉽게 정리해 봤습니다.
1. 크기가 다른 고체 혼합물의 분리
콩과 팥은 곡식 알갱이입니다. 고체 상태죠.
콩과 팥을 섞어 놓으면 고체 혼합물이 됩니다.
둘을 분리하려면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체를 이용하면 쉽게 분리할 수 있죠! ^^
그물처럼 생긴~ 구멍이 송송 난 바구니 같은~
이런 체로 콩과 팥을 분리합니다. 이렇게요~ ^^
2. 자석을 이용한 혼합물 분리
종이, 플라스틱, 금속 등을 분리 수거했습니다.
금속 캔이 많이 있네요~ ^^
그런데 금속 캔 중에는 알루미늄 캔도 있고 철로 만든 캔도 있습니다.
알루미늄과 철을 분리해야 하는데요.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역시~ 자석이 좋죠~ ^.^ 자석을 이용해서 이렇게 분리하는 거죠!
3. 물에 녹는 성질을 이용한 혼합물 분리
소금과 후추가 섞여 있습니다. 이 혼합물을 분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소금은 물에 녹습니다. 그런데 후추는 물에 녹지 않습니다.
이 성질을 이용하는 거죠~ ^^
소금과 후추가 섞여 있는 혼합물에 물을 넣어 소금을 녹입니다.
그 다음 거름종이로 후추를 걸러냅니다.
거름종이는 이렇게 생긴 종이예요.
이 거름종이는요! 물은 거름종이를 쉽게 통과할 수 있어요.
그런데 밀가루, 후추가루, 커피가루 등의 고체 가루들은 거름종이를 통화하지 못해요.
그래서! 소금과 후추 혼합물에 물을 넣어 소금을 녹인 다음 거름종이로 걸러내면!
물에 녹은 소금은 물과 함께 거름종이를 통과하지만, 후추는 거름종이에 걸러져요!
그러면! 소금과 후추를 분리한 거죠! (앗싸~~~ ^^)
이제 소금물에서 물과 소금을 분리하면 끝~~~ ^^
방법은 간단해요. 소금물을 끓여서 물을 수증기로 만드는 거죠.
그러면 물은 공기 중으로 날라가고 소금만 남게 되니까요~
이 방법을 적용한 것이 바로 염전이에요!
* 증발 ⇒ 찔, 데울 증(蒸) + 필, 일어날 발(發) / 어떤 물질이 액체 상태에서 기체 상태로 변하는 현상
4. 물과 기름의 분리
액체 상태인 물에 액체 상태인 기름을 넣으면 어떻게 될까요?
두 액체가 잘 섞일까요?
물과 기름은 서로 섞이지 않아요.
위 사진에서 위쪽에 있는 노란색 층이 기름이고요.
그 아래층이 물이에요. 이처럼 물과 기름은 서로 섞이지 않아요.
눈으로 볼 수는 없지만 물과 기름은 이런 상태로 있는 거예요.
'분자'라는 말이 어려우면 그냥 아주 작은 알갱이라고 생각하세요. ^.^
물은 물 알갱이들이 모여 있는 거고요.
기름은 기름 알갱이들이 모여 있는 거예요.
근데 물에 기름을 넣으면 위 그림처럼 물 알갱이과 기름 알갱이가 서로 섞이지 않아요.
그래서 2개의 층으로 나눠져 보인답니다.
'물과 기름 같은 사이' 라는 말이 있어요.
만나기만 하면 싸우고 다투는 사이를 '물과 기름' 같다고 하는 거에요. ^.^!
물과 기름의 분리는 이렇게 한답니다.
아래 사진은 스포이트로 위쪽에 모여 있는 기름을 물로부터 분리해 내는 거예요.
5. 두부 만들기
(1) 콩을 물에 담가놓고 불려요. 딱딱한 콩에 물이 스며들겠죠~
(2) 물에 불린 콩을 맷돌이나 믹서기로 갈아요~
(3) 곱게 간 콩에 물을 넣고 끓여요~
(4) 촘촘한 망에 넣어 콩찌꺼기와 콩물을 분리해요.
콩물에는 콩 단백질이 섞여 있어요~ (혼합물의 분리네요~ ㅋㅋㅋ)
(5) 콩 단백질이 섞여 있는 콩물에 간수를 넣어요.
간수는 콩 단백질을 엉기게 하여 덩어리로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해요.
(6) 간수를 넣어 생긴 덩어리를 틀에 넣고 물을 빼네요~ (혼합물의 분리죠~ ^.^)
(7) 물이 거의 빠지고 덩어리만 모여 두부가 되었어요~ (짜잔~ ^.^)
위에서 본 것처럼 두부를 얻으려면 혼합물을 만들어야 하기도 하고~
혼합물을 분리해야 하기도 하죠~
이처럼 과학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운 곳에 있답니다~ ^.^
위 내용을 아이가 직접 차근차근 읽고 이해한다면, 그 과정은 가장 바람직한 학습 과정이고요!
동시에 가장 바람직한 자기주도 학습능력 훈련 과정이고요! 동시에 가장 바람직한 배경지식 습득 과정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위와 같이 공부하는 경험을 많이 하게 해 주세요.
그래야 의미 있는 공부, 효율적인 공부, 미래사회 대비 공부가 되니까요!
특히 교육부에서 2022 개정교육과정을 통해 초중고 전 과목 서술형 논술형 강화를 예고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진짜 제대로 공부해야 합니다.
구체적인 대비 방법은 아래 강좌와 책에 정리해 놓았습니다. 꼭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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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이 입학하고 휴직을 하면서, 선생님 책과 블로그, 컨설팅까지 참여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아직도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았지만 6년 동안 선택과 집중으로 아이도, 저도 큰 부담과 갈등없이 온 것 같아요
복집 후에도 꾸준히 업뎃되는 정보와, 자료로.. 꾸준히 저의 페이스를 유지할 수도 있었구요
팩트에 기초한 정보와 상황들에 대해 알고나니 저의 교육가치관도 구체화되고,
아이의 에너지를 고려하라는 말씀을 떠올리면 아이와도 조율이 되더라구요
늘 느끼는 거지만 어떤 학원의 설명회보다 객관적이고, 가장 현실적인 답을 주시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아마 부모의 입장에서 입시를 바라보고 분석하셔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다음 번 강의 때도 뵙겠습니다...
저희 아이 6학년인데.. 중등도 이런 강의 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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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사회와 2022 개정교육과정 대비 <현명한 자기주도 초등 공부법>
https://blog.naver.com/jnanna89/222585583600
<행공신 출간 도서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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