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독서논술] 학습만화 관리는 이렇게!
건강 관리를 잘 하려면
몸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도 좋지만
몸에 해로운 음식을 먹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마찬가지로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기르려면
그 능력을 기르는 데 방해가 되는 것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바람직한 학습 환경이 만들어 지니까요.
환경만 잘 갖춰져도 60% 이상 완성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방해되는 것으로 TV와 스마트폰이 있었죠.
이번에는 학습 만화입니다.
물론 학습 만화도 장단점이 있고요.
장점을 잘 살리면서 단점을 피하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 거죠.
(학습 만화는 나빠요 라고 말하는 건 아닙니다. 오해 없으시길~)
[안타까운 현상]
도서관에 가 보면 10명 중 9명이 학습 만화를 보고 있습니다.
[부작용]
대화체 문장 읽기에만 익숙해져 버리면
교과서 설명글 읽기가 어렵게 느껴집니다.
[관리가 필요한 이유]
학습 만화는 술술 읽히고
만화 자체가 재미있기 때문에
만화에 빠지기 쉽고
한번 빠지면 균형 있게 독서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관리 방법]
다행히 아이 스스로 적절히 조절한다면 다행인데요. 소수일 거예요~
아이가 학습 만화 위주로만 독서를 하면
집에 학습 만화를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너가 원해서 학습 만화 사 줬으니까, 알아서 적당히 읽어야지! 만화만 보면 어떻해!"
라고 혼내는 것은
아이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입니다.
이성적, 논리적 판단과 자기 조절, 자기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전두엽은 고등학교 지나서야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대신 도서관이나 학교에서는 학습 만화 읽는 것을 허락합니다.
단 그럴 경우 도서관에 1시간 정도만 있어야 하고요.
"엄마 도서관 갔다 올께요~"
"그래 책 많이 읽고 와~"
"엄마 다녀왔어요~"
"그래~ 책 많이 봤어?"
"네~"
학습 만화만 봤다면... 관리가 필요합니다...
10명 중 9명은 도서관에서 학습 만화류만 봅니다.
당연히 아이에게 학습 만화만 읽을 때의 부작용을 친절하게 설명해 줘야 합니다.
아이에게 이해와 납득, 동의를 구해야 하고요.
학습 만화도 유용하게 활용하면 좋은데요.
영역별로 책 선택을 할 때
적절한 학습 만화를 들였다 뺐다 하면서
활용해야 합니다.
여기까지 실천하셨다면
이제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훈련할 수 있는 기본 환경이 갖춰졌습니다.
TV는 없거나 방에 모셔논 상태고요.
스마트폰도 없거나 TV 위에 모셔논 상태이고요.
집에 학습 만화도 없고요.
거실이 작은 도서관처럼 책장이 세워져 있습니다.
그래야 아이도 책을 볼 것이고.
책을 봐야 자기주도 학습 능력의 기초가 훈련될 것입니다.
'행공신 교육 > 독서 문해력 논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등독서논술] 7세~초등 2학년 창작책 소개 - 가치만세 (7) | 2024.09.18 |
---|---|
[초등독서논술] 배경지식의 함정에서 빠져나오기 (3) | 2024.09.18 |
[초등독서논술] 이상한 교과서 연계 독서 사례 (2) | 2024.09.09 |
[초등독서논술] 초등 2~4학년 때 사회, 역사책 많이 읽기 (0) | 2024.09.06 |
[초등독서논술] 수학책 추천 - 레오와 함께 배우는 STEAM (1) | 2024.09.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