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독서논술] 6세~초1 사회 추천도서 - 온고지신 우리문화 시리즈

 

이번에 소개하는 책은 6세~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을 위한 사회 영역 그림책입니다.

단행본 시리즈이고요. 시리즈 이름은 '온고지신 우리문화 시리즈' 입니다.

 

 

 

글양은 적은 편입니다.

그림책인데 글양이 적기 때문에 언듯 보면 5세 전후 그림책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다루는 내용이 문화이기 때문에 글양에 비해 난이도는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7세~초1 시기가 적절해 보이고요. 책 잘 보는 6세라면 시도해 볼만 합니다.

 

시리즈 전체 목록은 이렇고요. 계속 이어서 출간하는 듯 합니다.

 

01 연이네 설맞이

02 장승 벌타령

03 얼쑤 좋다, 단오 가세!

04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05 한글, 우리말을 담는 그릇

06 가을이네 장 담그기

07 꿈꾸는 도자기

08 천하무적 조선 소방관

09 할머니의 할머니의 옷

10 내 더위 사려!

11 시골집이 살아났어요

12 창세가 : 세상이 처음 생겨난 이야기

13 김치 특공대

14 여우 시집가고 호랑이 장가가고

15 소원을 그리는 아이

16 조선 제일 바보의 공부

17 왕할머니는 100살 : 촌수와 호칭

18 연이네 서울 나들이 : 서울의 옛모습

19 달래네 꽃놀이 : 화전놀이

20 짜장면이 왔습니다!

21 날아라 태권 소녀

22 모두의 태극기

23 밤바다로 해루질 가요!

 

 

시리즈 중 2권의 본문 일부입니다.

글양과 그림 스타일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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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에 대한 출판사의 소개글입니다. 참고하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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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고지신은 우리 어린이들이 어제를 헤아리며 오늘을 살고 내일을 열어 갈 수 있도록, 어제에서 건져 올린 빛나는 것들을 오늘에 맞게 갈고 다듬어 전하는 우리 문화 그림책입니다.

 

우리는 왜 명절이면 교통 체증을 무릅쓰고 고향으로 달려갈까요?

우리 아이들은 명절을 길 위에서 시간을 버리는 괴로운 날로 기억하게 되지는 않을까요?

우리 명절이 어디서 비롯되었는지, 우리 겨레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를 안다면 그런 일은 없겠지요.

세계 시민으로 자라날 우리 아이들은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우리나라를 어떻게 소개할까요?

우리 문화가 중국 문화나 일본 문화와 어떻게 다른지를 묻는다면 뭐라고 대답할까요?

우리 겨레만이 지닌 고유한 문화를 알려주는 것, 그리고 그 문화가 다른 나라 문화와 어떻게 이어져 있는지를 알려주는 일은, 아이들에게 자신감과 정체성을 심어 주는 일입니다.

우리는 우리 아이들에게 생물학적 유전자뿐만 아니라 한국인으로서, 세계인으로서 당당히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우리 고유의 문화 유전자를 돌려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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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초1이면 아직 어린 시기이기 때문에 이 책을 봤다고 해서 우리문화를 잘 소개할 수 있게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문화' 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것도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구체적인 문화 사례들을 자주 접하면 초등 중학년이 되었을 때 훨씬 부드럽게 우리문화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해 봅니다.

 

개별 정보를 기억하는 효과보다는, 이야기 그림책 접하듯이 독서를 하면서 간단한 문화체험을 간접적으로 해 보는 기회로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도서관에서 시리즈 검색해서 몇 권에 대한 아이 반응부터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