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3학년 1학기 사회교과서 2단원은 '2. 우리가 알아보는 고장 이야기' 입니다.
2021년까지는 초등학교 교과서 종류는 1가지였습니다. 사회 3-1 2단원에 '종로, 서빙고, 피맛골'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2022년부터 초등 3, 4학년 사회교과서 종류는 여러가지입니다. 그리고 '종로, 서빙고, 피맛골'이 나올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사례가 바뀌더라도 학습 목표는 비슷합니다. 고장 이야기에 대해 공부하는 거고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종로, 서빙고, 피맛골' 사례를 통해 고장 이야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3학년 1학기 사회교과서 목차>
1. 우리 고장의 모습
2. 우리가 알아보는 고장 이야기
3. 교통과 통신 수단의 변화
1. 종로
서울의 시내 한복판에는 '종로'라고 부르는 곳이 있습니다.
왜 이곳을 '종로'라고 부를까요?
종을 치는 곳 앞에 있는 도로였기 때문입니다.
옛날에는 시각을 알려 줄 때 종을 쳤습니다. (요즘 같은 시계는 없었습니다.)
시각은 매일 알려줘야 했고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줘야 했습니다.
그래서 아주 큰 종을 만들었고요. 한 곳에 매달아 놓고 시각을 알려줄 때마다 종을 쳤습니다.
* 종로 : 쇠북 종(鍾) + 길 로(路)
[교과서 설명] 시각을 알려 주는 종이 있던 종루의 앞길은 종을 뜻하는 '종'에, 길을 뜻하는 '로'를 붙여서 '종로'라고 불렀습니다.
2. 서빙고
서울에는 '서빙고동'이라 부르는 고장이 있습니다.
이 고장의 이름은 왜 '서빙고동'일까요?
* 서빙고 : 서쪽 서(西) + 얼음 빙(氷) + 창고 고(庫)
⇒ 얼음을 저장하는 서쪽 창고
서빙고동은 서빙고가 있던 곳이고요.
서빙고는 서쪽에 있는 얼음 저장 창고입니다.
[교과서 설명] 옛날에는 냉장고가 없어서 겨울철에 강이 얼면 얼음을 잘라 창고에 저장했다가 여름에 꺼내 사용했습니다.
3. 피맛골
피맛골은 서울 시내에 있는 아주 좁은 골목길 이름입니다.
이 골목길을 왜 '피맛골'이라 부를까요?
[교과서 설명]
조선 시대에 백성들은 길에서 말을 타고 가는 양반을 만나면 그 양반이 지나갈 때까지 엎드려 있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백성들은 말을 탄 양반을 피하려고 큰길에서 점점 좁은 길로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대부분 양반만 말을 탔으므로 말을 피한다는 뜻으로 이 좁은 길을 '피마골'이라고 불렀는데 나중에 '피맛골'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말을 피하기 위한 좁은 길, 지금도 종로 옆에 있는 이곳은 여전히 '피맛골'로 불립니다.
* 피마 : 피할 피(避) + 말 마(避)
교육부에서는 2022 개정교육과정 예고안을 통해 전 과목 초중고 서술형 논술형 강화를 예고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쓰기까지 잘 해야 하는데요.
쓰기의 전 단계가 읽기이고, 읽기에 큰 영향을 키치는 것이 어휘력입니다. 그러니 너무 서두르지 마시고요. 차근차근 탄탄하게 잘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구체적은 대비 방법에 대해서는 아래 강좌와 책에 정리해 놓았습니다. 꼭 참고해 보세요. 많은 궁금증이 해결되실 거예요. ^ㅡ^
코로나 이후 사회와 2022 개정교육과정 대비 <현명한 자기주도 초등 공부법>
https://blog.naver.com/jnanna89/222585583600
<행공신 출간 도서 목록>
'연령(학년)별 공부 자료 > 초등 3~4학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등사회 홈스쿨링 3-1] 2단원 어휘 '탄천, 두물머리, 기와말, 말죽거리' 이름의 유래 (0) | 2022.04.06 |
---|---|
[초등사회 홈스쿨링 4-1] 2단원 어휘 '행정, 상업' 쉽지 않은데 쉽게 정리 (0) | 2022.04.05 |
[초등과학 홈스쿨링 4-1] 4. 무게 - 무게의 개념부터 제대로 이해하기 (0) | 2022.03.31 |
[초등과학 홈스쿨링 3-1] 3. 동물의 한살이 - 알과 새끼를 낳는 동물의 한살이 (0) | 2022.03.30 |
[초등수학 4-1] 6. 규칙찾기 - 어느 정도까지 공부해야 하나? (0) | 2022.03.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