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청동검으로 싸워 곡식을 빼앗고 노예로 삼다!
청동기 시대에는 마을끼리 싸우는 일이 자주 일어났어요.
싸움이 일어나면 많은 사람들이 다치거나 심지어 죽을 수도 있는데.
왜 자주 싸웠을까요?
청동기 시대에는 농업의 발달로 수확량이 늘어났어요.
평소에 먹고 남은 곡식을 창고에 따로 보관해 둘 정도였답니다.
수확량은 늘었지만 어쨌든 농사는 힘든 일이었어요.
그런데 다른 마을과의 싸움에서 이기면 그 마을에 있던 곡식을 빼앗을 수 있었고요. 기르던 가축도 빼앗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싸움에서 진 마을 사람들을 노예로 삼아 먹을 것만 주면서 맘대로 일을 시킬 수도 있었고요.
다른 마을과의 싸움에 내보낼 수도 있었어요.
싸움이 일어나면 청동으로 만든 무기를 가진 쪽이 유리했어요.
청동기 시대라고 하더라도 모든 마을이 청동으로 무기를 만들 줄 알았던 건 아니거든요.
청동으로 만든 무기를 가지고 있으면서 병사의 수가 많은 마을이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청동기 시대에는 싸움 연습도 많이 했고요.
싸움에서 승리할 때마다 그 마을의 힘은 점점 더 커져갔어요.
청동기 시대에는 청동으로 칼 같은 무기를 만들었어요.
그리고 청동으로 만든 칼은 마을을 이끄는 우두머리(지배자)가 가졌답니다.
2. 지배하는 사람! 지배당하는 사람!
구석기 시대에는 여럿이 무리를 지어 먹을 것을 찾아 이동 생활을 했고요.
신석기 시대에는 마을을 이루고 한 곳에 머물며 농사와 사냥으로 먹을 것을 해결했어요.
먹을 것이 풍족하지는 않아서 내 것과 네 것 구분 없이 그날 그날 나눠 먹기 바빴고요.
신석기 시대까지는 함께 일하고 함께 나눠 먹었어요.
구석기와 신석기 시대에는 누가 누구를 지배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아들아. 지금은 농사 기술이 발달해서 열심히 일 하면 농작물을 많이 가둬들일 수 있단다!"
"네! 올해도 열심히 농사 지으면 작년처럼 곡식을 창고에 가득 쌓아 둘 수 있겠죠?"
"그럼! 옆집 게으름이네를 봐라! 자꾸 놀 생각만 하니까 곡식 수확량이 우리보다 훨씬 적은 거란다."
"그러게요. 우리 집은 점점 부자가 되어 가는데요. ^^~"
"게으름이네는 저러다가 금방 가난뱅이가 될 거야. 쯔쯔쯔~"
청동기 시대에는 농사 기술이 발달해서 열심히 일 하면 재산을 늘릴 수 있었어요.
내 것과 네 것을 구분하기 시작했고요. => (사유 재산 구분)
잘 사는 사람과 못 사는 사람이 생겨났어요. => (빈부 격차 발생)
수확량이 증가하고 내 것과 네 것을 구분하기 시작하면서 재산 다툼도 자주 일어났고요.
다른 마을과의 싸움도 자주 일어났어요.
마을 안의 문제를 해결하고 다른 마을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려면 마을을 다스리는 우두머리가 있어야 했어요.
힘이 있고 재산이 많은 사람이 마을의 우두머리가 되었어요.
우두머리는 마을의 지배자가 되었고, 마을 사람들은 지배자의 말에 따라야 했어요.
지배자와 지배를 받는 사람들이 생겨난 거에요.
3. 하늘에 제사를 지낸 지배자
"오늘은 하늘에 제사를 드리는 날이에요.
우리 마을은 태양신을 믿었어요.
태양신에게 음식을 바치고 소원을 빌면, 태양신께서 우리 마을을 지켜 주신다고 했어요.
온 마을 사람들이 족장님의 지시에 따라 제사를 드렸어요.
족장님은 우리 마을을 다스리는 지배자에요.
제사를 이끄는 족장님의 모습은 진짜 멋있어요."
"허리춤에는 끈으로 연결한 청동 방울과 길쭉한 비파형 동검을 매달았고요.
목에는 청동 거울을 걸었는데, 청동 거울에 햇빛이 반사되면 눈이 부셔서 볼 수가 없어요.
마치 태양신이 우리 마을에 오신 듯 했어요."
(위 그림에서 청동 방울, 비파형 동검, 청동 거울을 찾아보세요. ^.^)
청동기 시대 사람들은 지배자의 지시에 따라 하늘에 제사를 지냈어요.
하늘에 있는 신에게 마을을 지켜주고 잘 살게 해 달라고 기원했던 거에요.
이 때 마을 사람들의 소원을 신에게 전달하는 역할은 지배자가 맡았어요.
신과 인간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 거에요.
그래서 지배자는 제사를 지낼 때 청동 방울, 비파형 동검, 청동 거울 등의 청동으로 만든 특별한 장신구를 몸에 걸쳤어요.
청동 방울을 차면 움직일 때마다 영롱한(?) 소리가 났고요. (딸랑딸랑딸랑~~~)
아래 사진은 비파형 동검이에요.
비파라는 악기의 모양(형)을 닮은 청동으로 만든 검이고요.
청동검은 무척 귀했기 때문에 지배자를 위해 만들었답니다.
아래 사진은 청동 거울이에요. 보통 거울은 얼굴을 비추는 건데요.
청동 거울은 얼굴을 비추기 위해 만든 건 아니에요.
거울은 햇빛을 반사하기도 하죠.
청동 거울은 햇빛을 반사시키기 위해 만든 거랍니다.
청동 거울 뒷면에는 꼭지가 있어요. 이 꼭지는 끈을 매기 위해 만든 거에요.
청동 거울에 끈을 맨 다음 목에 걸었던 거죠.
지배자가 청동 거울을 목에 걸면 햇빛이 반사되서 눈이 부시겠죠?
그러면서 마을 사람들이 지배자를 우러러보게 한 거에요. ^.^
이처럼 청동기 시대에는 청동으로 지배자의 장신구를 만들었답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르면.. 중고등 때 서술형과 논술형은 기본이 되는 듯 합니다..
그래서 초등 때부터 단순 암기 말고 제대로 이해하고 설명해 보는 경험이 쌓여야 합니다.
물론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절대 아닙니다. 성적이나 대학도 인생의 전부는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초중고 때 공부를 제대로 해 보는 경험은 정말 정말 좋은 경험입니다.
그러니 성적이나 대학 말고라도 초중고 시기에 공부를 의미 있게 해 보게는 해 주시기 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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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이 입학하고 휴직을 하면서, 선생님 책과 블로그, 컨설팅까지 참여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아직도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았지만 6년 동안 선택과 집중으로 아이도, 저도 큰 부담과 갈등없이 온 것 같아요
복집 후에도 꾸준히 업뎃되는 정보와, 자료로.. 꾸준히 저의 페이스를 유지할 수도 있었구요
팩트에 기초한 정보와 상황들에 대해 알고나니 저의 교육가치관도 구체화되고, 아이의 에너지를 고려하라는 말씀을 떠올리면 아이와도 조율이 되더라구요
늘 느끼는 거지만 어떤 학원의 설명회보다 객관적이고, 가장 현실적인 답을 주시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아마 부모의 입장에서 입시를 바라보고 분석하셔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다음 번 강의 때도 뵙겠습니다...
저희 아이 6학년인데.. 중등도 이런 강의 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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