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가 새 나라의 왕이다! 왕이라고!
아래 이야기는 신라를 배경으로 해서 지어낸 이야기입니다.
(근데... 실제로 이랬을 수도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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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드디어 나라를 세웠다. 내가 왕이 되었구나. 아~ 기쁘다. 이제 나라를 어떻게 다스릴지 신하랑 의논해야지. 신하야~~~"
[신하] "네~ 부르셨어요?"
[왕] "내가 불렀으니까 네가 왔지... 내가 왕이잖아. 이제 모두 내 말을 잘 듣겠지?"
[신하]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아니요!"
[왕] "뭐! 내가 왕인데 내 말을 잘 듣지 않을꺼라고? 왜!!!"
[신하] "나라가 나라 같아야 말을 잘 듣죠. 입장 바꿔 생각해 보세요. 어느 날 갑자기 '내가 왕이다. 내 말을 들어라' 라고 하면 순순히 따르겠어요?"
[왕] "너 말 함부로 한다! 왜! 니가 왕 하지! 근데... 틀린 말은 아니네... 그럼 어떻하냐?"
[신하] "나라를 제대로 다스리려면 법이 있어야 해요"
[왕] "법? 그렇지... 법이 있어야 싸움을 덜 하지. 좋아! 만들자!?"
[신하] "네? 지금 만들자고요? 법을요?"
[왕] "그래! 법이 있어야 한다며? 그럼 만들어야지!"
[신하] "....... (하필 내가 첫 번째 신하가 되서리... T.T)"
왕과 신하는 열심히 법을 만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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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새 나라가 튼튼하게 성장하려면 '법'이 있어야 해요!
인간은 함께 모여 살아요.
모여 살다보니 이런 저런 문제가 많이 생기죠.
문제가 적게 일어나게 하려면, 그리고 생긴 문제를 잘 해결하려면 법이 필요해요.
고조선에도 8가지 법이 있었죠. 그 중 3가지가 지금까지 전해져 왔는데요.
사람을 죽인 자는 사형에 처했고요.
남에게 상처를 입힌 자는 곡식으로 갚게 했고요.
도둑질한 자는 도둑맞은 집의 노비로 삼는데, 죄를 면하려면 50만 전의 돈을 내야 했어요.
고조선 이후에 세워진 나라들도 마찬가지에요.
법이 있어야 사회 질서가 바로잡혀서 모두 편안하게 살 수 있거든요.
그래서 고구려, 백제, 신라도 각자의 상황에 맞는 법을 만들었답니다.
법을 만든 순서는 백제, 고구려, 신라 순이고요.
백제는 고이왕 때, 고구려는 소수림왕 때, 신라는 법흥왕 때 만들었어요.
(어느 왕 때 만들었는지는 가볍게 읽고 넘어가세요. ^.^)
3. 또 뭘 만들어야 하느냐?
계속 지어낸 이야기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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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법을 다 만들었다! 신하야 수고 많았어. 이제 우리 나라가 튼튼한 나라가 된 거지?"
[신하] "아니거든요!" (아이고... 팔, 다리, 허리야...)
[왕] "뭐? 또 아니라고? 법 만들었잖아!"
[신하] "법만 있다고 해서 나라가 튼튼해 지는 건 아니에요."
[왕] "그럼 또 뭐가 있어야 하는데?"
[신하] "곳곳에 성을 튼튼하게 쌓아야 하고요. 나라를 지킬 군사도 있어야 하고요. 군사들이 싸움을 잘 해야 하니까 싸움 훈련도 해야 하고요. 에... 또..."
[왕] "성? 성은 쌓으면 되잖아. 군사? 군사는 백성들을 불러 모아 훈련시켜!"
[신하] (답답... 하다...) "성은 누가 쌓아요? 백성들에게 군사 하라고 하면 '네~' 하고 온데요? 그리고 백성들 불러 모으는 건 누구 시킬 건가요? 저 혼자 해요? 신하도 더 필요해요. 그럼 신하들 월급 줄 돈은 어떻게 마련하실 거에요? 지위가 높은 신하랑 낮은 신하는 어떤 기준으로 구분할 건가요? 그리고 이 마을 저 마을 다니면서 모이라고 해요? 우리나라 마을 이름은 다 아세요? (헥헥헥~~) "
[왕] "너! 말 진짜 빠르다. 그리고! 똑똑하네~ ㅋㅋㅋ 네가 널 신하로 뽑길 정말 잘 했다! 문제가 뭔지 잘 알고 있으니 해결 방법도 말 해 봐라!"
[신하] (어라? 내 능력을 인정해 주네~ ㅋㅋ 그럼 나도 일 할 맛 나지~ ^^) "옛썰~ 제가 지금부터 해결 방법을 쫘악 말씀 드릴테니 잘 들어 보세요!!!"
왕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직접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일 잘 하는 신하들을 잘 뽑아서 열심히 일 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거랍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리더의 덕목 중 가장 중요한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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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새 나라가 튼튼하게 성장하려면 '제도'가 있어야 해요!
'제도'라고 하니까 괜히 어렵게 느껴지나요? 전혀 어렵지 않아요. ^^
제도는 약속 같은 거에요. 법도 약속이라고 할 수 있죠.
나라가 튼튼해지려면 만들어야 할 게 많아요.
성도 만들어야 하고요. 도로도 만들어야 해요. 다리도 지어야 하고요.
궁궐도 좀 크고 멋있게 만들어야 왕이 멋있어 보이죠.
(옛날에는 왕이 멋있어 보여야 했답니다. ^^!)
이런 것들은 결국 백성들이 만들어야 하죠.
근데 그냥 말로만 "성 만들어야 하니까 모이시오." 라고 하면 선뜻 모이지 않아요.
그래서 규칙(제도)으로 정해 놔야 했어요.
그리고 성이나 도로, 다리를 만들 때 돈이 들어가죠.
농사일 잠시 미뤄두고 나라를 위해 성 만들러 온 백성들에게 돈까지 내라고 하면 화 나잖아요.
그래서 평소에 세금을 거둬야 했어요. 지금도 마찬가지죠. 부모님이 세금 내고 계시답니다. ^^
세금도 말로만 "나랏일을 위해 돈이 필요하니 돈을 내시오." 라고 하면 망설이겠죠.
그래서 규칙(제도)으로 정해 놔야 했어요.
그리고 정해진 규칙대로 나라의 살림을 위하여 백성들로부터 세금을 거두었고요.
삼국의 백성은 규칙에 따라 성을 쌓는 일과 외적으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일도 했어요.
그래서 성인 남자들은 평소에는 농사를 짓고 전쟁이 일어나면 맞서 싸웠답니다.
또 한 가지!
나라를 잘 다스리려면 행정 구역을 잘 나눠서 관리해야 해요.
지금은 시, 도, 군, 구 등으로 구분하고 있죠.
옛날에도 나라땅을 이런 저런 기준으로 구분해서 다스렸답니다.
이처럼 나랏일을 백성들에게 시키는 규칙, 나라에 세금을 내는 규칙, 나라 땅을 구분하는 규칙 등을 만들어서 운영해야 했고요. 이런 규칙들을 '제도' 라고 불렀어요.
더 어려운 말로는, 나라를 튼튼하게 성장시킬 수 있도록 만든 '법과 제도'를 '율령'이라고 해요.
* 율령 ⇒ 법칙 률(律) + 하여금 령(令) ⇒ (그렇게) 하게 만든 법칙?
⇒ 범죄에 대한 처벌과 나라를 운영하는 제도에 관한 규정
법과 제도, 즉 율령을 만든 순서는 백제, 고구려, 신라 순이고요.
백제는 고이왕 때, 고구려는 소수림왕 때, 신라는 법흥왕 때 만들었어요.
(어느 왕 때 만들었는지는 가볍게 읽고 넘어가세요. ^.^)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르면.. 중고등 때 서술형과 논술형은 기본이 되는 듯 합니다..
그래서 초등 때부터 단순 암기 말고 제대로 이해하고 설명해 보는 경험이 쌓여야 합니다.
물론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절대 아닙니다. 성적이나 대학도 인생의 전부는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초중고 때 공부를 제대로 해 보는 경험은 정말 정말 좋은 경험입니다.
그러니 성적이나 대학 말고라도 초중고 시기에 공부를 의미 있게 해 보게는 해 주시기 바라고요.
이를 위해 행공신의 정보를 꼭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행공신에서는 온라인 컨설팅, 동영상, 자녀교육서, 교재, 블로그, 온라인과 오프라인 강의를 통해 유치~초등 독서법, 공부법, 코칭법 정보를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꼭 활용해 보시고요~
학년별 공부 우선 순위가 궁금하신 분들은 <코로나19 이후의 미래사회 공부법> 책의 Part5 부분을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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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이 입학하고 휴직을 하면서, 선생님 책과 블로그, 컨설팅까지 참여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아직도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았지만 6년 동안 선택과 집중으로 아이도, 저도 큰 부담과 갈등없이 온 것 같아요
복집 후에도 꾸준히 업뎃되는 정보와, 자료로.. 꾸준히 저의 페이스를 유지할 수도 있었구요
팩트에 기초한 정보와 상황들에 대해 알고나니 저의 교육가치관도 구체화되고, 아이의 에너지를 고려하라는 말씀을 떠올리면 아이와도 조율이 되더라구요
늘 느끼는 거지만 어떤 학원의 설명회보다 객관적이고, 가장 현실적인 답을 주시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아마 부모의 입장에서 입시를 바라보고 분석하셔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다음 번 강의 때도 뵙겠습니다...
저희 아이 6학년인데.. 중등도 이런 강의 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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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공신 온라인 오프라인 강.의와 도서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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