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시성 전투! 군사와 백성들이 만들어 낸 승리! T.T
아래 그림을 보세요. 누구의 모습을 그린 그림일까요?
당나라 백성? 당나라 군사? 고구려 군사? 고구려 백성?
고구려의 안시성에 모인 백성들의 모습이에요.
남자도, 여자도, 아이도, 어르신도, 스님도 모두 손에 손에 무기가 될만한 것들을 들었어요.
죽기를 각오하고 싸운 거예요.
제아무리 당나라 군사들이 잘 싸운다고 하더라도 그들은 살아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더 컸어요.
하지만 안시성에 갖힌 고구려 사람들은 목숨을 걸었답니다.
"백성들이 안시성을 제 몸처럼 아껴 스스로 나와 싸우니 아무리 공격해도 무너뜨리기가 쉽지 않구나... 작전을 바꿔야 겠다! 흙을 쌓아서 산을 만들어라! 안시성보다 높게 쌓고, 그 위에서 성으로 화살을 쏘아라!"
당나라의 장군은 새로운 작전을 들고 나왔어요. 성벽 가까이에 흙으로 산을 쌓은 거예요.
그러자 고구려도 성 위에 흙을 쌓아 성의 높이를 높이기 시작했어요. (누가 누가 잘 쌓나~)
그런데 당나라는 군사들의 수도 많았고, 모두 힘 쎈 남자들이었어요.
고구려는 수도 적었을뿐만 아니라 여자와 아이들도 있었거든요.
당나라 군대는 60일 동안 흙을 쌓았고, 흙산은 점점 높이 올라가 안시성을 내려다보며 공격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어요.
안시성에 위기가 닥친 거예요!
이때 다행히 흙산 한쪽이 무너져내렸어요.
"하늘이 내린 기회다! 당나라 군사들을 공격하여 흙산을 빼앗아라!"
고구려 군사들은 당나라군이 쌓은 흙산이 일부 무너져 혼란스러운 틈을 타서 기습 공격을 하였고.
흙산은 고구려군의 것이 되었어요.
쌓기는 당나라 군대가 쌓고, 사용은 고구려가 하게 된 거죠. ㅋ
당나라 군대는 얼마나 기가 막혔을까요.
60일 동안 땀을 뻘뻘 흘리면서 쌓았는데 막 완성하자마자 고구려군에게 빼앗겼으니까요.
게다가 이제는 성을 빼앗는 것이 아니라 흙산부터 빼앗아야 했으니까요.
차라리 만들지나 말았으면 더 좋았을 것을요~ ㅋㅋㅋ
당나라군은 흙산을 되찾기 위해 3일간 총공격을 퍼부었어요.
하지만 흙산 꼭대기에서 쏘아 대는 고구려군의 화살을 맞으며 쓰러지고 또 쓰러졌어요.
(그니까... 괜히 흙산은 만들어가지고~ ㅉㅉㅉ)
결국 당나라군도 수나라군처럼 자기 나라로 되돌아가야 했고요.
당나라의 임금인 태종은 그 뒤 몇 차례 더 고구려를 공격했지만 번번히 실패했어요.
그리고는 "다시는 고구려를 공격하지 말거라..." 라는 유언을 남기고 죽었답니다. ^^
안시성이 당나라 대군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었던 것은 고구려 군사와 백성들이 모두 목숨을 걸고 싸웠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하나 더! 안시성의 성주였던 양만춘 장군이 군사와 백성들을 잘 이끌었기 때문이고요.
* 성주 ⇒ 성 성(城) + 주인 주(主) / 성의 주인, 성의 우두머리를 뜻해요.
심지어 당나라의 임금 태종은 자기 나라로 돌아가면서 안시성의 성주인 양만춘 장군에게 비단을 선물로 주고 갔다고 해요.
비록 적군의 장수이지만 양만춘 장군의 지혜와 용기를 인정했던 거죠. ^.^
아래 지도에서 안시성을 찾아보세요.
고구려의 군사와 백성들이 힘을 합쳐 당나라 대군의 공격을 막아냈던 자랑스러운 곳이랍니다. ^^
2. 수와 당의 침략을 막아낼 수 있었던 비법은 무엇?
[진행자] "수와 당의 침략을 막아낸 고구려의 비법에 대해 잘 아시는 선생님 한 분을 모셨습니다. 할아버지신데요. ^^! 안녕하세요?"
[선생님] "안녕하시요? 흠~ 흠~"
[진행자] "선생님이 고구려에 대해 잘 아신다고 해서 모셨는데요. 수와 당의 침략을 막아낼 수 있었던 비법이 있다면서요?"
[선생님] "고롬! 있지! 있고 말고!"
[진행자] "그래요? 그 비법이 뭔가요?"
[선생님] "갈쳐줘? 맨입에?"
[진행자] "네? 그게... 알려 주신다고 해서 모신 건데요... ^^!!"
[선생님] "알았어! 알려줄께! 나중에 밥 사!"
[진행자] "아... 네... 알겠습니다... (왜 내가 밥을 사야 하지? 암튼...) 비법이 뭔가요?"
[선생님] "산돌흙!"
[진행자] "네? 산돌흙이요? 그게 비법이에요? 좀더 자세히 알려 주세요... T.T"
[선생님] "척 하면 척 해야지! 산은 높지! 올라가기 힘들잖아. 근데 산 위에 성을 쌓아봐. 올라가기 더 힘들지? 고구려에는 산성이 많아서 공격하기가 힘들었어."
[진행자] "아~ 그렇겠네요. 산이면 원래 오르기 힘든데 성까지 쌓았으면..."
[선생님] "그리고 성을 쌓을 때 돌과 흙을 잘 사용했어. 그래서 산비탈에도 튼튼한 성벽을 쌓을 수 있었고. 중간에 흙을 넣으니까 성벽이 더 튼튼했고. 아래 그림을 봐봐!"
[진행자] "오~ 그러네요. 위와 같이 성을 쌓으면 쉽게 쌓을 수 있고, 튼튼하게 쌓을 수 있겠네요. 그리고 또 어떤 비법이 있나요?" (재밌네~~~ ^^)
[선생님] "또 알려달라고? 그럼 밥 두 번 사!"
[진행자] "네... 그럴께요..." (왜 자꾸 나보고 밥을 사라 하시나... ㅡ,.ㅡ)
[선생님] "두 번째 비법은 밥과 겨울!"
[진행자] "네? 밥과 겨울이요? @.@"
[선생님] "그려~ 밥이랑 겨울! 잘 싸우려면 많이 먹어야 하잖아? 근데 옛날에 차가 있었어? 냉장고가 있었어? 그렇다고 몇 개월이 걸리는 전쟁인데 그 많은 군사들 식량을 어떻게 다 갖고 다녀?"
[진행자] "그럼 밥을 어떻게 해결했는데요?"
[선생님] "다른 나라에 쳐들어가면 그 나라 백성들의 식량을 뺐었지. 근데 고구려에는 식량이 없었어!"
[진행자] "네? 식량이 없다뇨?"
[선생님] "고구려는 워낙 전쟁을 자주 해서 백성들도 훈련이 잘 되어 있었거든. 우선 평소에도 성 안에 식량을 넉넉하게 보관해 놔. 성 안에 우물도 파 두고. 그리고 전쟁이 나면 백성들도 식량을 몽땅 가지고 성 안으로 들어가버려. 그리고 아직 수확하지 않는 곡식은 태워버리고. 심지어 우물도 흙으로 덮어버리고."
[진행자] "오호라~ 그러면 고구려에 쳐들어가도 백성들에게서 식량과 물을 빼앗을 수가 없겠네요!"
[선생님] "그렇지. 그래서 고구려 사람들은 성 안에 들어가서 시간만 보내는 거야. 높고 튼튼한 성벽 위에서 계속 막기만 하면서. 그리고 고구려가 북쪽이라 많이 춥거든. 원래 추운 곳인데 겨울까지 오면... 생각만 해도 춥네! 에취~"
[진행자] "아~~~ 그러면... 성에는 식량도 많고 물도 있고. 성벽은 높고 단단하니까 막기도 쉽고. 오래 버티고 있으면 강추위가 오니까..."
[선생님] "그렇지. 외적들은 점점 더 춥고 배고파지지. 사람이 배 부르고 따셔야 잘 싸우지. 춥고 배고픈 데 싸울 힘이 나겠어?"
[진행자] "이제 알겠습니다. ^^ 고구려가 수와 당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었던 비법은! 첫째, 산성이 많았다. 둘째, 돌과 흙으로 성을 튼튼하게 쌓았다. 셋째 산성 안에 우물을 파고 식량을 많이 보관해 두었다. 그래서 오래 버티기가 쉬웠다. 넷째 성 주변에 먹을 것을 모두 없애버렸다. 다섯째 추운 겨울이 올 때까지 버티면 더 유리해졌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네요. 맞죠?"
[선생님] "쿨... 쿨..."
[진행자] "선생님... 주무세요? 아~ 네~ 할아버지셔서요. ^^!!"
뿐만 아니에요. 고구려는 산이 많아서 사냥을 자주 했거든요.
그래서 활솜씨가 아주 뛰어났답니다.
높은 산성에서 아래쪽 적군을 향해 활을 쏘아대는데 백발백중인 거예요.
그러니 산성 위로 올라가야 하는 적군 입장에서는 겁이 날 수밖에 없죠.
게다가 춥고 배고프기까지 하면... ㅉㅉㅉ
그래서 대제국 수나라와 당나라의 연이은 침략을 모두 막아낼 수 있었답니다.
우리의 고구려! 진짜 자랑스럽죠? ^.^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르면.. 중고등 때 서술형과 논술형은 기본이 되는 듯 합니다. 그래서 초등 때부터 단순 암기 말고 제대로 이해하고 설명해 보는 경험이 쌓여야 합니다.
물론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절대 아닙니다. 성적이나 대학도 인생의 전부는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초중고 때 공부를 제대로 해 보는 경험은 정말 정말 좋은 경험입니다.
그러니 성적이나 대학 말고라도 초중고 시기에 공부를 의미 있게 해 보게는 해 주시기 바라고요.
이를 위해 행공신의 정보를 꼭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행공신에서는 온라인 컨설팅, 동영상, 자녀교육서, 교재, 블로그, 온라인과 오프라인 강의를 통해 유치~초등 독서법, 공부법, 코칭법 정보를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꼭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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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이 입학하고 휴직을 하면서, 선생님 책과 블로그, 컨설팅까지 참여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아직도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았지만 6년 동안 선택과 집중으로 아이도, 저도 큰 부담과 갈등없이 온 것 같아요
복집 후에도 꾸준히 업뎃되는 정보와, 자료로.. 꾸준히 저의 페이스를 유지할 수도 있었구요
팩트에 기초한 정보와 상황들에 대해 알고나니 저의 교육가치관도 구체화되고, 아이의 에너지를 고려하라는 말씀을 떠올리면 아이와도 조율이 되더라구요
늘 느끼는 거지만 어떤 학원의 설명회보다 객관적이고, 가장 현실적인 답을 주시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아마 부모의 입장에서 입시를 바라보고 분석하셔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다음 번 강의 때도 뵙겠습니다...
저희 아이 6학년인데.. 중등도 이런 강의 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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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사회와 2022 개정교육과정 대비 <현명한 자기주도 초등 공부법> 강좌
https://blog.naver.com/jnanna89/22258558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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