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쿨링] 5세, 6세 여름방학 알차게 보내기

 

 

1. 5세~6세 여름은 어떤 시기?

 

​5세~6세는 호기심이 왕성할 때입니다. 뭐든지 궁금하고요.

'왜?' 라는 질문이 많아집니다.

 

​어른 기준으로 봤을 때 '말도 안 되는 질문'을 하기도 하는데요.

그건 어른 기준이고요. 아이 입장에서는 당연히 궁금한 것들입니다.

 

아이의 질문 중에는 대답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도 있는데요.

​2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첫째,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사전식으로 설명하지 마시고요.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주세요.

 

예를 들어 "비는 왜 와?" 라고 질문하면

작은 주전자에 물을 담고 끓여서 수증기가 공기 중으로 사라지는 것을 보여주세요.

 

​"물이 뜨거워지면 하늘로 올라가.

하늘 위에 물이 많이 모이면 무거워져서 다시 땅으로 떨어져.

그게 비란다."

 

​둘째, 모든 질문에 답 하지 않아도 됩니다.

 

최대한 열심히 답은 해 주시고요.

​답 할 수 없는 질문, 답 할 수 없는 상황이면 친절하게 상황을 알려주세요.

 

​"그건 나중에 알게 돼!" 라고 하지 마시고요.

차라리 "엄마도 잘 몰라~ 나중에 알아보고 알려줄께~" ​라고 하세요~

 

 

 

2. 5세~6세 여름방학 때 우선순위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 1순위는 무엇일까요?

두 번째로, 세 번째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가장 중요한 것, 1순위에 해당하는 것은 놀이와 체험과 독서입니다.

이 3가지가 고르게 진행될수록 알찬 여름방학이 됩니다.

 

놀이는, 말 그대로 노는 것이고요.

밖에서 또래 아이들과 함께 놀면 더 좋습니다.

예를 들면 놀이터에서 하는 모래놀이 등

 

체험은, 평소에 쉽게 할 수 없는데 재미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양떼목장에서 양에게 먹이 주기 등.

놀이처럼 매일 할 수는 없지만 주 1~2회 정도 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예체능 사교육도 체험에 해당하는데요.

단, 아이가 재미있게 다니는 예체능이어야 합니다.

 

독서는 바로 아래 따로 정리했습니다.

 

그 다음, 학습 측면에서 2순위에 해당하는 것은 영어이고요.

3순위에 해당하는 것은 수학입니다.

 

영어와 수학 각각에 대해서도 아래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3. 1순위 중 하나인 독서

 

5세 독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책과 친해지는 것' 입니다!

 

다수 아이들은 이야기(전래 등) 그림책을 좋아하고요.

소수 아이들은 자연이나 과학 그림책을 더 좋아합니다.

 

그림책 위주로 선택하고요.

아이가 좋아하는 영역 위주로 선택하고요.

덜 좋아하는 영역은 더 재미있는 책, 더 쉬운 책을 찾아야 합니다.

 

5세 독서에서 핵심은 다독도 아니고 정독도 아닙니다.

이야기의 재미와 아는 재미를 느끼는 것이 핵심입니다.

 

아이 주변에 책보다 더 재미있는데, 유해한 것들(스마트폰 등)이 있습니다.

유해한 재미에 빠지지 않고, 책의 재미를 느끼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6세 독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식정보책도 꾸준히 보는 것입니다!

 

여전히 책과 친해지는 것이 중요하기는 한데요.

그러면서 지식정보책과도 친해지게 해야 하고요.

이를 위해, 쉽고 만만한 지식정보책을 찾는 것이 중요한 과제(?)입니다.

 

일단 자연과 과학 영역에서 찾으시고요.

그 다음 사회 영역에서 찾고, 기타 영역도 시도해 보는데요.

어느 영역이든 쉽거나 만만한 책을 선택해야 합니다.

 

 

 

 

4. 2순위 영어와 3순위 독서

 

학습 측면에서 봤을 때,

5세~6세 시기에 2순위는 영어, 3순위는 수학입니다.

 

영어는 초등 1학년 때 AR 1 책을 읽으면 참 좋고요.

초1 AR 1 책 읽기가 가능하려면 그 전에 기초 영어를 진행해야 하는데요.

 

공부로 느끼지 않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율동, 노래, 영상(애니메이션)을 주로 활용하시고요.

 

듣기 위주로 진행하는 게 좋습니다. 매일 30분씩이면 훌륭합니다.

노부영도 처음에는 노래로 들으면서 그림을 함께 보는 방식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알파벳 읽는 용도가 아니라 듣기 용도인 거죠.

 

 

 

 

 

그리고 유아~유치 시기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도형도 아니고, 창의도 아니고, 사고력도 아니고, 교구도 아닙니다.

 

반드시 제대로 학습해야 하는 것은,

수와 숫자와 수 체계를 학습하는(배우고 익히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교구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교구는 수단이지 목적이 아닙니다.

 

그리고 수와 숫자와 수 체계 학습이 제대로 되어야,

도형이나 사고력, 창의수학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5세~6세 시기에 학습하면 좋은 수학 내용은 이렇고요.

생활 속에서 구체물(사탕 등)을 활용해서 차근차근 학습해야 합니다.

 

'하나~다섯' 소리 학습

'여섯~열' 소리 학습

'1~5' 수와 숫자 개념 학습

'5'로 가르기 모으기

'6~9' 수와 숫자 개념 학습

더하기(+) 개념 학습

빼기(-) 개념 학습

'10' 개념 학습

'일의 자리와 십의 자리' 개념 학습

 

 

자세한 학습 코칭 방법은 아래 온라인 강좌에 정리해 놓았습니다.

 

<현명한 유아~유치 수학 코칭법>

 

https://contents.premium.naver.com/jnanna89/skycoaching

 

행공신 :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한글, 영어, 수학에서 빠른 아이들도 있습니다.

이 아이들은, 굳이 기다릴 필요 없이 아이가 흡수하는 속도대로 진행하면서 부담이 아닌지를 잘 관찰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빠름이 보이더라고 역시나 1순위는 책 읽기와 체험입니다.

 

7세 예비초가 되면,

많지는 않지만 공부가 시작됩니다.

 

5세~6세는,

7세 때 시작되는 공부를 위한 능력을 기르는 시기이지,

공부를 시작해야 하는 시기는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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